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이사장 오익환) 아인병원 아인비난임센터 의료진이 일본 난임 치료 교수와 학술 교류를 벌였다. 지난 27일 일본의 난임 치료 대가로 불리는 ‘모리모토’ 교수는 학술 교류 차원에서 아인병원을 방문하고 병원 난임센터를 둘러봤다. 모리모토 교수는 일본 최대 시험관아기시술센터인 ‘IVF JAPAN GROUP’의 병원장으로, 지난해 일본 난임학회 회장과 세계 시험관시술학회 회장을 역임한 난임치료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아인병원 난임 의료진도 난임센터 운영 벤치마킹을 위해 수차례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학술 교류를 한 바 있다. 모리모토 교수는 이날 아인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일본의 난임 시술 치료 현황 ▲효과적인 나팔관 조영술 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펼쳤고, 아인병원 의료진들은 임신 성공율을 높이기 위한 노하우 등을 교류했다. 학술 교류 후에는 난임 부부를 고려한 편안한 진료 공간을 비롯해 아인비난임센터 부설 생식의학연구소의 무진동 설계 시스템, 무균 배양시설, 실시간 배아관찰 인공지능 시스템 등을 둘러봤다. 아인병원 산부인과는 인천 유일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산부인과 전문의 27명(난임과 5명), 전공의 2명, 생식의학연구소 연구원 9명으로 인천 지역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26일 본원 신관 1층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환자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정신응급환자에 대한 이해와 응급상황 시 의료진 개입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마음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되는 일상생활 습관을 공유하는 등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앞으로도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함께 24시간 응급실을 통한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자살시도자와 그 가족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지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부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인천 권역 정신응급환자들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료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17년 5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열고 자살
2024 제10회 시흥시 전국하프마라톤 대회에 신천연합병원 임직원과 가족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5km 코스에 참가한 직원들은 참가 상품으로 받은 3kg 쌀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 릴레이는 신천연합병원의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시작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받은 쌀 52개(총 156kg)를 시흥시 대야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신천연합병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 힘쓸 계획이다. 신천연합병원 관계자는 "대회에 많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최다참가상 2위를 수상한 것도 의미 있지만, 무엇보다 이번 기부 릴레이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더 뜻깊다"고 전했다. 수도권in뉴스 정대성 기자 |
아인의료재단(이사장 오익환) 아인병원은 환자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환자 안전&감염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본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입원 환자와 보호자, 직원을 대상으로 의료 관련 감염을 예방하고 환자 안전 문화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매년 9월 17일을 ‘세계 환자 안전의 날’로 지정하고, 전 세계 국가에서 환자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본원에서는 불특정 다수에게 질문을 던지는 형식으로 방영된 인기 프로그램 ‘유퀴즈’ 형식으로 진행된 ‘함께해요 유퀴즈’를 진행해 환자, 직원들에게 안전 관련 질문을 하고 참여한 이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QPS팀, 감염관리실 등은 병원 곳곳을 돌며 ▲30초 손씻기 ▲낙상 예방 활동 ▲정확한 환자 확인 등 환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식당 앞에 ‘환자 안전 캠페인’ 부스를 마련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한 환자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오익환 이사장은 "질 좋은 의료 수준은 환자 안전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환자 안전 규정을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노
황반변성(Macular degeneration)은 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부에 변화가 생겨 시력장애가 생기는 퇴행성 질환이다. 황반변성은 백내장, 녹내장과 함께 3대 노인성 안질환으로 꼽히는데,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서서히 시력을 잃고 결국 실명에까지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황반은 빛을 받아들이는 세포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직경 약 1.5㎜에 누르스름한 빛깔을 띤다. 시력의 90%를 담당하며 색을 구별하고 사물을 뚜렷하게 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나이, 유전적 소인, 심혈관계 질환, 흡연, 고콜레스테롤 혈증, 자외선 노출, 낮은 혈중항산화제 농도 등이 위험인자로 지적된다. 특히 75세 이후 가파른 증가 속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윤준명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대개 나이가 들면 황반에 변화가 오게 되는데, 눈이 침침해지거나 사물이 휘어져 보이고 시야 한가운데가 검게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황반변성을 의심할 수 있다”며 “황반변성 등 노인성 안질환으로 인한 시력 저하는 치매, 낙상, 우울증 위험을 높여 삶의 질 전반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9월 마지막 주 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함을 느끼는 요즘, 큰 일교차가 발생하는 환절기에는 심혈관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지면서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기 때문이다. 또 심혈관질환은 가을의 정점인 10월부터 환자가 늘기 시작해 12~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심혈관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여러 가지 이유로 막혀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할 때 발생한다. 혈관 안에 콜레스테롤 등 노폐물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심근경색증, 협심증 등이 이에 속한다. 변재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심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며 “심혈관은 평소엔 괜찮다가도 갑자기 악화해 건강을 위협하는데 심할 경우 급성 심장사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경고했다. 심장에는 근육이 있다. 관상동맥이라는 혈관을 통해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돼야 심장이 제 기능을 한다. 이 혈관이 막히면 심근이 괴사하고 심장 기능의 일부가 정지하는데, 이를 심근경색증이라고 한다. 갑작스럽게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심근경색이 발생하는 것이다. 관상동맥이 점점 좁아져 심장에
▲ (사진=아인병원) 아인병원 의료진이 다빈치 Xi 로봇수술기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아인의료재단(이사장 오익환) 아인병원이 인천 병원으로는 최초로(대학병원 제외)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인병원에 따르면 2022년 말 다빈치 Xi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하고 로봇수술을 시행해 온 결과 1년 9개월 만에 최근 300례를 돌파했다. 대학병원을 제외하고는 인천에서는 가장 높은 건수다. 아인병원 로봇수술 건수는 2022년 12월 2건, 2023년 99건, 2024년 (1월~9월) 199건으로 해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비중으로 따지면 자궁근종 제거, 자궁 절제술 등 부인과 질환이 76%, 서혜부탈장, 복벽탈장, 담낭 절제술, 충수 절제술, 골반장기탈출증 등 대장‧항문질환이 24% 등으로 분포하고 있다. 아인병원은 산부인과, 대장항문외과의 협진으로 동시 수술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자궁근종과 담낭염을 오랫동안 앓고 있던 50대 여성 환자에 대한 자궁 절제술과 담낭 절제술을 산부인과, 대장항문외과 2명의 전문의가 협진으로 수술을 진행해 2시간여 만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사례도 있었다. 로봇수술은 기존 복강경 수술에 비해
#몇 해 전, 시력과 청력을 잃게 될 어린 딸을 위해 ‘꼭 봐야 할 풍경 목록’을 작성한 부모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 다. 사연의 주인공은 ‘어셔증후군’으로 약 5년 뒤 보지도 듣지 도 못하게 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부모는 어린 딸의 시력과 청력이 남아있을 때 해줄 수 있는 건 모두 다 해주고 싶다며 눈물을 훔쳤다. 어셔증후군(Usher syndrome)은 눈이 잘 보이지 않게 되고, 귀도 잘 들리지 않게 되는 병이다. 시력소실을 가져오는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과 귓속 달팽이관의 문제가 함께 상염색체 열성으로 자녀에게 이어지는 난치성 유전질환이다. 상염색체 열성 유전으로 남녀 성별의 차이 없이 동등한 확률로 유전된다. 부모 둘 다 어셔증후군 유전자 보인자인 경우 자녀에게 증후군이 나타날 확률은 1/4이다. 부모 중 한 사람에게서 정상 유전자를 받고 다른 부모에게 변이 유전자를 받는다면 자녀는 변이 유전자 보인자가 되지만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어셔증후군은 선천성 난청 원인의 3~6%를 차지한다. 10만 명 당 1.8~6.2명에서 나타나고, 국내 환자 수는 약 8000명으로 추정된다. 윤준명 가톨릭대학교 인
▲연세본사랑병원 권세광 병원장이 진료를 보고 있다. 추석과 명절연휴가 끝나면 명절의 기쁨도 잠시, 추석 연휴에는 가족들이 모여 음식을 만들고 손님 접대 등 집안일이 급격하게 많이있다 보니, 추석 연휴 전후로 명절증후군을 겪는 주부들이 많다. 평소에 무릎 통증이 있다면 명절 전후로 통증은 더욱 심해진다. 평소보다 많은 집안일을 하다 무릎이 시큰거리는 통증이 느껴진다면,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다. 연휴동안 쪼그려 앉아 음식을 하거나 방청소를 하며 오랜 시간 동안 구부린 상태로 있는 경우 무릎 관절은 체중의 7배 이상 압력이 무릎에 가해진다. 이런 자세를 장시간 유지할 경우 통증이 발생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연골 손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근육이나 인대가 약해 관절 손상이 더 자주 발생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많이 닳아 발생하며 뼈의 관절면이 노출되면서 통증과 변형이 발생한다, 연골조각이 떨어져 관절의 활액막을 자극해 물이 차거나 염증이 진행 될수도 있다. 욱신거리는 통증과 뻣뻣함이 주로 발생하며 무릎에 소리가 나거나 운동 제한이 발생하기도 한다. 연세본사랑병원 권세광 병원장은 “퇴행성 관절염 초기에는 통증이 생겼다 사라지기를 반복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홍승모(몬시뇰)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펼쳤다. 먼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9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600만여 원을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6동, 부평2동, 부평3동, 부개1동, 일신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성금은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 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2일 부평6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추석맞이 ‘건강보양식 지원 행사’를 후원했다. 이 행사는 추석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전하며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직접 만든 꼬리곰탕을 부식품과 함께 어르신들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은 “추석을 맞아 준비한 작은 정성이 우리 주변 이웃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수도권in뉴스 정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