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한 해를 돌아보면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국민의 삶은 더욱 팍팍해졌다. 대한민국은 풍랑 속의 배처럼 갈피를 잡지 못한 채 격동의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이제는 지나온 해를 되돌아보며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올해 대한민국 정치는 혼란 그 자체였다. 대통령 계엄령사태 이후 대통령탄핵에 이르기까지 정국은 극심한 혼돈과 갈등으로 치달았고, 거리에선 찬반 집회가 끊이지 않았다. 국회의원들은 국민의 목소리 대신 서로를 비난하며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했다. 정치 브로커들의 부패도 국민적 분노를 샀다. 명태균이라는 이름은 이제 비리와 부정의 상징으로 남았다. 비리 혐의로 국회의원 다수가 법정에 서는 모습을 지켜보며 국민들은 "정치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는 의문을 던질 수밖에 없었다. 계엄령은 해제되었지만, 그 여파는 대통령탄핵으로 이어지고 여전히 국민들의 일상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계엄사태 이후 경제적 활동의 위축은 지역사회와 국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국 혼란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정치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내란죄 성립 안돼, 같은 회기내 탄핵 2차 투표는 불법. <투표 불성립>아니라<안건 부결> 이인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헌법학) 1 지금 상황은 정치투쟁,<헌법의 위기>아니다 2 원인 제공은<거대 야당의 입법권 폭주> 3 대통령의 계엄권 발동은 요건 미달 4 계엄 발동을 처벌할 순 없어 5 내란죄도 성립 안 된다. 6 국회의장은 헌법과 국회법 위반 7 대통령은 수습을 위임한 것, 권한 위임아냐 윤대통령이 직접 나서라 이제 대통령이 직접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 주권자(국민)로부터 위임을 받은 대통령만이 할 수 있다. 전쟁에서 적의 장수를 존중하지 않고 흥분해서 판단력을 잃는 것은 패망으로 가는 길이다. 그러나 아직 길이 있다. 냉철한 판단으로 책임 있는 지도자의 모습을 마지막까지 보여야 한다. 야당은 국민을 선동하여 정치투쟁의 먹잇감으로 내 몰아서는 안 된다. 보통의 일반 시민은 정치적 대타협을 통한 정국의 안정을 바랄 것이다. 어떤 이유로든 주권자가 선택한 대통령의 직무정지와 파면은 헌법의 규정과 절차에 따라 진행되어야한다. 7가지 포인트 어떤 이유로든 주권자가 선택한 대통령의 직무정지와 파면은 헌법의 규정과
요즘 우리나라의 시국이 너무나 걱정스러운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 아버지는 정치에 문외한이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우리 모두의 이성적인 사고와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만은 힘주어 말하고 싶다. 대통령도 잘못한 일이 있으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고 그것이 탄핵의 대상이라면 탄핵도 해야 되고 나아가서 하야의 분명한 사유가 된다면 하야를 촉구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는 절차와 순서가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고 민주주의는 절차를 그 원리로 하여 운영되는 정치철학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국가 운영의 철칙이기도 하다. 작금의 언론과 이른바 민투가 보여주고 있는 행태는 이 민주주의의 절차를 사그리 무시하고 떼법, 좋게 말해서 민중이라는 이름을 등에 업고 그 함성으로 국가를 전복하려는 지극히 비이성적이며 반국가적,반민주적인 모습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것은 마땅히 존중되어야 하지만 그 생각의 객관성과 현실적인 시비와 타당성 여부는 늘 점검되어야 한다. 오늘 우리가 당면한 현실은 누구(대통령)의 잘못을 들춰내고 그것을 끊임없이 과장, 확대 재생산해내는
대한민국 경제가 심상치 않다. 화려한 도시의 외형 속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신음은 커져만 가고, 빈부격차와 청년 실업, 인력난 등 사회적 문제는 악화되고 있다. 겉으론 풍요로 워 보이나 그 속을 들여다보면 균열과 빈곤이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과연 방치해도 좋은가. 정쟁에만 몰두하는 정치권에 대한 비판과 함께 그 실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해본다. 작금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은 자영업자들에게 치명타를 안겼고, 이후 고물가, 고금리가 이어지며 이들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기준 자영업 폐업률은 12.8%에 달하며, 이는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외식업, 소매업 등 경쟁이 치열한 업종에서 폐업률이 두드러진다. 서울 종로에서 15년째 국밥집을 운영하는 박모 씨는 "팬데믹 때는 정부 지원금이라도 있어 버텼지만, 요즘은 대출 이자만으로도 벅차다"라고 말했다. 그의 가게는 한 달 매출이 3,000만 원에 이르지만, 임대료와 인건비를 제외하면 남는 것이 없다고 한다. "손님은 줄고, 재료비는 오르는데, 살아남으라는 건지 모르겠다"라는 그의 말은 많은 자영
인천 부평 산곡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공사현장 부지에서 지난 7월부터 오염이 우려되는 토양을 둘러싸고 편법으로 처리하고 있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녹색환경보전협회(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19일 “시커먼 흙을 쌓아 방치하고 있다는 공익제보를 받고 현장을 확인했다”며 당시 현장에 흙이 쌓여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협회에 따르면 “인천시와 부평구청에 산곡구역 재개발 부지 내 토양오염이 심각하게 우려된다. 공정성 있는 토양오염 검사 및 현장의 입회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부평구청은 “현장을 확인했다. 협회가 지적한 오염이 우려되는 토양의 시료를 조합에서 채취해 시험을 의뢰하였고 그 결과 오염이 없어 적법하게 건설폐토석을 약 4000톤을 처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토양오염의 우려가 있다고 토양오염 검사(조사)를 요청했는데 건설폐토석으로 조사한 성적서를 받았다”며, “건설폐토석은 토양하고는 상이하며, 건설공사 시 건설폐기물과 혼합되어 발생되는 것 중 분리·선별된 흙·모래·자갈 또는 건설폐기물을 중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흙·모래·자갈 등으로서 자연상태의 것을 제외한 것을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토양환경보전법에는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필)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2025년 제1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회관 개관 이래 역대 최다 강좌로 구성되었다. 컴퓨터학부·어문학부·인문학부 등 7개 학부, 99개 강좌를 개설하여 총 3,387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특히, 신(新) 노년층의 다양한 관심을 반영한 ▲올드팝송 교실, 급속한 디지털 사회 변화에 맞춘 ▲스마트폰 활용 심화 교실, 어린이집 봉사활동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강화하는 ▲종이접기 & 풍선아트 강좌를 개설하는 등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인천 거주 만 60세 이상 회관 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강좌 수 제한은 없으며 수강료는 과목당 4만 8천 원이다. 선발은 컴퓨터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진행되며, 접수 결과 발표는 관내 게시판과 문자로 고지될 예정이다. 김종필 이사장은 “인천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더 다채롭고 유익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수도권in뉴스 인천=진광수 기자 |
사)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미추홀구지회(회장 정천용)에서 23일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홈플러스와 장안사거리 일대에서 11월을 맞이하여 회원 50여명과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 캠페인을 펼쳤다. 오늘 캠페인에서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이 참석하여 환경정화활동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이영훈 구청장은 “미추홀구가 자원봉사관련 대통령 표창을 받았는데, 이는 지금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께서 계시기 때문에 받은 상이다.” 라며 “깨끗하고 맑은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주말에도 열심히 뛰어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하였다. 이어서 캠페인에서는 김운식 본부장이 KF97 어른용 마스크 1000장, 어린이용 마스크 600장을 기부했고 이은기 부평구지회장, 정천용 회장, 손명숙 총무, 조승우 대외협력위원장, 박성용, 이현봉, 김철, 왕영 등 회원 및 임직원들이 협회 발전을 위해 기부하였다. 또한 만월중학교 1학년 3반 김태훈 학생이 표창장을 받았고, 박상기씨가 본 협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다. 그리고 참석자 전원에게 곧바로 병원에서 후원해준 물티슈, 시장바구니와 무릎보호대, 수 치과에서 후원해준 책상 달력과 조영경 회원이 후원해준 수세미 100개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글로벌 기후 변화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강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인천시는 10월 31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연수구 송도)에서 ‘녹색기후기금(GCF)의 기후 행동 공유 및 청년 세대의 인식 증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인천 관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녹색기후기금(GCF)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녹색기후기금(GCF) 유치도시로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스테파티 스펙(Stephanie Speck) 스페셜 이니셔티브 책임관이 연사로 참여했다. 스테파니 스펙은 강연에서 즉각적인 기후 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녹색기후기금(GCF)은 글로벌 온도 상승을 1.5도로 유지하는 목표를 토대로 개도국의 기후 변화 적응, 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운송, 삼림, 토지이용 등 다양한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함으로써 전세계적인 기후변화 이슈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연회에는 손성환 前 인천시 녹색기후기금(GCF) 자문대사(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역임)가 축하 강연을 맡아, 기후행동 강화를 위한 청년과 시민사회의 역할을 공유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
스마트폰과 SNS는 이제 우리의 일상에 없어선 안 될 필수품이다. 하지만 우리는 손쉽게 주고받는 메시지 한 줄조차 사적인 대화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는 물론, 스마트폰의 음성 자동 녹음 기능까지 보편화되면서 사적 대화가 정치적 폭로나 협박의 도구로 악용되는 일이 일상다반사가 되어가고 있다. 최근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은 이러한 흐름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이제 누구나 말조심, 글조심 을 해야 하는 현실을 직면하게 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정치 브로커 명태식의 카톡 유출 사건이다. 명태식은 대통령 부부와 나눈 대화 내용을 무단으로 공개하며 큰 파문을 일으켰다. 정치적 저의를 숨기고 있으나, 그 내용은 공갈과 협박의 성격을 띠며 대화의 무서운 힘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러한 행위는 특정 정치 세력의 공격 수단으로 사용되면서 정치권 전반에 불신을 키우고 국민들에게 정치적 피로감을 안겨주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 또 국가안보실 신원식 실장이 특정 국회의원과 나눈 메시지가 유출되면서 정치적 논란은 더 가중되었다. 공적인 대화는 물론 사적인 대화조차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보건복지부는 10월 29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2차 참여기관으로 총 10개소(강남세브란스병원, 길병원, 단국대병원, 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한양대병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대 병상을 보유한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10개 상급종합병원이 추가됨에 따라, 전체 47개 상급종합병원의 약 40%인 18개 기관이 구조전환에 참여하여 ‘환자의 건강개선과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바람직한 의료공급체계로의 이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 선정된 10개 상급종합병원 외에도 현재 6개 상급종합병원이 신청서를 제출한 상황으로, 초기에는 주 단위로 선정하면서 ▴준비가 된 상급종합병원에는 조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구조 전환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한 상급종합병원은 상황에 맞게 충분히 준비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경실 의료개혁 추진단장은 “상급종합병원이 구조전환을 통해 중증ㆍ응급ㆍ희귀질환 중심의 명실상부한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보건복지부] 수도권in뉴스 진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