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응급처치 교육 및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11월 16일 길병원 가천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일상 속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환자를 소생시키는 짧은 연극 형식의 경연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누구나 응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인식을 높이고 사회에 안전의식을 확산시키는 계기의 장이 되었다. 가족, 직장인, 학생 등 총 14팀, 51명이 참가했으며, 시상은 시장상 3팀(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1), 병원장상 3팀(장려상 2, 인기상 1)에게 수여됐으며, 모든 참가자에게 참가상이 주어졌다. 영예의 대상은 신명여자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심명’팀이 차지했다. 심사는 기술 점수 150점과 시나리오 점수 50점을 합산한 총 200점 만점 기준으로 이루어졌으며, 고득점순으로 평가됐다. 기술 점수는 환자 확인 및 신고, 가슴압박, 인공호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으로 세분화해 채점했으며, 시나리오는 주제 전달력, 표현력, 무대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의 공정성을 높였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생명
날씨가 덥고 습한 여름철은 음식이 빨리 상해 보관,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지만, 상대적으로 겨울이 되면 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식품 위생은 계절을 가리지 않아요. 계절에 관계없이 곰팡이로부터 우리의 건강과 먹거리를 지키려면 다음 주의사항을 확인해주세요! 필요한 양만큼 구매, 포장 상태 확인 곡류는 습도 60% 이하, 온도는 10-15℃ 이하 준수 냉장·냉동 보관기준 준수 저장 시 벽이나 바닥으로부터 거리를 유지하고 청소, 환기 등 청결 유지 남은 음식은 밀봉 보관하고, 곰팡이가 핀 식재료는 반드시 통째로 폐기 상황 별 식품 관리 방법을 잘 숙지하셔서 사계절 내내 곰팡이로부터 안전하게 보내세요. [뉴스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수도권in뉴스 전혜원 기자 |
연령에 관계없이 당뇨병 고위험군 2000만 명의 시대가 도래했다. 최근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2024)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 유병자는 533만 명이었으며 당뇨병 전단계 인구는 14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국민 10명 중 4명은 당뇨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의미다. 동시에 최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러닝(Running)이 각광을 받으며 러닝 인구 1000만 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러닝 열풍은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인 러닝은 혈당조절, 인슐린 감수성 개선 ,합병증 감소 등 여러 측면에서 당뇨병 증상 개선을 위한 활동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러닝은 발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는 고강도 운동이다. 이러한 자극은 자칫 당뇨병 환자에서 심각한 족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발 환자의 러닝 괜찮을까? 당뇨병성 족부병변, 즉 당뇨발은 당뇨병을 가진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다양한 족부 이상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당뇨병 환자의 약 20%가 평생 한 번 이상 당뇨발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장기간 노출된 고혈당 상태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15일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 마을회관에서 북한 대남 소음방송 피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었다.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으로 고통받는 인천 강화군 주민들을 위해 인천광역시가 긴급조치를 단행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최근 소음피해가 극심한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 주민을 위해 방음창 설치를 결정하고, 주민 보호와 안정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해면 당산리는 북한 방송 소음이 24시간 넘게 이어지는 강화군 내에서도 가장 가까운 가청지역으로, 생활과 수면에 중대한 피해를 겪는 상황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 같은 주민 고통을 덜고자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의해 방음창 설치를 긴급히 추진하게 됐다. 이번 지원은 소음피해가 심각한 당산리 35세대에 우선적으로 이루어지며, 예비비 예산 약 3억 5천만 원이 긴급 투입된다. 방음창 설치는 11월 중 예산 교부 후 연내에 발주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당산리 외의 다른 접경지역에 대해서도 소음측정 결과와 법 개정 추진 사항을 반영해 연차적 지원을 검토 중이다. 그간 인천시는 정부에 주민 피해 상황을 전달하고, 법 개정 및 국비 지원 등 주민 피해 방지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 ㈜티머니(티머니 모빌리티사업부장 조동욱, 사진 오른쪽)가 리보㈜(대표이사 안재우, 왼쪽/ 부사장 정유라, 가운데)과 ‘시각장애인의 이동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티머니가 시각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 스마트한 이동과 결제 서비스로 ‘이동을 편하게, 세상을 이롭게’ 만들고 있는 ㈜티머니(대표이사 김태극)가 리보㈜(대표이사 안재우)와 ‘시각장애인의 이동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티머니는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이동 편의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난 14일 티머니는 후암동 서울시티타워 본사에서 티머니 Mobility 사업부장 조동욱 전무 및 리보 안재우 대표이사, 정유라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티머니 – 리보, 시각장애인의 이동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은 시각장애인의 스마트폰 사용 편의를 돕는 보조공학기기 지원과 함께, 이동성과 정보 접근성을 포괄적으로 증진하기 위한 다각적인 협력이다. 리보에서 제작한 '리보3S'는 시각장애인이 화면 터치 대신 버튼을 눌러 보다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기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필) 노인종합문화회관은 11월 한 달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24년 제3기 찾아가는 열린교실 특강’을 진행해 열렬한 반응을 얻고 있다. 열린교실’은 정규강좌 외 신규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선호도에 따라 추후 정규 프로그램으로 신설될 수 있는 일종의 ‘가늠터’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마지막인 3기 열린교실은 손수건에 패브릭 물감으로 꽃을 그리는 ▲천아트, 요통과 두통 등을 완화해 주는 ▲경락지압과 ▲조부모 교육 등 총 3개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조부모 교육은 스트레스 해소와 손자녀 양육 정보 등으로 이루어져 황혼육아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손자녀를 양육하며 성인 자녀와 갈등을 겪었는데, 강의를 통해 소통 방법과 양육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정규 프로그램으로 개설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단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다양한 특강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수도권in뉴스 김운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19.)을 맞아 1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대치동 학원가에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18일부터 22일까지 구청에 긍정양육 홍보존을 설치·운영한다. 구는 2022년 1월 전국 최초로 아동학대 조사 전문인력 4명을 채용해 아동학대 조사에 전문성을 높이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지원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에 꾸준히 힘써왔다. 이번 캠페인과 홍보존 운영도 이러한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강남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부모와 자녀 간 갈등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홍보로 진행된다. 아동·청소년의 유동 인구가 많은 대치역 7번 출구 인근에서 ▲강남구 ▲서울강남경찰서 ▲서울수서경찰서 ▲서울동남권아동보호전문기관 ▲대한사회복지회 등 5개 기관 소속 50여 명이 참여해 아동학대 유형과 신고 요령, 긍정적인 양육법 등을 홍보한다. 구는 아울러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8~11.22)을 맞아 구청 본관 1층 민원실에 긍정양육 홍보존을 마련한다. 홍보존은 캐릭터 조형물을 활용해
11월 16일은 세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의 날이다. 이날은 COPD의 위험성과 예방, 조기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많은 환자가 조기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정됐다. COPD는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증상 없이 서서히 폐 기능을 약화하기 때문에 조기 관리와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COPD는 담배를 피우거나 직업적 유해가스 노출, 공기 오염, 폐 감염 등에 의해 기관지와 폐에 만성 염증이 발생해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COPD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70~80%가 흡연과 연관된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COPD 발생 가능성이 높고, 흡연자의 15~20%가 이 질환을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준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만성 염증으로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 조직이 손상되면 폐기종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기도가 좁아져 숨을 쉴 때 공기가 원활하게 이동하지 못해 호흡이 어려워진다”며 “COPD는 기류 제한이 점점 진행될 수 있고 결국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고 말했다. COPD의 주요 증상은 호흡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7일(목)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대한가정의학회와 함께하는 제24회 메디체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AI와 빅데이터가 여는 의료·헬스케어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이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와 그 가능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진 자리였다. 건협 김인원 회장과 대한가정의학회 강재헌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가의료산업동향’과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헬스케어’2개의 심포지엄으로 이루어진 학술대회는 특히 AI진단 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한 건강관리서비스의 발전 가능성을 통해 미래 의료의 방향성을 탐색했던 시간이었다. 국가의료산업동향 충북의대 차상훈 교수의 ‘국가 바이오 클러스터 기반의 첨단 의료산업 혁신 동향’ 서울의대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의 ‘국가건강검진의 미래와 발전 방향’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헬스케어 김영성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연구소장의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데이터 가치화’ △ 고태훈 카톨릭의대 의료정보학교실 교수의 ‘생성형 인공지능의 의료분야 활용’ △ 김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한병환, 이하 재단)은 부천마을미디어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우수작을 선보이는 '찾아가는 부천 시니어 영상제'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영상제는 ‘2024 서울노인영화제’ 대상작을 비롯해 인생의 다양한 순간과 의미 있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어르신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스크린을 통해 관객에게 전달되며, 그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긴 깊은 감동과 따뜻한 울림이 관객의 마음속에 스며드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영상제는 11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관람객 5인 이상, 프로젝터나 TV 등 상영 시설이 갖춰진 장소라면 어디든 신청할 수 있으며 노인 복지시설,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모일 수 있는 공간과 중·고등학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하여, 시니어 감독들이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제작 과정에서의 소감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본 영상제를 통해 어르신들의 작품이 관객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라며 "많은 시민이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감동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수도권in뉴스 부천=유재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