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노인복지법상 노인의 기준은 65세다. 하지만 신체 기준은 60세부터라고 한다. 미국의 한 대학은 최근 연구를 통해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나이를 34세, 60세, 78세라고 발표했다. 이때부터 주름뿐 아니라 근골격계, 뇌세포의 기능이 눈에 띄게 저하되고 몸으로도 불편함을 자각하게 된다고 했다. ‘오래오래’ 그저 생명만 연장하며 사는 것은 의미가 없다. 자유롭게 이동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그리고 존중받으며 잘 사는 것, 삶의 질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시대다. 노화를 막을 순 없지만, 최대한 미루고 행복하게 잘 살다가 존엄을 지키며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이하는, 웰에이징(Well-aging)을 통한 성공 노화(successful aging)가 최근 노화의 기본 명제다. 나이가 들면 신체 구성비가 바뀐다. 70세가 되면 20대에 비해 수분, 근육량, 무기질은 감소하고 지방은 2배 이상 증가한다. 지방 분포도 마찬가지다. 피하지방은 줄고 복부 내장지방은 늘어난다. 이런 과정을 겪으며 질환도 늘게 되는데 개인의 건강 상태나 체질에 따라 노화의 과정이 빨리 오거나 늦게 올 순 있지만 하나도 없이 피해 가기란 쉽지 않다. 또
롯데의료재단(이사장 김천주)과 롯데칠성음료는 2024년 9월 10일(화), 보바스어린이의원 3층 음악놀이실에서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 사업은 롯데칠성음료가 진행한 ESG 컨셉매대 캠페인 사업을 토대로 마련된 기금을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 기부하는 것으로, 협약식에는 롯데칠성음료 나한채 키어카운트본부장, 서인환 국내영업1본부장, 롯데의료재단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칠성사이다 마시고, 장애어린이들의 골든타임을 지켜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국 390여 개 소매점에서 ‘칠성사이다’, ‘칠성사이다 제로’ 등 기획 제품을 판매하는 ESG 사회공헌 매대를 운영한다. 소비자는 사회공헌 매대 행사 제품을 구매하고 칠성사이다 넥택의 QR코드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기부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적립된 기부금은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건립 및 운영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 응모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칠성사이다 x 플레이모빌 캠핑 피규어’, ‘칠성사이다 제로’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ESG(환경,
인천사랑병원(이사장 김태완)이 365일 24시간 전문의 진료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응급실의 진료체계를 재점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5일부터 18일까지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비상진료체계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태라 불리는 지역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발생한 중증 응급환자가 다른 지역으로 이송되는 일을 막아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빈틈없이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사랑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유일의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물론 24시간 응급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원활한 진단를 위해 각 진료과 전문의들의 당직 근무 체계도 점검·운영할 예정이다. 김태완 이사장은 “인천 지역 대표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응급실의 진료체계를 재점검하게 됐다”며 “고향을 찾아온 귀성객들과 인천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사랑병원 심뇌혈관센터는 심장, 뇌혈관 시술 전문의 7인이 심뇌혈관질환의 중증 응급 수술 및 시술이 가능하도록 365일 24시간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23,000례 이상의 풍부한 시술 경험을 가지고 있다. 수도
패혈증(敗血症, Sepsis)은 감염에 대한 비정상적인 인체 반응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장기 부전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패혈증은 높은 치사율로 악명이 높다. 국가의 의료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20~35%로 보고 된다. 특히 패혈증에 저혈압이 동반되는 패혈증 쇼크(septic shock)가 오면 치사율은 40~60%까지 치솟는다. 김경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패혈증은 빠른 시간에 여러 장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칫 치료가 늦어지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매년 9월 13일은 ‘세계 패혈증의 날(World Sepsis Day, WSD)’이다. 세계보건기구 2020년 글로벌 보고서에 따르면 패혈증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4700만~500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이 중 약 1100만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내 패혈증 사망자 수도 2022년 6928명을 기록하며 10년 전인 2012년보다 사망률(인구 10만 명 당 명)이 218.0%나 증가했다. 김경훈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패혈증의 치료와 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원인은 미생물에 의한 감염…
아인병원 척추관절센터 민병조(정형외과 전문의) 원장과 박지명 재활치료센터 운동실장이 소아 평발을 대상으로 연구한 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 ‘Medicina’에 등재됐다. 이번 논문 주제는 ‘리듬 스텝 훈련이 평발을 가진 소아 및 청소년의 발과 하지 균형에 미치는 영향 : 방사선 분석’으로, 리듬 스텝 훈련이 평발을 가진 소아와 청소년의 발, 하지 균형 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했다. 연구는 평발로 진단 받은 6세에서 13세 사이 소아 및 청소년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리듬 스텝 훈련(Rhythm Step Training, RST)을 받은 그룹과, 기존의 일반 평발 훈련(General Flat Feet Training, GFFT)을 받은 그룹을 나누어 12주 동안 주 1회 50분씩 훈련한 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리듬 스텝 훈련을 받은 그룹이 기존 평발 훈련 그룹에 비해 발 경사각 등 주요 변수에서 더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리듬 스텝을 받은 소아‧청소년 그룹에서는 발의 기능이 훨씬 더 정상화되면서 하지 균형 측면에서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리듬 스텝 훈련(RST)이 기존 훈련(GFFT)에 비해 평발로 인한
시흥시 “신천연합병원 김정은 원장은 지난 9월 3일 대야종합사회복지관 부설대야장애인 주간보호시설과 신천연합병원이 장애인 치과주치의사업을 위해 협약체결을 하였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 예방을 위한 양 기관의 공동 노력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신천연합병원은 대야동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의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정기적인 치과 진료와 관리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장애인들의 건강 유지 및 구강 질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 대야사회종합복지관 부설 대야장애인 주간보호시설 관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신천연합병원이 시흥시에 있다는 것이 감사를 느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했다. 시흥시에 김정은 신천연합병원 병원장은 “지역 거점 병원이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하나의 답을 던져준 것이 기부 챌린지 참여”라며 “더 많은 기관과 기업이 함께 하길 희망해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천연합병원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특히 취약계층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인천관광공사 주관으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우수 의료관광 유치업체 5개사 대표 5명을 초청해 5일간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4년 만에 재개한 인천-아스타나 직항 노선을 기념해 추진된 것으로, 인천 대표 의료기관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 방문해 선진 의료 서비스 등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팸투어단은 VIP 종합검진센터, 외래진료실, 병실, 편의시설 등을 둘러보며 검사 등 의료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팸투어단은 현장에서 개별적으로 영상을 직접 촬영해 자사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소개하는 영상 게시물 등을 올리며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블라디슬라바 파블류첸코바 씨는 “대한민국은 첫 방문인데 아주 인상 깊었다. 매체로만 접했던 한국의 첨단 의료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에 체험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우리의 경험을 더 자세히 설명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장(정형외과 교수)은 “이번 팸투어단 5개사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