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신생아 위한 인천형 주거정책‘아이() 플러스 집드림’순항

-‘천원주택’입주자 모집 성황리 마감 … 7월부터 입주 시작 -
-‘1.0 대출’, 정부대출과 일반주택담보 확대 지원 위해 보건복지부 협의 중 … 9월 시행 목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발표한 ‘아이( ) 플러스 집드림’ 사업이 지난 3월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 ) 플러스 집드림’은 신혼부부 등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신생아 가정에는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지원함으로써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아이를 안심하고 낳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인천형 주거정책이다.

 

이 사업의 대표 사업인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월 3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주택(매입임대주택, 전세임대주택)을 제공해 연간 1,000호 규모로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

 

지난 3월 실시된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에는 7.3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5월에 마감된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에서도 3.81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높은 관심과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인천시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 소득과 자녀 수에 따라 최대 1%까지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1.0대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 등 정책금융 상품은 물론, 시중은행의 일반 주택담보대출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사업 시행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인천시는 ‘아이( ) 플러스 집드림’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함으로써 결혼·출산·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계획이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아이( ) 플러스 집드림’은 신혼부부와 출산 이후 주거 마련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신생아 가구에 실질적인 정주환경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인천형 주거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출산 장려 및 주거환경 개선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