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진행된 인도네시아(자카르타)·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수출상담회 현장에서 관내 우수 중소기업이 171만 달러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이뤄냈다고 2일 밝혔다. 현장에서 체결된 MOU 계약 외에도 79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이 추진되고 있어, 올해 수출상담회 총 상담실적은 3,610만 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동남아 무역사절단에는 모두 8개의 서구 소재 우수기업이 파견됐다. 이 중 건물내장재를 생산하는 ㈜대림산업이, 약 104만 달러로 가장 큰 규모의 MOU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말레이시아의 건설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또 K-푸드(음식)·K-뷰티(미용)의 인기를 반영하듯 냉동식품 판매업체인 ㈜디앤푸드(42만 달러)와 화장품 업체 ㈜에스엠하엘(20만 달러)·리모니안코리아(주)(5만 달러) 등이 현지 구매자와 MOU 계약을 맺었다. 이밖에 ㈜비티알수성(엘리베이터 부품), ㈜펜테크(방수페인트), ㈜오빌(인테리어 용품), ㈜스킨나인코스메틱(화장품) 등이 사절단에 참여했다. 한편 수출상담회에는 강범석 구청장이 동행하여, 서구의 ‘1호 영업사원’을 자청하며 우수기업을
마포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포구협의회와 함께 '6.15 남북공동선언'의 25주년을 기념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제2회 한반도 대축제'를 6월 7일 레드로드 R5, R6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기리고 긍정적인 통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주민과 9개 관계기관, 탈북민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꾸민다. 이번 행사는 낮 12시부터 레드로드 R5에서 다양한 체험 부스 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현장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한반도를 함께 그리는 '공동미술 프로젝트 多(다)르지만 多(다)함께', '평화의 소중함, 전쟁 음식 체험하기', '통일 염원 부채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대형 태극기에 직접 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는 '우리가 만드는 태극기' 프로그램도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통일의 주역이 될 미래 세대가 참여한 '마포구 평화통일 그림 그리기 공모전'의 작품도 전시해 주민뿐 아니라 레드로드 관광객에게 평화통일의 중요성과 소망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남과 북을 잇는 공존의 문화공연은 개막식과 함께 레드로드 R6에서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 개막식에
'반도체 도시'로 불리는 이천시가 관내 반도체 부품 생산기업의 증설 애로 해소에 나서며,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과 국내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지자체 차원의 빠른 기업지원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이천시 신둔면 소정리에 있는 비씨엔씨㈜는 2003년에 설립된 반도체 부품 전문 생산업체로, 국내외 주요 반도체 기업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비씨엔씨㈜는 최근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공장 증설을 추진했으나 법적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천시는 2023년 4월부터 관련 부서 간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하고,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규제 완화를 건의하는 등 행정지원을 본격화했다. 그 결과, 약 2만 평 규모의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신둔면 소정리 98번지 일원, 69,799㎡, 건폐율 30%)가 지정되면서 관련 규제가 완화됐고 비씨엔씨㈜의 증설계획도 정상화됐다. 이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지역 산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반도체 생태계는 소재·부품·장비를 포함한 전방위적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기업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적 유
전 세계적으로 성과 연계형 계약만 독점 제공하는 전환 기존 '시간 자재' 방식 계약에서 벗어나 모든 신규 고객에게 '성과 연계형 AI 기반 서비스 모델' 적용키로 하이데라바드, 인도 2025년 5월 30일 /PRNewswir 글로벌 에이전틱 AI 서비스 분야의 선도기업인 밸류랩스(ValueLabs)는 모든 주요 시장에서 신규 고객과 계약 시 투입된 시간과 사용된 자재에 따라 비용을 청구하는 '시간 자재(Time & Materials•T&M)' 방식의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중요한 전략적 전환은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창출하려는 노력은 물론, 혁신적인 기업 운영 시스템(OS) 플랫폼인 AiDE®에 대한 회사의 확고한 믿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결정에 따라 5월 29일부터 밸류랩스와 맺는 모든 신규 계약에는 '성과 연계형 서비스 모델(outcome-based delivery model)'이 적용된다. 이 모델에는 ▲매니지드 서비스(Managed Services•MSP) ▲고정가 계약 ▲생산성 연동 가격 책정 ▲가치 공유 계약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전략적 전환은 밸류랩스의 인센티브를 고객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27일부터 6월 22일까지 2025년'공개자료 공헌 교시(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참여형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생 및 개발자(멘티) 30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공개자료(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하여 예비·초급 개발자들이 실제 산업에서 필요한 공개자료 사업(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기여)하여 공헌자(컨트리뷰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개자료(오픈소스) 생태계에 기여할 의향이 있고, 공개자료(오픈소스) 개발 및 도구 활용 기본 역량을 보유한 학생·개발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의 수준·관심 분야 및 기술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공개자료 사업(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허깅페이스 오에스에스(Hugging Face OSS), 파이오다이드(Pyodide) 등 인공지능 관련 사업들이 많아 인공지능 공개자료 사업(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와 기여 경험을 희망하는 (예비)개발자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비 개발자로 선발된 학생·개발자는 프로젝트 담당 지도자급(리더급) 개발자에게 1:1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각 사업 팀
보건복지부는 5월 27일 산분장지 조성 확산을 위한 ‘산분장지 조성 사업 국고 보조금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 지원은 2025년 1월 24일 ‘화장한 유골(遺骨)의 골분(骨粉)을 뿌려서 장사지내는 산분장(散粉葬)’제도가 도입됨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산분장지 설치 확산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2025년 산분장지 조성 사업 국고 보조금 신청’을 안내한 바 있다. 이번 산분장지 조성 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지자체는 충북 청주시, 전북 무주군, 서울시로 산분장지 조성을 위하여 신청한 사업비 중 일부를 국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 자연장지 조성 신청 지자체에는 최소면적 1,000㎡이상 규모의 산분장지를 포함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이외 장사시설의 신축, 증·개축 시에도 기존 장사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산분장지를 조성하도록 권고했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이번 산분장지는 산분장 제도 도입 이후 첫 국비 지원사업으로 조성되는 것으로써, 향후 산분장지를 조성하고자 하는 타 시도의 시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산분장 제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1인당 포도밭 밀도가 가장 높은 나라 와인의 나라, 몰도바 키시나우, 몰도바 올해 세계 포도 및 와인 총회(World Congress of Vine and Wine)가 사상 처음으로 몰도바 공화국에서 개최된다. 몰도바는 전 세계에서 1인당 포도밭 면젹이 가장 높은 나라로, 100명당 포도밭이 4헥타르에 달한다. 몰도바의 총 포도밭 면적은 약 11만 헥타르에 이르며, 세계 20대 와인 생산국이자 14번째로 큰 와인 수출국이다. 2024년 몰도바는 1억 4400만 리터의 와인을 수출했으며, 수출액은 미화 2억 3400만 달러에 달한다. 몰도바 와인은 73개국으로 수출되며 전체 수출의 절반은 유럽 시장으로 향한다. 몰도바에서 와인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가의 정체성이자 역사, 경제의 일부다. 지난 몇 년 동안 와인 부문은 높은 품질과 개선된 와인 관광 인프라 덕분에 크게 성장했다. 몰도바에는 현재 250개 이상의 와이너리가 있어 전 세계 방문객에게 훌륭한 와인과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몰도바는 진정한 '떼루아'와 오랜 전통뿐만 아니라 최근 수십 년 동안 쌓아온 인지도 덕분에 세계 와인 업계에서 확고한 명성을 구축했다. 지난 5년 동안 몰도바 와인은 베
아동을 돌보는 사람에게 돌봄수당을 제공하는 경기도의 가족돌봄수당 사업이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이 아닌 정식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도는 '25년 하반기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신청을 6월 2일부터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중위소득 150% 이하, 24∼36개월 아동이 있는 양육공백 발생 가정에 조부모를 포함한 4촌 이내 친인척 및 이웃이 돌봄을 제공할 경우 수당을 지급해 자녀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돌봄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업이다. 도는 가족돌봄수당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6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했지만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완료되면서 하반기부터 정식사업으로 안정적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신청대상은 소득 및 연령기준에 맞는 양육공백 발생 가정의 양육자(부 또는 모)로, 사업 참여 시군에 아동과 함께 거주해야 하며 돌봄 조력자(친인척 및 이웃)의 위임을 받아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정식사업 신청 첫달인 6월만 2일부터 접수하며,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휴일·공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은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이 국내외 언론의 뜨거운 주목 속에 저출산 대응을 위한 대표 청년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5일 헬로오드리(운중동)에서 열린 올해 첫 행사(제14기)에서 50쌍(총 100명) 중 22쌍(44%)의 커플이 매칭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연애 코칭, 자기 어필 시간, 1:1 대화, 식사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인연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특히 프랑스 공영방송(France2)에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촬영 및 참가자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국제적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스위스 유력 일간지 NZZ(Neue Zurcher Zeitung)는 지난 23일 신상진 성남시장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사업의 추진 배경, 성공 요인, 출산율 향상을 위한 향후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조명하며 보도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7월부터 작년까지 총 13차례 행사를 통해 누적 288쌍의 커플 매칭, 결혼 커플 5쌍·결혼 예정 2쌍, 출산 사례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 성남시는 매 회차 참가자 추첨제와 AI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참가자 간 성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자연스러운 연결을 유도하고 있다. 참가자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한 '소통박스'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향후 구정 운영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통박스'는 민선 8기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해온 참여형 시책 사업이다. 올해 '소통박스'는 지난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운영됐으며,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및 노인문화센터, 여성회관 등에서의 현장 설문조사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설문에는 2,1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사 결과, 2024년 구정 성과 중 가장 만족한 분야로는 ▲경제 ▲교통 ▲문화·관광 ▲스포츠·레저 ▲복지 5개 분야 중 '경제 분야'가 22.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요 내용으로는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 전환' 및 '계양산업단지(미라클파크) 조성'이 꼽혔다. 이어, '문화·관광 분야'가 22.4%로 뒤를 이었으며, '계양아라온'이 인천9경에 선정되고,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점이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향후 우선 추진되길 바라는 사업으로는 '계양테크노밸리·박촌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