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 소홀 인천광역시 환경관리 소홀을 넘어 위법행위 묵인·방치 녹색환경보전협회(협회)는 인천광역시청, 서구청, 인천경제청 등의 환경관리 소홀과 소극행정이 도를 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에 따르면 “인천광역시에 '25년 2월 달과 5월 달에 폐기물 방치 등 환경오염 행위에 대하여 특단의 조치를 요청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해당 지자체는 최근 까지도 관리·감독의 의무를 해태하고 불법행위를 확인하지 않고 묵인·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 중구청은 2025년 1월 16일과 1월 21일 인천 중구 중산동 1995번지 일원 불법 폐기물매립 신고와 관련하여 2차에 걸쳐 조사를 진행하고 사업장폐기물로 추정되는 폐기물이 매립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사업장폐기물 불법 매립건은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소관으로 이관하였다고 했다. 이에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은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한 결과 “폐기물 여부가 불분명하고 피혐의자 성명불상에 대하여 증거가 불충분하여 불입건(내사종결)” 처리된 내용을 알려왔다. 협회는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담당자가 “폐기물이란 정의가 누군가가 버려진 게 폐기물이다. 육안상으로 봐서 이거는 폐기물이다 아니다 판단하기 어렵고, 이게 어디서 어떻게 발생이 된 폐
서울 서초구는 무더운 여름,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시원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설치된 친환경 냉방시설 '서리풀시원이'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리풀시원이'는 전국 최초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전력을 공급받는 서큘레이터로, 마을버스 정류장 위쪽에 설치돼 시원한 바람을 제공하는 시설물이다. 지난해 13개소의 정류장에 처음 설치됐으며, 기존의 서리풀 쿨링온돌의자·쿨링덮개와 시너지를 일으키며 많은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정류장 15개소에 추가 설치해 총 28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신규로 설치된 곳엔 기존에 버튼을 눌러 작동시켜야 했던 방식을 동작감지 센서를 통한 자동 작동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해 편의성도 더했다. 이용자가 정류소 승차대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서큘레이터가 15초간 작동된다. 또한 승차대에는 태양광 에너지 활용에 대한 홍보물도 부착해 주민들이 친환경 시설물의 취지와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서리풀시원이'가 새롭게 설치된 곳은 ▲반포2동주민센터(22872) ▲반포우체국(22864) ▲서울성모병원, 서울지방조달청(22993) ▲동덕여중고(22417) ▲동부센트레빌2(22420) ▲서초구청(22863) ▲
서울 서초구는 양재천 매헌다리에 설치된 미디어 글라스 '이야기가 있는 양재천 다리' 영상 송출 건수를 무제한으로 늘리고, 신규 콘텐츠도 신설하는 등 본격 확대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양재천 다리'는 주민의 일상 속 사연을 감성적인 미디어아트로 제작해 야간에 양재천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느낄 수 있도록 설치된 시설물이다. 올해는 큰 인기에 힘입어 영상 송출 건수를 하루 2건에서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신청 기한도 송출 전달 20일에서 송출일 3일 전까지로 단축해 더 많은 주민들이 자신의 사연을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소소하고 따뜻한 일상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콘텐츠 '양재천 산책일기'도 새롭게 선보인다. 양재천에 새끼 오리가 태어난 순간, 주민의 깜짝 프러포즈, 이동식 도서관 '여행하는 서재' 이용 후기 등 양재천에서 벌어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미디어아트로 공유하며 주민들과의 공감을 이어갈 계획이다. 미디어글라스 주변 공간도 정비한다. 주민들이 휴식하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그네 의자 2개소를 설치하고, 400㎡ 규모의 계절 꽃밭도 조성해 영상과 쉼,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오는 2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 대강당에서 '제9회 코이카 개발협력평가포럼(이하 평가포럼)'을 개최한다. 평가포럼은 2015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주요 행사로, 개발협력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정책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평가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아홉 번째를 맞은 올해 평가포럼은 '데이터 기반 평가의 시작: 영향평가'라는 주제로 열린다. 영향평가(Impact Evaluation)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활동이 개발도상국 수혜자 삶의 변화에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는 과학적인 평가 방법이다. 학교 건립 사업을 예로 들면 사업 대상지에 완공된 학교, 양성 교사 수를 측정하는 '종료평가'와 달리, '영향평가'는 사업 대상지와 비대상지의 학교 건립 전후를 비교해 진학률, 교육격차 해소 등 중장기적인 효과와 더불어 영향을 미친 요인과 맥락을 파악한다. 코이카는 2011년 국내 무상원조 수행기관 최초로 영향평가를 도입해 지금까지 모자보건·식수위생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포럼은 코이카의 선도적인 영향평가 경험을 나
인천광역시는 오는 6월 27일 오전 10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의 개통을 기념하는 공식행사를 신검단중앙역(102역) 지상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28일 정식 운행을 앞둔 검단연장선의 개통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 기반 시설 확충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지역구 국회의원, 중앙부처 인사, 지역 시민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식전 공연, 기념사, 내빈 축사, 시승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검단연장선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기존 종점인 계양역에서 연장돼 아라역(101역), 신검단중앙역(102역), 검단호수공원역(103역)까지 총연장 6.825㎞ 구간에 3개 정거장이 신설되는 노선으로, 2019년 12월 착공 이후 약 5년 만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개통이 검단신도시 주민의 인천 도심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출퇴근 시간 단축,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 생활권 확장 등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인천 서북부의 정주 여건 개선과 상업·문화 기능 활성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포천시가 '2025년 포천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를 대상으로 전국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8회를 맞는 본 공모전은 일반부, 청소년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군인부 등 총 5개 부문에서 68명을 선정, 총 850만 원 상당의 시상이 이뤄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독후감 대회 중 하나다. 공모 대상 도서는 '2025년 포천시 올해의 책' 6권으로 ▲ '작별하지 않는다'(한강) ▲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김창완) ▲ '오백년째 열다섯'(김혜정) ▲ '달팽이도 달린다'(황지영) ▲ '이야기 귀신이 와르릉 와르릉'(천효정) ▲ '포천의 택리지'(유예숙) 등이다. 공모 접수는 오는 9월 10일까지며, 초등학생 이상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포천시도서관 누리집(https://lib.pocheon.go.kr)을 통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우편, 방문, 학교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자는 연령대와 상관없이 상기 도서 중 1권을 선택해 1인 1편의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0월 27일 발표하며, 시상식은 11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도서관정책과(031-538-3922)에 문
인천 서구는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진행된 인도네시아(자카르타)·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수출상담회 현장에서 관내 우수 중소기업이 171만 달러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이뤄냈다고 2일 밝혔다. 현장에서 체결된 MOU 계약 외에도 79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이 추진되고 있어, 올해 수출상담회 총 상담실적은 3,610만 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동남아 무역사절단에는 모두 8개의 서구 소재 우수기업이 파견됐다. 이 중 건물내장재를 생산하는 ㈜대림산업이, 약 104만 달러로 가장 큰 규모의 MOU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말레이시아의 건설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또 K-푸드(음식)·K-뷰티(미용)의 인기를 반영하듯 냉동식품 판매업체인 ㈜디앤푸드(42만 달러)와 화장품 업체 ㈜에스엠하엘(20만 달러)·리모니안코리아(주)(5만 달러) 등이 현지 구매자와 MOU 계약을 맺었다. 이밖에 ㈜비티알수성(엘리베이터 부품), ㈜펜테크(방수페인트), ㈜오빌(인테리어 용품), ㈜스킨나인코스메틱(화장품) 등이 사절단에 참여했다. 한편 수출상담회에는 강범석 구청장이 동행하여, 서구의 ‘1호 영업사원’을 자청하며 우수기업을
연수구는 오는 7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문화공원을 포함한 지역 내 5곳의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구는 올해 5월 새싹공원 물놀이장을 리모델링해 문화공원·부수지공원·새싹공원 3곳에서 어린이 놀이터형 물놀이장을, 청량산·봉재산 2곳에서는 자연 계류형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이다. 연수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나, 6세 미만의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봉재산 물놀이장은 야간조명을 확충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인천시 최초로 야간에 운영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이용을 위해 신발(아쿠아슈즈) 착용을 권장하며, 물놀이장 5곳 모두 주차장이 마련돼 있지 않아 공간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연수구는 운영 관리 전문 업체에 위탁해 현장 대리인(총책임자) 1명과 물놀이장 1곳당 안전요원을 포함한 최소 3명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용수를 매일 교체·소독하고 있으며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15일 이내 1회 이상 정밀 수질검사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물놀이장
서울 강서구가 일상 속에서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2025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에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구민들이 평등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공모전 주제는 양성평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학교, 직장, 가정, 일상, 미디어 등에서의 양성평등 ▲일상생활 속 양성평등 사례 ▲성폭력, 교제폭력,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범죄 예방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는 포스터, 만화, 사진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포스터는 회화, 일러스트, 그림일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출 가능하며, 만화는 4컷 이상의 웹툰과 회화 형태로 하면 된다. 사진 부문은 2025년 6월 16일 이후 촬영된 작품으로, 스마트폰으로 찍은 이미지도 응모할 수 있다. 단, 모든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는 응모할 수 없다. 공모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며, 지역 제한 없이 양성평등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로 중복 참여는 가능하지만, 시상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한 분야에만 수여된다. 구는 총 11개 작품을 선정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하며, 최대 30만 원의 시상금을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오는 2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 대강당에서 '제9회 코이카 개발협력평가포럼(이하 평가포럼)'을 개최한다. 평가포럼은 2015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주요 행사로, 개발협력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정책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평가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아홉 번째를 맞은 올해 평가포럼은 '데이터 기반 평가의 시작: 영향평가'라는 주제로 열린다. 영향평가(Impact Evaluation)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활동이 개발도상국 수혜자 삶의 변화에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는 과학적인 평가 방법이다. 학교 건립 사업을 예로 들면 사업 대상지에 완공된 학교, 양성 교사 수를 측정하는 '종료평가'와 달리, '영향평가'는 사업 대상지와 비대상지의 학교 건립 전후를 비교해 진학률, 교육격차 해소 등 중장기적인 효과와 더불어 영향을 미친 요인과 맥락을 파악한다. 코이카는 2011년 국내 무상원조 수행기관 최초로 영향평가를 도입해 지금까지 모자보건·식수위생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포럼은 코이카의 선도적인 영향평가 경험을 나
태국, 센트럴 파타나의 '프라이드 포 올' 행사 통해 글로벌 LGBTQ+ 무대에 나서다 방콕 2025년 6월 5일 2025년 6월 1일, 태국의 선도적인 부동산 개발사이자 전국 센트럴 쇼핑센터 운영사인 센트럴 파타나(Central Pattana plc)가 전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인 프라이드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방콕 프라이드 퍼레이드 2025(Bangkok Pride Parade 2025)에는 30만 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세계적 포용의 상징으로 떠오른 센트럴월드(CentralwOrld)에서 성대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센트럴 파타나는 평등의 선구자로서 6년째 프라이드 행사를 이끌고 있다. 올해는 '자유를 포용하다(Embracing Freedom)'라는 주제로 태국 프라이드 셀레브레이션 2025: '프라이드 포 올'(Thailand Pride Celebration 2025: 'Pride For All')을 개최하며, '모두를 위한 장소(Place for All)'라는 비전과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는 미션을 재확인했다. 이번 축제는 센트럴 월드에서 '러브 위드 프라이드 2025(Love with Pride 2025)'로 시작되어 태국 전역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