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이 시니어 일상창작 프로그램 <디지털 대항해 ‘Dot(닷)’을 올려라>를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1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IAP 일상창작 프로그램’은 인천아트플랫폼이 2019년부터 시민들의 문화교육 일상화를 위하여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2024년에는 디지털 사회의 시대적 흐름에 맞춰 디지털 작품을 창작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디지털 일상창작 <디지털 대항해 ‘Dot(닷)’을 올려라>는 대부분의 삶의 환경이 비(非)디지털 시대였던 세대이자, 정년 이후 지속적인 기술의 발달 속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세대인 60-70대를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명의 ‘Dot(닷)’은 디지털 그래픽의 점(픽셀)을 뜻하면서 인터넷 도메인을 읽는 단어인 ‘닷’과 인천을 상징하는 바다에서 배를 정박할 때 사용하는 ‘닻’의 이중적인 의미로,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 및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7차시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능력을 함양하고, 인천에 거주하면서 삶에 녹아있던 ‘지역성’과 ‘나’의 삶을 결부하여 디지털 작품으로 제작해 볼 수 있다.
- 1-2차시는 지역 작가와 ‘우리의 인천, 마인드맵 만들기’, ‘감각 이미지 차트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역적 경험이나 이야기를 구성해 본다.
- 3-5차시는 디지털 작가와 ‘디지털 드로잉’, ‘디지털 애니메이션’, ‘디지털 이펙팅’ 이론을 학습하고 실습을 통해 1-2차시에서 도출한 내용을 캐릭터로 제작해 본다.
- 6차시는 사운드 작가와 ‘사운드 크리에이티브’라는 주제로 사운드 디자인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고, 캐릭터에 어울리는 사운드를 샘플링 기법을 통해 작업해 본다.
- 마지막 차시에는 모든 참여자들의 감각 이미지 차트가 실제로 작품으로 확장의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할 예정이다.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사 ‘원더러스트’와 협력으로 운영되는 본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마감은 9월 10일(화) 오후 6시까지이며, 1기 12명, 2기 12명 총 24명을 모집한다.
이번 디지털 일상창작 프로그램의 참가비 및 재료비는 모두 무료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온라인 사전 접수 신청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 인천아트플랫폼 사무실 운영시간 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신청 방법 및 내용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www.inartplatform.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도권in뉴스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