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글로벌 기후 변화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강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인천시는 10월 31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연수구 송도)에서 ‘녹색기후기금(GCF)의 기후 행동 공유 및 청년 세대의 인식 증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인천 관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녹색기후기금(GCF)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녹색기후기금(GCF) 유치도시로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스테파티 스펙(Stephanie Speck) 스페셜 이니셔티브 책임관이 연사로 참여했다. 스테파니 스펙은 강연에서 즉각적인 기후 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녹색기후기금(GCF)은 글로벌 온도 상승을 1.5도로 유지하는 목표를 토대로 개도국의 기후 변화 적응, 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운송, 삼림, 토지이용 등 다양한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함으로써 전세계적인 기후변화 이슈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연회에는 손성환 前 인천시 녹색기후기금(GCF) 자문대사(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역임)가 축하 강연을 맡아, 기후행동 강화를 위한 청년과 시민사회의 역할을 공유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필)은 31일부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강화를 위한「서비스 테스터(Service Tester)」를 운영한다. 「서비스 테스터」란 시민 관점에서 서비스 품질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체험단으로서, 31일 공단 본사 제 1회의실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 달간 운영될 계획이다. 우선, 각 시설 시민참여단 및 홍보 서포터즈 중 참여 희망자로 구성된 시민 서비스 테스터는 주요 고객접점 3개 시설에 대한 서비스 점검을 실시하게 되고, 점걸 결과 나타난 미흡사항을 적극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신입직원에게는 새내기로서 시설에 근무하며 느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서비스 품질 향상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2024년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최우수 기관으로서, 행정안전부 주관 고객만족도 조사 특광역시 시설공단 3년 연속 1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품질상(서비스 혁신 부문) 장관 표창(11월 수상 예정) 등 탁월한 성과로 고객 만족 롤모델 공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종필 이사장은“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시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일 시청 늠내홀에서 공직자 등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및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 상반기에 실시한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및 예방 교육을 미이수한 6급 이상 관리자 포함한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정희정 토마토교육연구소 소장이 맡아 진행했다. 정 소장은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 및 성립요건, 직장 내 괴롭힘 인정 사례 등을 소개하고, 소통의 중요성과 함께 직장 내 괴롭힘의 근절에 있어 서로 존중하는 문화의 정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흥시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조직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적용하고 있다. 괴롭힘 발생 시에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중하게 조치하고,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사례 홍보를 통해 조직 구성원의 인식 개선을 도모하며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in뉴스 사태형 선임기자 |
11월 4일은 점자의 날이다. 점자의 날을 맞이하기에 앞서 점자를 만들어 반포한(1926년 11월 4일) 송암 박두성 선생이 태어난 생가를 둘러보았다. 송암 박두성 선생은 1888년 현재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에서 태어났다. 그는 1906년 한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보통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1913년에는 시각장애인들이 모여 있는 조선총독부 내 제생원 맹아부에 부임해 시각 장애인들을 가르쳤다고 기록되었다. 이에 박두성 선생은 일본어 점자로 교육을 받아야 하는 학생들을 안타까워했다. 당시에는 미국인 선교사 로제타 홀(Rosetta Hall, 1865~1951)이 만든 4점식 한글 점자가 이미 존재 했었다, 1896년 평양에서 만들어져 평양 점자'라고 불리는 이 점자는 종이와 시간을 많이 소비했을 뿐만 아니라, 초성과 종성, 즉 첫 글자와 받침 글자가 같아 헷갈린다는 단점이 있었기에 이 때문에 박두성 선생은 1920년부터 조선총독부의 눈을 피해 비밀리에 점자 연구를 시작하였고 제자들과 함께 1923년 조선어 점자연구위원회'를 조직하고 수많은 연구를 거쳐, 1926년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을 만들었다. 박두성 선생은 대한민국의 시각장애인 교육자이자, 시각장
환자나 보호자들에게도 ‘종격동(縱隔洞)’은 다소 생소한 용어다. 종격동은 가슴뼈와 척추 사이 흉곽(縱) 안의 빈(隔) 공간(洞)으로 이해하면 된다. 즉 가슴 안쪽의 폐를 제외한, 좌우의 흉막강 사이에 있는 공간을 종격동으로 부른다. 기관지, 식도, 대동맥, 심장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주요 장기가 위치하는데 앞쪽은 가슴뼈, 뒤쪽은 척추, 아래는 횡격막으로 경계 지어진다. 종격동 종양은 종격동에 발생하는 낭종이라고 하는 물혹부터 양성 종양, 악성 종양까지 모두를 통칭한다. 40~50대 중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격동은 위치에 따라 전상종격동, 중종격동, 후종격동 3부분으로 구분하는데, 각각 빈발하는 종양이 다르다. 전상종격동에는 흉선종, 림프종, 배아세포종 등이, 중종격동에는 심낭종, 림프종, 기관지성 낭종 등이, 후종격동에는 신경종, 기관지성 낭종, 장성(enteric) 낭종 등이 흔히 발생한다. 전상종격동의 종양이 중종격동이나 후종격동의 종양에 비해 악성일 가능성이 크다. 이지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종격동 종양은 종격동에 발생하는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젊은 층은 대개 양성이고 원발성 종양이 많지만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주최한 ‘We Walk With’ 건강걷기대회가 지난 10월 26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건협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국민건강을 위해 한길을 걸어온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반포한강공원을 가로지르는 6.0km 코스로 진행했다. 2,000여 명의 참가자들은 가을의 한강을 걸으며 건강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으며, 걷기대회에 참여한 고립·은둔청년들은 한걸음씩 발걸음을 내딛으며 건강한 사회복귀의 의지를 다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걸음수를 금액으로 환산해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후원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현장에서 건협의 걷기실천앱 메디워크를 설치하기도 했으며, 환경보호를 위한 플로깅에도 참여하는 등 사회가치 실현에 동참했다. 걷기코스 곳곳에서는 댄스, 밴드, 아카펠라 공연이 열려 참가자들의 걷기를 응원했다. 그리고 코스 내 4곳의 스탬프 지점을 모두 통과한 완주자들에게는 숄더백, 완주메달, 음료 등 기념품을 증정했다. 특히 안마의자, 86인치 TV, 스타일러, 노트북 등 경품 추첨 이벤트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대회 현장에서는 축하공연을 비롯한 올바른 걷기 자
인천사랑병원(이사장 김태완)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2023년 1월~12월)과 결핵(2023년 1월~6월)으로 외래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주요 평가 지표는 △폐 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3개 항목이며 천식 3개 항목, 결핵 4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인천사랑병원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평균 점수를 넘는 점수와 함께 높은 평가를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 6년 연속, 결핵 2년 연속, 천식 의료질 평가 기준 6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해 호흡기질환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태완 이사장은 “호흡기 질환 관련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것은 우리 병원이 호흡기 질환 치료를 잘하는 병원임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호흡기 질환 환자들이 믿고 찾아와 진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수도권in뉴스 인천=정대성 기자 |
인천나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마취, 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총 4개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뇌졸중 의료 서비스의 지속적 질 관리를 통해 사망률, 장애 발생률 감소 및 요양기관의 적극적인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급성기 뇌졸중 치료에 필수적인 인력과 시설의 구성 여부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퇴원 시 기능평가 실시율 ▲조기재활 평가·실시율 ▲입원 중 폐렴 발생률 ▲입원 30일 내 사망률 등 평가 지표를 통해 평가되었으며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뇌졸중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마취 적정성 평가는 마취 환자 안전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마취 영역 의료 질을 개선할 목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35.5℃이상)유지 환자 비율 등 평가지표를 통해 평가되었으며 나은병원은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마취 영역 환자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결핵 적정성 평가는
부천시는 지난 29일 서울신학대학교 축제에서 2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에 열린 부천대학교 축제 해월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에이즈 예방 캠페인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OX퀴즈를 통한 에이즈 바로알기 ▲에이즈 예방을 위한 홍보물 배부 등이 진행됐다.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됐을 경우 조기에 발견해 치료제를 복용하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으며 감염인이 꾸준히 치료약을 먹으면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는다. 시는 에이즈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정확한 지식을 전파하기 위해 캠페인을 비롯한 에이즈 교육 등 다방면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20대 청년들의 에이즈 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부천대학교 축제에 이어서 서울신학대학교에서도 관·학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부천시는 앞으로 시민들이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에이즈 예방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도권in뉴스 부천=유재균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현동 화재 참사 25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추모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인현동 화재 참사 25주기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유가족을 비롯한 추모객들과 함께 팔미도 해상 인근에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해상에서의 추모제를 위해 인천교육청은 인천해양경찰청, 인천중부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안전한 추모제 진행을 위해 노력했다. 이어 오후 3시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유가족, 도성훈 교육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헌화와 묵념, 도성훈 교육감의 추모사, 유족회 추모 시 낭송과 추모 공연, 유족회 대표의 회고사 등으로 진행된 추모식은 희생자를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추모식 이후에는 학생교육문화회관 전시실에서 박혜경 무용가의 추모 공연‘가슴에 묻다’가 진행되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추모사에서 “인천시민과 학생들이 인현동 화재 참사를 기억하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마음을 간직해 주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 결대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35만 학생들의 꿈을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수도권in뉴스 진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