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민어도 갯바위 고립객 2명 직접 입수 구조

-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 물 때 꼭 확인해야 -

▲ 학암포파출소, 고립자 동력구조보드 이용 직접 입수 구조 / 사진=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총경 임재수) 학암포파출소는 지난 16일 오전 11시경 충남 태안군 민어도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A씨(20대, 남) 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학암포파출소는 신고접수 후 신속하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였으며, 사고 위치 주변은 연안구조정 접근이 어려운 암초지대로 경찰관이 직접 입수하여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구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이와 같은 물 때 미인지, 부주의로 인한 고립사고는 올해 총 33건에 이르고 있다.”며“갯바위, 갯벌에 출입할 때에는 사고예방을 위해 미리 물 때를 확인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수도권in뉴스 김운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