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시민감사관 자체 워크숍 개최

- 시민감사관의 활동과 발전방향 제시

 

인천광역시 시민감사관협의회는 15일 시의회 별관 세미나실에서 자체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워크숍은 홍성욱 시민감사관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감사관의 활동은 조직이나 기관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이를 통해 부정행위나 비효율성을 예방하며, 공공의 이익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다.” 고 말했다.

 

시민감사관의 활동과 발전방향(서동일 시민감사관) 강의, 건의사항 및 발전방안 토론(김용하 시민감사관) 순으로 진행되었다.

 

청렴시민감사관제도는 부패를 방지하고 청렴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의 공공기관에서 운영되는 제도인데, 인천광역시에서는 2003년 제1기 시민감사관을 시작으로 하여 현재 제11기가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감사관협의회가 자체적으로 계획하여 실시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제도가 시민의 눈으로 공공기관의 부패를 예방하고 통제하는 일을 하는 것인데, 그 취지에 맞게 시민감사관이 독자적으로 그 방안을 찾기 위해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이들의 활동이 더 발전하고 나아가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다면 좋은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워크숍에 참석한 시민감사관들은 “청렴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감사관의 역할이 중요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협의회 주관으로 효과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수도권in뉴스 인천=진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