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병원(이사장 김태완)이 28일 본관 로비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날 준공식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류은경 대한의료법인연합회 회장, 박철원 인천시의사회장, 이택 인하대 의료원장, 정성우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 인천광역시 의료원 조승연 의료원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증축을 통해 인천사랑병원은 연 면적 22,221.62㎡(약 6,734평)의 규모로 재탄생하며 2관에는 △스마트 수술실 구축 △건강검진센터 확장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스마트 병동 확대 △재활치료센터 확장 △외래 진료과 확장 △환자 휴게공간 확대 등의 공사가 진행됐다.
특히, 병원 면적의 증가를 통해 환자 1인당 공간 및 휴게공간 등을 대폭 확대하며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들의 편의에 증축 초점을 맞췄다.
2관에는 평소 진료 수요가 많았던 심뇌혈관센터 관련 진료과인 심장내과, 신경외과를 이전했으며 소화기내과, 외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등도 함께 이동, 진료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인천사랑병원은 스마트병원의 구축을 위해 △병동 병실 디지털 사이니지 △외래 도착 알림 시스템 △환자 급성 상태 악화 조기 예측 인공지능솔루션 △WIFI6 기반 스마트 네트워크 구축 △전 병실 개별 WIFI 등을 도입했으며 외래 및 병동 공간의 상향 평준화를 위해 본관(1관) 공간도 리모델링을 진행, 스마트병원 구축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김태완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환자 중심 치료와 의료 질이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새 병원 건립이 시작됐다”며 “인천사랑병원은 대한민국 종합병원의 표준이 되는 병원, 중증·응급질환 등의 필수의료를 확실히 진료하는 병원으로 확고히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인천사랑병원은 2관 준공에 발맞추어 새로운 비전을 정립했으며 인천사랑병원의 새 비전인 ‘최상의 진료로 대한민국 의료의 기준이 되는 1등 종합병원’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비전 선포식을 29일, 2관 입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사랑병원은 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과 직원들 걷기 기부 챌린지로 마련된 쌀 그리고 쌀 화환으로 모인 약 3,000kg의 쌀을 푸드마켓, 미추홀구청 저소득 지역주민에게 모두 기부할 계획이다.
수도권in뉴스 진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