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이사장 오익환) 아인병원 재원 임산부로 구성된 ‘아이& I 임산부 합창단’이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원내에서 ‘작은 음악회’ 행사를 열었다. 아인병원 문화센터인 마더비문화원 임산부 합창단원 13명은 이날 4층 산부인과 앞 로비에서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3중주 라라랜드 OST를 시작으로 ▲사랑해 그리고 환영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 ▲엄마는 우리 아가 사랑해 등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였다. 특히 임산부 합창단 출신 엄마의 자녀들이 성장해 함께 화음을 맞추어 눈길을 끌었다. ‘아이&I 임산부 합창단’은 2018년 4월 처음 발족해 꾸준히 활동, 현재 20기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임신 기간 함께 노래 연습으로 태교를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임산부 간 정서적으로 유대관계를 맺는 산모 정서 지지 프로그램이다. 임산부의 날을 맞아 원내에서는 10월 한 달간 ‘임산부의 날 이벤트’로 푸짐한 경품도 나눠준다. 유튜브 아인병원TV ‘임산부의 날 기념 이벤트’ 영상에 댓글로 ▲임산부를 응원하는 메시지 ▲임산부여서 행복했던 순간 등을 댓글로 달면 41명을 선정해 백화점 상품권, 커피 등의 상품을 준다. 임산부의 날 기념 특별 방송으로, 35세 이상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20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지정은 지난 8월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1차 평가(구)와 2차 평가(인천시)를 거쳐 마무리되었으며, 결과는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공모에는 40여 개 어린이집이 신청하여 약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공형 어린이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인천시는 학부모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20개소 중 가정(정원 20명 이하) 어린이집 6개소, 민간(정원 21명 이상) 어린이집 14개소를 지정하는 등 유형별로 고르게 배분했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인천의 공공형 어린이집 수는 기존 129개에서 149개로 증가하였으며, 공보육 이용률*은 44.8%로 상승하여 2023년 40.3% 대비 4.5% 증가했다. * 공보육 이용률: 전체 보육아동 중 국공립‧공공형‧인천형 어린이집 이용 아동 비율 공공형어린이집은 국공립‧인천형과 함께 공보육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어린이집이다. 국공립어린이집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으로, 설치 단계에서부터 건축비‧기자재비 등을 투입하고 운영 과정에서도
금천구는 여름방학 기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1,400여 명에게 급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아동 급식 지원은 방학 기간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결식아동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6월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아동 급식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했고 선정 결과에 따라 여름방학 기간 급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보호자의 부재, 빈곤 및 질병 등의 사유로 결식 우려가 있는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의 18세 미만 취학·미취학 아동 1,400여 명이다. 대상 아동은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로 일반음식점 또는 편의점을 이용하거나 부식, 도시락 배달, 단체급식소(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식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아동 급식 단가를 1식 기준 8천 원에서 9천 원으로 인상해 결식 우려 아동에게 보다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방학 기간에는 주 7식을 지원하고, 방학 기간 외에도 주 6식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아동 급식 제공기관의 위생점검을 실시해 여름철 위생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조리기구, 식재료 보관상태, 조리원의 개인위생 점검 등을 통해 식중독 등 집단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정책이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모든 관련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은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태아부터 18세까지 1억 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기존에 지급되던 부모 급여, 아동수당, 보육료 등 7,200만 원에 1~7세까지 연 120만 원씩 840만 원, 8~18세까지 월 15만 원씩 1,980만 원, 12주 이상 임산부 교통비 50만원 등 추가로 2,800만 원을 지원해 총 1억 원을 18세까지 중단없이 지원한다.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은 사업 시행과 동시에 그야말로 시민의 반응은 뜨거웠다. 50만 원을 지급하는 임산부 교통비는 4월 1일 시행돼 7월 19일 현재 11,795명이 신청했고, 올해 2023년생 대상으로 120만 원을 지원하는 천사지원금은 6월 10일 시행돼 5,731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2016년생을 대상으로 월 5만 원씩 지급하는 ‘아이 꿈 수당’은 8월 1일부터 시행하며, 2034년까지 나이 구간별로 5만 원에서 15만 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전국 최초로 소득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지원하는 파격적인
LG유플러스가 AI를 활용한 실시간 육아 상담 서비스 'ixi 육아 매니저'를 출시했다. 부모의 자녀 양육 고민 해결을 돕는 앱 '부모나라' 이용자들은 육아 전문 AI의 답변을 활용해 보다 편리하게 필요한 육아 정보를 찾고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부모나라'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의 핵심 고객인 영유아 부모들을 타깃으로 육아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아이들나라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부모나라는 육아와 놀이 고민을 편리하게 해결해주는 서비스로, 정식 출시 후 10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만 건을 넘어섰다. 이번에 추가된 ixi 육아 매니저는 실시간으로 AI가 육아 상담을 진행해주는 서비스다. 부모가 실시간으로 육아나 교육 관련 질문을 올리면 워킹맘이자 육아 선배 모드로 학습된 ixi 육아 매니저가 빠르게 답변을 함으로써 육아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xi 육아 매니저를 활용하면 AI가 전문적인 답변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예컨대, 이용자가 "징징대는 아이에게는 어떤 훈육을 해야 할까요"라고 질문하면 방송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에 출연했던 육아전문가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오는 8월 1일부터 지역화폐로 받은 산후조리비(정책수당) 사용 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매출액과 지역 제한이 없어진다. 따라서 매출액 10억 원을 넘는 도내 다른 시에 있는 서비스 제공기관에서도 산후조리비(정책수당)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민간 산후조리원 이용 시에도 지역 제한이 없어져 도내 다른 시군 산후조리원에서도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이는 산후조리비(정책수당) 사용에 한정된다. 부천시에서 별도로 지원하는 출산축하선물(정책수당)은 기존처럼 부천시 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출생아 1인당 지역화폐 50만원을 지원하며, 출산축하선물 지원사업은 출생아 1인당 지역화폐 10만원을 지원한다. 두 사업은 소득기준 상관없이 지원하며, 신생아 출생일 및 신청일 현재 부 또는 모가 경기도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출생아가 경기도 부천시에 출생등록이 되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보건소 모자보건실(☎032-625-4432), 소사보건소 모자보건실(☎032-625-4266), 오정보건소 모자보건실(☎032-625-4367)로 문의하면 된
서울 서초구는 이산화탄소로 인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에너지 절감을 통한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공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공사'는 면적 1,000㎡, 보육인원 100명 이상인 에너지 효율이 낮은 노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온실가스를 감축시키고 에너지 성능 개선을 도모하는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이다. 이를 통해 오래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벽체단열, 창호교체,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고효율 냉난방장치 교체 등의 시공을 통해 냉난방 에너지 효율을 크게 개선한다. 이에 따라 낡은 어린이집이 보다 더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올 상반기에는 서초어린이집과 서초연꽃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사를 완료해 친환경시설로 탈바꿈시켰다. 올 하반기에는 서초한별어린이집, 내년에는 양재2동어린이집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에너지 성능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경기도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의정부센터가 경기북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특화사업 '띵동! 집에서 만나는 체험관'을 오는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사업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신청 가정에 영양·위생·식품안전 정보와 채소를 활용한 건강 간식 만들기 키트를 제공해 채소와 친해지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7월 17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경기도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의정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센터(031-840-8035∼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기는 식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가정에서 영양 및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인지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의정부센터는 의정부시가 관리하는 경기북부 대표 영양·위생·식품안전 교육기관이다.
양천구는 어린이들의 여름방학에 맞춰 가까운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서서울호수공원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최초로 조성, 오는 20일 개장해 8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1,685㎡ 규모에 수심 80㎝의 조립식 풀장과 수심 50㎝ 에어풀장 6개, 워터슬라이드, 분수터널, 물바구니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탈의실, 간이 샤워실, 물품 보관소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주말에는 버블쇼, 물총놀이, 마술쇼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돼 온 가족이 즐기는 종합 물놀이 시설로, 신월동 지역에 대규모 물놀이장 조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운영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22일간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12시부터 13시까지는 정비시간을 갖는다. 물놀이장 이용료는 무료이고, 7월 29일과 8월 5일은 시설물 점검 및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구는 물놀이장에 많은 인원이 몰릴 것에 대비해 시설 및 안전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여과기를 상시 가동하고 2시간 간격으로 수질검사 결과를 게시하는 등 수질관리에 힘쓰는 한편, 물놀이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자격을 갖춘 안전관리요원을 현장에 상시 배치해
관악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상위 단계 인증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자체의 자격 유지 기간(4년) 동안의 사업추진 성과와 인증 이후의 추진 계획(4년)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친화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6개 영역별(▲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다양한 전략 과제를 추진한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 단계 인증의 결실을 맺었다. 이번 재인증으로 제2기를 맞은 관악구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이 행복하고 아동이 존중받는 관악'을 핵심 비전으로 6개 영역 13개 중점과제 55개의 사업 추진을 위해 2024년에는 총 22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아동권리 대변인인 옴부즈퍼슨 운영,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확충, 아동학대 zero사업과 맞춤형 아동권리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구는 2024년부터 새롭게 변경된 아동친화도시 운영 매뉴얼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를 추진 중이다. 지역 아동, 주민, 아동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