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강북구청과 그 일대에서 2025 강북 크리스마스 마켓 '그린산타의 선물상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강북구의 대표 겨울 상권축제로 자리 잡은 '강북 크리스마스 마켓'의 세 번째 행사이자, 신청사 건립을 앞두고 현 청사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겨울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구는 오랜 기간 주민과 함께해 온 공간에서의 마지막 겨울을 따뜻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행사 전 구역을 체험과 볼거리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한다. 축제는 구청 광장을 비롯해 구청사 1층, 구청 앞 인도, '소녀상' 거리에 이르기까지 총 네 개 구역에서 다채롭게 운영된다. 구청 광장에서는 '그린산타의 선물상자'라는 이름으로 크리스마스 플리마켓, 회전목마, 포토존, 버스킹 공연 등이 마련되며, 구청사 1층에서는 실내 식음휴게존과 공예체험존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편안하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구청 앞 인도에서는 겨울철 간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그린산타의 간식창고'가 운영되고, 소녀상거리에는 수유 로컬브랜드존과 노티드도넛 팝업, 대형 산타 ABR 포토존 등이 조성돼 구청 일대가 하나의 크리스마스 거리로 변신할 예정이다. 특히 12월 20일(토) 오후 6시에는 크리스마스 점등식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올해 플리마켓은 총 21개 팀, 먹거리 부스는 6개 팀이 참여하며,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공예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일부 체험 및 판매 부스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지역 상권도 활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강북 크리스마스 마켓은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강북구의 대표 겨울축제"라며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행사 기간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내년부터 시행되면서 2015년 4자 합의가 정책 이행 단계로 전환됐다. 결국 유정복 인천시장의 말대로 흘러갔다. “폐기물·매립지 문제는 결국 원칙과 약속의 이행이다.” 유시장이 수년간 반복해 온 이 메시지는 그동안 수도권매립지 논의의 중심에 서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원칙은 4자 협의체 공식 협약이라는 형태로 실제 정책에 반영됐다. 지난 12월2일 인천광역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서울특별시·경기도가 체결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은, 단순한 행정 절차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을 두고 유정복 시장이 일관되게 주장해 온 ‘직매립 금지의 약속을 더 이상 흔들림 없이 이행하라’는 원칙이 문서화된 결정적 순간이기 때문이다. 유정복 시장의 일관된 ‘원칙’… 협약을 끌어낸 동력 이번 협약은 2015년 4자 합의의 원칙을 되살린 것이다. 이미 그때 합의된 직매립 금지, 대체매립지 확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시 이관 등의 핵심 내용은 세 정부, 네 명의 시·도지사, 여섯 명의 기후부 장관이 바뀌는 동안도 제대로 이행되지 못했다. 4자 협의체의 합의 사안이었음에도, 서울시와 경기도가 유예를 요청하는 등제도 이해의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 유정복 시장은 직 매립 금지 유예를 일관되게 거부했고, 기후부장관과 국무총리를 만나 인천시의 확고한 의지를 전달했다. 10개 군수·구청장들도 직 매립 금지 이행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고, 이에 더해 30년 넘게 매립지의 환경적·경제적 고통을 감내해 온 인천 시민의 노력까지 더해져 정부의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이끌었다. 특히 SL공사 관할권 이관 지연, 대체매립지 공모 실패, 소각시설 확충 난항 등 수년간 이어진 논란이 반복될 때마다 유 시장은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협상의 기준점을 흔들림 없이 유지해 왔다. 이번 협약은 바로 그 원칙을 중앙정부와 서울·경기가 공식적으로 재확인한 것으로, 유정복 시장의 주장과 기조가 실질적으로 관철된 것이다. 직매립 금지는 반드시 실시된다 … 정책 방향 다시 인천이 주도하다. 이번 협약 체결은 수도권 폐기물 정책의 주도권을 다시 인천이 가져왔다는 평가도 가능하다. 협약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1. 2026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은 원칙적으로 금지 2. 예외적 직매립 기준은 올해 안에 법제화 3. 공공소각시설 확충 및 국고 지원 확대 4. 예외적 직매립도 2029년까지 단계적 감축 5. 2015년 4자 합의사항을 재확인하고 이행 이 중 다수는 인천시가 줄곧 주장해 온 내용이며, 특히 ‘직매립 금지의 원칙은 흔들림 없이 이행되어야 한다.’는 유 시장의 메시지는 이번 협약의 문장 곳곳에 투영되어 있다. 유정복 시장은 협약식에서 “생활폐기물과 매립지 문제는 결국 원칙을 지키고 약속을 이행해야 해결된다.”며 다시 한번 원칙론을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의 메시지는 단순한 원칙 선언이 아니다. 이는 중앙정부와 서울·경기에 대한 요구이자, 수도권 폐기물 정책의 향후 로드맵을 규정하는 기준점이다. 유시장이 강조한 ‘원칙과 약속의 이행’은 구체적으로 다음을 의미한다. 1. 직매립 금지의 확실한 시행 2. 소각시설 확충의 국가적 책무 강화 3. 대체매립지 조성의 속도감 있는 추진 4. SL공사 관할권 이관이라는 2015년 약속 이행 이 네 가지는 모두 2015년 합의된 내용이며, 오랜 갈등 속에서도 유 시장이 흔들림 없이 고수해 온 정책 원칙들이다. 2015년 4자 합의 이후 10년… 협의와 갈등, 그리고 진전 수도권매립지 갈등은 지난 10여 년간 반복된 논의 속에서 중심축이 형성되어 왔다. 2015년 4자 협의체(기후부·서울시·인천시·경기도)는 수도권매립지 사용 최소화와 대체매립지 확보를 골자로 하는 최종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의 핵심은 다음과 같았다. - 제3·4매립장 중 3-1공구를 사용하고, 대체매립지를 확보해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한다. -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하고 시·도별 감량·재활용 정책을 강화한다. - SL공사(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관할권을 인천시에 이관한다. 그러나 이후 대체매립지 공모(1~3차)가 모두 실패하는 등 합의 이행은 지지부진했다. 특히 SL공사 이관은 노조·주민 반발, 서울·경기의 비동의 등으로 선결조건조차 충족하지 못한 채 수년간 정체됐다. 정체됐던 논의는 2023년 2월, 기후부 장관·3개 시도지사의 회동으로 4자 협의체가 재가동되며 다시 속도를 냈다. 이 자리에서 4개 기관은 ▲국장급 회의 정례화 ▲직매립 금지 대비 소각시설 확충 ▲대체매립지 조성 논의 조속 착수 등에 합의했다. 이후 2024~2025년 동안 8차례의 실무회의가 이어졌고, 인천시가 제안한 완화된 조건이 적용된 4차 대체매립지 공모에서는 처음으로 민간 응모지 2곳이 접수되며 전환점을 맞았다. 직매립 금지 이행을 위한 인천시의 노력 시는 직매립 금지 시행에 앞서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확대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인천자원순환가게 운영,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제한 및 다회용기 확산, 음식물류 폐기물 감·종량기 보급 등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공공 소각시설 확충사업 또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송도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은 2026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해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서구 자원순환센터 신설사업은 서구청이 후보지를 검토 중으로 인천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또한 공공 소각시설의 추가 확충을 위해 10개 군구와 자원순환정책지원협의회를 통해 확충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금년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는 ‘생활폐기물 처리 상황실’을 운영을 통해 제도 시행 초기의 혼선과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해 자치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2015년 4자 합의 체결 이후 수도권매립지 사용 최소화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온 인천시는 2024년 반입폐기물의 매립량을 2015년 대비 78% 감축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시행되는 내년에는 매립량이 91%(`15년 대비)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로 가는 실질적 조치이자 4자 합의에 따른 가시적 성과다. 논란의 쟁점들… 어려운 대체 매립지 이렇게 해결한다. 대체매립지 공모는 실패를 반복했다. 1~3차 대체매립지 공모가 모두 무산된 이유는 주민 수용성 부족, 대규모 부지 요건, 높은 동의 비율 등 과도한 조건 때문이었다. 4차 공모에서는 부지 규모를 1/4 수준으로 축소(50만㎡)하고, 주민 동의 요건을 완화했으며 민간 응모까지 허용해 현실화를 시도하면서 최초 공모에 성공했다. 인천시는 4자협의체를 주도하여 네 차례만에 어렵게 공모에 성공한 만큼 관할 지자체장 협의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범정부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대통령실 내 전담조직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또한, 범부처 차원의 지원 근거인 특별법* 제정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역정치권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상황으로 시는 이에 발맞추어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직매립 금지 정책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된 만큼, 대체매립지 조성·시설 확충·관할권 조정 등 남은 과제를 관련 기관과 협의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생활폐기물과 매립지 문제는 결국 원칙을 준수하고 약속을 철저히 이행할 때만 비로소 해결될 수 있다”며 “정부와 3개 시·도 모두가 책임을 다해 제도 초기 시행 과정에서 혼란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도권in뉴스 진광수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5일 시청 소통회의실에서 ‘2026년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식 및 유공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10개 관내 기업이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재)지정되었으며, 우수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 대한 시장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인천시는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현장 의견을 듣고, 지속 가능한 환경관리 체계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1부 행사에서는 ▲(주)코스모코스 ▲삼표산업(주) 송도공장 ▲(주)에몬스가구 ▲(주)셀트리온 제2공장 ▲린나이코리아(주) 제1공장 ▲(주)진흥주물 ▲한국산업(주) ▲오케이(주) ▲(주)셀트리온 제1공장 ▲(주)엘티메탈 주안공장 등 총 10개 기업에 우수기업 지정서가 전달됐다. 또한 ▲(주)풍전비철 ▲삼표산업(주) 송도공장 성무경 관리팀장이 우수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2부에서는 삼표산업(주) 송도공장이 기업 활동과 환경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기업 간 환경관리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인천시는 현장의 제안을 바탕으로 자율적인 환경관리 확산을 위한 지원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 제도는 2007년부터 환경 인·허가를 받은 사업장 중 환경 법령 준수 및 자율적 환경관리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관리 체계 강화를 유도하는 제도다. 우수기업으로 지정되면 ▲환경개선 지원사업 우선 선발 자격 ▲정기 지도·점검 면제 ▲우수기업 홍보 및 시장 표창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는 대기·폐수 등 분야별 환경관리 수준 환경시설 개선 투자 계획 사업장 조경·녹화 지역사회 환경보전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재지정 7개 사와 신규 지정 3개 사, 총 10개 사가 지정됐다. 지금까지 인천시가 지정한 환경관리 우수기업은 총 19개 회사이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자율적 환경관리를 실천해 준 우수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기업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톱텐시티 인천’ 실현에 적극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수도권in뉴스 진광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2월 5일 서울 그랜드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2025 의료AI 보건의료인 직무교육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본 사업은 이재명 정부의 A 국가전략"에 맞춰 의료현장의 인공지능(A) 활용 격차를 해소하고, 안전한 의료AI 확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추경사업으로 신설(25. 6월)됐다. 한국보건복지 인재원 주관으로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등 4개 의료기관에서 사업을 수행중이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남영 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교육 운영기관, 우수교육생,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수행기관별 우수사례와 현장 변화를 공유하고, 2026년 사업 운영 방향과 정책적 보완점을 논의했다. 우수기관과 우수교육생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장상이 수여됐으며, 각 기관별 주요 성과 및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서울아산병원은 '병원데이터 기반 실습형 프로젝트를 운영해 LLM(거대언어모델)과 의료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 Al Agent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진료 프로토콜 개선; '스마트 청킹기반 RAG'등 병원 현장 문저해결을 시도하고, 의료 틱셔너리 기반 RAG 시스템 등 다양한 데이터 활용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은 16개 팀이 참여한 Al 프롬프톤'을 통해 다양한 직군이 함께 문제를 발굴하고 LM프롬프트를 설계하여 고도화에서 적용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 그 결과 A로 보는 보험 삭감 예측 RAG'등 심사평가원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혁신 사례를 도출했다. 삼성서울병원은 강북삼성.창원삼성 등 지역병원과 연계한 지역확산형 교육모델을 구축하여, 의료시 실습 및 단기 심화 교육을 통해 지역의료기관의 AI 활용 역량 강화 성과를 거두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은 교육전.후 AI 인식조사와 현장 인터뷰를 바탕으로 조직내 AI 수용성.준비도를 분석하고, 의료AI 도입 촉진을한 정책적 개선점과 병원 내부.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패널토론에서는 의료AI 교육이 만들어별 현장의 변화와 정책적 보완점"을 주제로 운영기관 담당자, 강사, 교육생 등이 참여하여 4병원별 AI인프라 격차 해소 방안, 스교육 표준화 필요성, 4병원간 협력 방안 등 현장의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 이형훈 제2차관은"의료현장의 변화는 현장 인력의 역량 강화에서 시작된다"라며,"올해는 의로시 직무교육 의 기반을 마련하고 부자 필요성들 확인한 해로, 2026년 사업은 의로기관 규모와 여건에 맞는 맞중형 시 교 육이 가능하도록 병원의 디지털 전환(DX과 의료시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부터 컨설팅 개발 적용 고도화 등 현장의 문제를 보건의로인이 중심이 되어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의료AI 선도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 라고 강조하였다. [뉴스출처 : 보건복지부] 수도권in뉴스 진광수 기자 |
금천구는 11월 27일 가산SKV1·가산W센터 앞 광장에서 'G밸리 크리스마스 빌리지' 점등식을 열고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을 밝혔다. 점등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교구협의회 관계자, G밸리 기업 단체 및 구민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 화합과 크리스마스 시즌의 따뜻한 분위기를 나누며 트리 점등의 순간을 함께했다. 설치된 대형 트리는 높이 15m 규모로 조성됐으며, 포토존과 함께 화려한 조명이 내년 1월 중순까지 G밸리 일대를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트리 제작과 설치는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돼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G밸리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산업단지의 특성을 반영해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대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금천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G밸리를 '일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은 크리스마스 마켓과 겨울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민간단체들이 주관해 기업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마켓을 운영하며, 생활용품, 크리스마스 상품,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기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문화를 제공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가 근로자의 열정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하나로 잇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G밸리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업단지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02-2627-130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1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점프(JUMP) 2026 적십자 인천’ 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조의영)에 특별회비 1,0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번 행사는 적십자 인천의 인도주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다가오는 2026년 적십자 회비 모금 활동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시민들의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올해도 1호로 특별회비를 전달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위기의 순간마다 적십자사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많은 시민이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생명을 살리는 적십자, 모두가 안전한 인천 구축을 위해 300만 인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대한적십자사의 인천 지역 모금액은 올해 10월 기준으로 20억 4,315만 원을 기록하여, 목표액인 19억 6,500만 원 대비 104%의 높은 달성률을 보이는 등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온정을 증명하고 있다. 적십자 회비는 집중호우, 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피해 이재민을 돕는 재난 구호 활동에 긴요하게 사용된다. 또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 위기가정 등을 위한 생계, 교육, 의료, 주거 분야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도 사용되어 사회 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를 2026년도 집중 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수도권in뉴스 진광수 기자 |
NJ갤러리는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다양한 예술적 감성과 개성을 지닌 10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기획초대전 「Diverse Ten – 10인의 시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contemporary art의 흐름 속에서 각자의 언어로 세계를 바라보고 표현해온 작가들의 시선을 한자리에 모아, 미술이 지닌 다층적 가능성과 확장된 감성을 관람객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참여 작가로는 강혜정, 공민교, 김미숙, 서경애, 오옥랑, 원명옥, 이기영, 임종희, 하경옥, 홍경원 총 10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회화 · 혼합재료 · 채색화 · 디지털 프린트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자연, 기억, 일상, 감정, 서정성을 각기 다른 시각으로 풀어낸다. 전시장에는 화려한 색감에서부터 섬세한 채색, 시적 서사, 현대적 감각까지 폭넓은 작품 세계가 펼쳐지며, 특히 참여 작가들의 독립된 개성과 조형언어가 어우러져 ‘다양성’이라는 전시 주제를 강하게 드러낸다. 관람객은 10개의 시선을 통해 예술이 가진 폭넓은 감정선, 그리고 서로 다른 세계가 공존하며 만들어내는 새로운 미적 경험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오프닝은 12월 1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작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전시 개요 전시명: Diverse Ten – 10인의 시선 기간: 2025년 12월 1일(월) ~ 12월 11일(목) 관람시간: 오전 11시 ~ 오후 5시 (음료 주문은 오후 4시 마감) 오프닝: 2025년 12월 1일 오후 4시 장소: NJ갤러리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26길 61, 105호 / 에이스하이엔드타워 2차) 수도권in뉴스 진광수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Airports Innovate 2025'에서 전 세계 공항 관계자 및 전문가들에게 인천공항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공사가 육성한 스타트업 기업들의 기술을 홍보했다고 28일 밝혔다. 'Airports Innovate 2025'는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하는 글로벌 행사로, 전 세계 공항 및 관련 업계 기업들이 모여 공항의 미래기술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올해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을 비롯해 약 450명의 공항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가해 공항 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김범호 부사장은 공항 내 모든 정보와 인프라, 데이터를 AI 기술을 활용해 연결하는 '초연결 공항'을 새로운 미래 공항 모델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기반으로 ▲실시간 공항 운영 정보를 분석·예측하는 TAM(공항통합운영체계) ▲로봇, 자율주행 등 첨단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5G 전용망 ▲데이터 기반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AI 혁신허브를 손꼽았다. 또한, 공사는 양일간 인천공항이 육성한 스타트업 기업들의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공항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국내 기술들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공항 내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실내 자율주행 셔틀을 개발·공급 중인 ㈜웨어러블에이아이와 항공기 내 배터리 화재를 조기 진압하기 위한 파우치를 개발 중인 ㈜알머티리얼즈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해당 기업들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기업들로, 공사는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킹 확대, 투자 유치 역량강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공항의 새로운 디지털 혁신 비전과 더불어 공사가 지원한 스타트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렸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국내 공항 산업뿐만 아니라 세계 공항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27일 상상플랫폼에서 ‘원도심·신도심 균형발전’을 주제로 2026년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책의 실질적 수요자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내년도 주요 계획을 해당 국장이 직접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인천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목표, 6대 추진 전략(6G) 등을 공유했다. 인천은 1883년 인천항 개항으로 바닷길을 열었고,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으로 하늘길을 열었다면, 이제 <세계인의 마음길을 여는 제3의 개항으로‘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구현’>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투자유치 활성화. 원도심 활성화. 글로벌 브랜드화,를 3대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6대 추진 전략과 실천 과제 등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제물포르네상스 선도사업인 내항 1·8부두와 동인천역 개발사업, 개항장 글로벌 브랜드화 사업을 내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인천항 내항 개발로‘제물포의 얼굴’을 바꿀것이다. 제물포르네상스 선도사업인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올해 4월 행정안전부 투자심사를 통과하고, 10월 해양수산부에서 사업계획을 고시했다. 현재 국비 283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상반기 기반시설 공사를 착공하여 수변휴양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항만 보안구역이 해제된 구간의 보안 펜스를 우선 철거하여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내항 단계적 재개발계획에 따라 내항 2단계 재개발을 위한 사업계획(안)을 마련하여 내년 말 제3차 항만재개발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내항 재개발의 일관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9월 해양수산부 내 인천항 내항 재개발을 전담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인력 확충(5급 1명, 6급 1명)이 결정됐으며 내년 상반기 해수부 직제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내항 재개발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발판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동인천·인천역의 변화, 곧 현실이 될것이다. 원도심 부흥의 핵심 거점인 ‘동인천역 일원 도시개발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노후위험시설인 송현자유시장을 올해 12월부터 단계적으로 철거에 착수한다. 내년 3월까지 송현자유시장 1차 보상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2차 보상에 나서며, 실시계획인가 등 후속 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동인천역 일대를 주거·업무·상업·행정 기능이 결합된 입체복합도시로 재창조할 방침이다. 또한, 인천역 주변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시공간으로 조성하고자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담은 공간재구조화계획을 수립 중이며, 내년 하반기에는 도시혁신구역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으로 도약하는 인천이 되겠다. 인천시는 글로벌도시로서의 위상 확립을 위한 노력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커니(Kearney)의 `2025 글로벌도시전망(GCO)'에서 세계 55위, `글로벌도시지수(GCI)'에서 84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순위에 진입했다. 또한, 유엔해비타트(UN-Habitat)가 주관하는 `2025 세계 도시의 날 기념식*'에서 `2025 유엔(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Shanghai Award)**'을 수상하며 세계가 인정하는 지속가능발전 도시 모델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다. * 세계 도시의 날: UN이 지정한 국제기념일로 매년 10.31. 에 기념식 개최 ** 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 공식명칭: Global Award for Sustainable Development in cities(Shanghai Award) 인천의 발전 전략은 이미 국제사회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인천시는 이러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글로벌 지표기관에 최신 통계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며 상호 간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되는 세계도시포럼(World Urban Forum)에 참여하여 인천시의 선진 도시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해외 주요 도시들과의 협력 및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국제적인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외국인 편의 증진을 위한 무인 환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금융 교육을 제공하며, 세계 각지의 글로벌 인재들이 인천으로 모여들 수 있도록 디지털 노마드 정착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개항장을 문화가 흐르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 개항장의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도시 문화를 구현하고자, 인천 대표 축제 전략의 1단계로 ‘(가칭)차이나는 개항 페스타’를 내년 3월 말 개최한다. 지난해 호응을 얻었던 `1901 라이브로드 페스타'를 보완·확대한 이 축제는 대규모 공연, 전시, 제물포 웨이브 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개항장 활성화를 위한 `제물포 웨이브 마켓' 운영, 근대건축자산 기반 팝업스토어 운영과 함께 인중로 보도 연결, 자유공원 진입로 개선 등을 통해 먹거리·즐길거리·볼거리가 풍성한 매력적인 문화공간으로 재정비하고 방문객 유치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세계가 선택하는 글로벌 투자 도시가 되겠다. 인천시는 반도체·바이오 등 초격차 산업과 글로벌 모빌리티 분야를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며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계양AX파크 광역철도망 도입, 산업단지 취득세 25%p 추가 감면, 고용창출기업 보조금 확대 등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글로벌 투자 유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러한 균형발전 정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끊임없이 미래를 창조하는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글로벌 톱텐 시티(Global Top10 City)로 도약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제물포르네상스 선도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수도권in뉴스 진광수 기자 |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협력해 추진 중인 문화ㆍ예술 프로그램 '컬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중일 국제교류 콘서트 '네오 트래디션(NEO-TRADITION)'을 11월 28일 오후 7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 지하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네오 트래디션은 한국ㆍ중국ㆍ일본의 전통악기를 기반으로, 월드뮤직엑스포 워멕스(WOMEX) 등 유럽 대표 축제와 넷플릭스, 게임 '원신', 파리 필하모니 음악박물관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아티스트가 참여해 각국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동 창작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무대에는 생황 연주자 한지수, 전통 타악기 연주자 권효창, 현악기 트리오 '힐금' 등 전통과 실험적 창작을 결합해 온 국내 아티스트가 함께해 전통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협업 무대를 펼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연으로 시민의 지역문화 접근성이 커지고 국제문화 교류 기반이 확장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는 공연ㆍ전시ㆍ강연 등 연중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도시 문화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협력해 대학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문화콘텐츠 기반의 오픈 캠퍼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플라자'와 '나눔 연주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이어가며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는 '대학과 도시 포럼 시즌2'를 준비 중으로, 초·중 학부모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ㆍ문화 강연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