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관내 26개 유치원을 방문해 약 3,200명의 어린이와 함께 ‘찾아가는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후원하고 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협동조합이 주최하며,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김치의 우수성을 교육하고 김치 버무리기와 시식 등 체험활동을 통해 전통 식품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김치 문화의 계승과 가치를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하는 유치원은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신청을 통해 모집됐으며, 선정된 유치원에는 어린이 1인당 2kg의 절임 배추와 양념 속이 무료로 제공된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김치는 체험 후 유치원에 배부되며, 이번 체험행사에는 국내산 배추와 양념 재료들만 사용해 진행된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에 인천김치절임류조합 소속 15개 업체 중 농가식품, 성원푸드, 우리김치, 정우식품 등 4개 업체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가운데, 특히 여름 폭염으로 배추 수급이 어려워져 김치 제조업계가 큰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 이번 체험행사는 지역 업체의 활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관장 정경애) 청소년문화공간 다누리에서는 10월 29일, 양진채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위원회 주관 '2024년 문학기반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된 다누리가 지역 작가와 함께 다양한 문학 예술 사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인천 출신의 양진채 작가는 과거 인천지역의 무성영화와 변사를 소재로 한 소설 '변사기담'으로 2017년 인천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만남에서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을 함께 감상하며 작품 속 이야기를 생생하게 되살렸다. 또한, 행사장에는 개항기 분위기의 포토존을 설치하여 참가자들이 1883년 개항 도시였던 인천의 역사와 문학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다누리는 작가가 직접 추천하는 다양한 주제의 책을 중심으로 ‘작가의 서재를 만나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김순희 수필가의 수필집 '어쩌다 선생'을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인천 개항기를 배경으로 한 소설들을 소개하면서 이야기로 가득한 곳 개항도시 인천을 새롭게 만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0월 29일, 의과대학 학생 복귀 및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하여 의과대학이 설치된 40개교 대학 총장들과 영상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일 발표한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 이후 대학별 학사 운영 상황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될 예정이다. 간담회는 부총리의 모두 발언 이후 대학 총장 등 관계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대 학사 차질 상황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총장님 이하 교직원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최근 의대생 복귀와 학사 운영에 대해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뉴스출처 : 교육부] 수도권in뉴스 안석환 기자 |
인천광역시는 10월 26일 캠프마켓 개방 공간에서 열린 ‘제3회 캠프마켓 그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내가 사랑하는 캠프마켓’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캠프마켓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세대가 꿈꾸는 긍정적이고 다양한 캠프마켓의 모습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각자의 색깔로 캠프마켓에 대한 애정과 비전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리기 대회 외에도 과학·마술 체험,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캠프마켓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제공됐다. 시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 15점을 선정할 예정이며, 심사 결과는 11월 8일 인천시 캠프마켓 홈페이지(www.incheon.go.kr/campmarket)를통해 발표된다. 수상작들은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전시되어, 어린이들이 순수한 시각으로 바라본 캠프마켓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아이들이 캠프마켓에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철호)은 지난 22일, 부평구청과 함께 부평고등학교에서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 시설을 공유하고자 하는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사항으로, 북부교육지원청 관내에서는 부평고를 포함 총 7개 학교가 주차장을 개방하게 되었다. 특히, 부평고는 통학로 개선 요구와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이번 협약을 이끌어냈다. 부평구는 학교 주차장 시설 개선에 1억 원을 지원하고, 3년간 연 3천만 원의 교육 경비 조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학교 시설 개방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수도권in뉴스 인천=안석환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관장 이소욱)은 지역사회 아동들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17일 관내 협력 기관인 보라매보육원에 도서 100권을 기증했다. 올해 화도진도서관은 동구치매전담형주간보호센터, 인천자모원, 인천보라매아동센터 등 3개 기관에 250여 권을 이미 기증하며 지역 복지기관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증으로 아동복지시설인 보라매보육원은 아이들의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으며, 기증 도서는 학생들의 희망 도서와 도서관 추천 도서로 구성되었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기증이 아이들에게 지적 성장과 흥미를 북돋아주는 독서로 기능하여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도진도서관에서는 현재 ‘재활용 도서 기증’행사 참여기관을 모집 중이다. ‘재활용 도서 기증’행사는 도서관 장서 순환을 위해 서가에서 제외되는 일반·아동도서들을 나눔이 필요한 타 기관에 기증하는 행사로, 관당 최대 100권까지 가능하다. 참여는 기증신청서를 작성하여 담당자에게 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도진도서관 누리집(https://lib.ice.go.kr/hwadojin) 또는 일반자료실(☏760-4124~5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관장 이재길)은 부평구청에서 공모하는 2024년 하반기 「시니어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사업에 선정되어 50대 이상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시니어를 위한 스마트폰 사진·영상 편집 배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2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스마트폰 기본 설정부터 사진·영상 편집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루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시니어들이 스마트폰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활용하고,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북구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마을교육지원과(☎032-363-5045)로 문의하면 된다. 수도권in뉴스 안석환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2일과 13일 양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중고 90팀 180명이 참여하는 ‘ 2024년 인천 학생SW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사전에 학교별로 선발된 2인 1팀으로 구성된 90팀이 참가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1일차에서 2일차 오전까지는 이론 교육을 통해 기본기 다지고 2일차 오후에는 팀별 미니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는 학교교육과정과 연계된 마이크로비트 등 SW 교구를 활용하여 다양한 센서와 입출력 기능을 익히고, 주어진 문제해결을 위한 팀별 토론과 협력을 통해 피지컬 컴퓨팅 결과물을 만들어 발표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로드킬 방지 시스템’, ‘펫 놀이+먹이 주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였으며 발표 때는 심사위원 뿐 아니라, 학생들 서로가 서로에게 질문하고 답변하며 능동적으로 참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SW 개발자처럼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제로 구현해보는 경험이 매우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SW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SW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협업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
인천광역시 송암미술관은 오는 10월 19일, 10월 26일 토요일에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알송달송 미술관-미술관의 비밀을 찾아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알송달송 미술관-미술관의 비밀을 찾아라>는 송암미술관 상설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으로 전시 관람 및 활동지 풀이, 나만의 유물 조명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미술품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명석 인천시 송암미술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미술관을 유익하고 재미있는 곳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도권in뉴스 안석환 기자 |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연예술의 한마당 ‘2024년 제28회 부평풍물대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평풍물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한 인천의 대표 축제이자 거리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K-풍물, 세대를 이어 세계로!’ 라는 주제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부평대로와 신트리공원에서 열렸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에 따르면 거리축제 2일간 약 6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 21일 부평역사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진행한 풍물기원제가 열리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27일에는 신트리공원에서 구 22개동 풍물단의 발표회와 부평가왕 주민 노래자랑 본선대회를 개최해, 동 풍물단들의 기량과 주민들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28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제31회 부평구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부평구 발전에 헌신한 분들께 시상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이어진 개막공연으로 ▲김덕수패 사물놀이 ▲해외초청공연 브라질 삼바와 말레이시아 사자춤 ▲‘JTBC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 출연한 소리꾼 김준수와 국악밴드 이상 ▲펑크 락밴드 노브레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들이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