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동 호텔 화재 사고 관련 , 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브리핑에 앞서어제(8.22.) 저녁 부천 중동 호텔 화재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일곱 분의 희생자와

큰 슬픔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고 하였다.

 

 

 ◀사진=부천시장 조용익

 

또한 아직 병상에 남아있는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아울러, 이번 화재로 크나큰 걱정을 끼쳐드린 데 대해

부천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을 하였다.

 

부천시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자의 지원과 빠른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사고 현황 관련>

사고 현황.

 

8월 22일 오후 7시 39분

원미구 중동 소재 9층짜리 호텔 8층에 위치한 810호에서

화재가 발생하였고, 당시 투숙객은 23명으로 파악되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8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지휘차·펌프차 등 장비 일흔여섯 대와

소방·경찰·부천시 공무원 등 관계기관 322명이 투입돼

오후 10시 14분경 초기 진화, 오후 10시 26분경 완전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8월 23일 09:30 기준

총 19명으로 사망 7명, 중상 3명, 경상 9명으로 확인하였으며

희생자는 부천순천향대학병원(3명), 부천성모병원(3명),

부천장례식장(1명) 등에 안치돼 있다.

 

부상자는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중상자 1명이 경상자로 분류돼

중상자 2명을 제외한 부상자 10명은 모두 퇴원하였고 재산 피해 사항은 조사 중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관련>

다음은 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추진 상황.

 

부천시는 사고 직후

현장에 응급의료소와 통합지원본부를 설치 운영하였고,

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여

23일 오전 1시 1차 회의를,

23일 오전 8시 2차 회의를 진행해

사상자와 유가족에 대한 신속한 지원책을 논의했다.

 

또한 재난 피해자 지원 전담기구인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치료·장례·심리·법률 지원 등을 추진할

실무반을 꾸렸다.

 

<추후 대책>

추후 대책.

 

먼저, 희생자마다 담당 공무원을 1:1로 지정 배치하고,

모든 장례 절차는 유가족분들과 충분히 상의하여

장례부터 발인까지 모든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빈틈없이 지원하겠다.

 

부상자를 위해서도

입·퇴원 관리, 치료기관 안내,

치료비 지급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등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

 

<마무리>

다시 한번 갑작스러운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하고,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다시는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점검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하였다.

 

 

수도권in뉴스 부천=유재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