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유비스병원, 프랑스 콤파니언 스파인사 초청 세미나 참석

 

현대유비스병원 이성호 병원장과 김태권 센터장이 지난 11월 7~8일 양일간 프랑스 메리냑 시에 위치한 콤파니언 스파인사의 초청으로 신 의료기기 세미나 및 기술개발 의견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콤파니언 스파인사는 척추치료에 필요한 임플란트 기구를 개발, 생산해 전세계로 공급하는 글로벌 의료기기회사로 국내에서는 현대유비스병원 척추센터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성호 병원장과 김태권 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최근 개발중인 척추 임플란트 기구개발의 진행상황과 개선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태권(신경외과 전문의) 센터장은 "고난이도 임플란트 수술을 활발하게 시행하면서 통증부위의 척추관절을 고정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이는데 큰 관심이 있다"며 "척추고정술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신중하고 엄격하게 시행하여 환자의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척추유합술(척추고정술)은 심각한 척추변형이나 불안정성 등이 통증이나 마비증상을 유발하는 경우에 시행되는데 가장 큰 부작용으로는 고정된 척추 주변부에 부담이 늘어나 손상이 발생하는 보고가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척추뼈에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척추를 고정하기위해 척추뼈 구조 중 극돌기를 활용하는 수술기구의 개발내용이 다뤄졌다. 개발이 완료되고 임상에 적용되면 많은 환자들에게 다양한 수술 선택지 중 하나로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정형외과 전문의, 의학박사) 병원장은 "임상의 경험을 공유하며 해외의 선진 의료와 협업하며 결과물을 내는 과정의 어려움이 있다"며, "환자가 발전된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치료경험과 일상복귀를 누릴 수 있도록 병원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대유비스병원은 해외 의료진의 방문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 수준 높은 의료술기를 보유한 병원으로 최근에는 멕시코의 의료진이 참관 연수를 다녀간 바 있다. 글로벌 최신 의료동향을 접목하기 위해 학술활동 지원도 힘쓰고 있으며 국내외 학회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수도권in뉴스 정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