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8월은 물놀이 사고 급증시기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

- 조류가 빠른시기로 해수욕장 물놀이 표류사고 주의

▲ 해수욕장 물놀이 사고 대비 안전관리요원 교육 시행중인 사진 / 사진=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오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반복, 지속적으로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이번 위험예보시기에 조석간만의 차가 큰 대조기와 주말이 포함되어있어 연안사고의 위험이 높아 물 때를 확인하지 않고 활동하다가 자칫 갯바위나 갯벌에서 고립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특히, 대조기에는 조류 흐름이 강하기 때문에 물놀이 중 해수욕장에서 바다쪽으로 휩쓸리는 표류사고가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바닷가 활동이 급증하는 8월에 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태안해경은 위험예보 기간 중 대형 전광판과 재난예경보를 통해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과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위험 시간대에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여 연안사고 예방활동을 강화 할 방침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안가 등 지정된 주차구역이 아닌 곳에는 주차 금지 ‣갯벌체험 시 물때 시간을 꼭 확인하고 2인 이상 함께 활동 ‣갯바위, 방파제, 테트라포드 등 고립·익수 우려가 높은 장소에는 출입 자제 ‣모든 연안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수도권in뉴스 김운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