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 한 태안해경 / 사진=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18일 2024년 태풍 내습기 대비 선제적 해양 사고 예방 및 신속한 구조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지역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는 수상에서의 수색·구조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수색 구조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수색구조 관련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위원회에는 태안소방, 등 11개 유관기관 및 단체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태풍 내습기 사고 현황 및 사고 분석, 태풍 대비 해양 사고 대책, 관계기관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관내 태풍 특보 시 해양 선박 사고는 5척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자연재난은 사전 대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태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태풍의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해 해양 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확립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