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장 (총경 임재수)은 지난 2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한 해양레저 문화 정착을 위해 수상레저 사업장(동력기구 4개소, 서핑대여 9개소)을 중심으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을 통해 땅콩, 빅마블, 허리케인, 바나나보트 등 견인기구를 조종하는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 방파제 등 위험한 곳에서 레저기구의 과속 제한, 비상구조선 배치, 영업구역 준수, 안전사고 발생 시 구호조치 철저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수상레저사업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불감증에 기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수상레저기구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장에서 지켜야 할 안전 준수사항 등에 대해서도 강조 교육을 실시하였다.
한편 8월 한 달간 수상레저 사업장 및 레저객 특별단속기간을 설정하여 사업장 4대 위반 사범(① 무면허 운전자 감독, ② 무등록‧무보험, ③ 안전장비 미착용, ④ 위험장소 속도위반)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태안해양경찰서장은 “많은 국민들이 수상레저를 즐기는 가운데 안전사고 발생 우려도 높은 만큼,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수상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수상레저 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수도권in뉴스 김운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