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Psoriasis)은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전형적인 증상은 주로 피부에 나타나는 은백색 각질의 두꺼운 판으로 두피, 무릎, 팔꿈치, 엉덩이 부위에서 자주 발생하고 악화와 호전을 반복한다. 건선 환자의 경우 도드라지는 피부병변 때문에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스스로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잘 씻지 않아서 생긴다거나 전염병으로 오해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건선 환자 대부분은 심각한 삶의 질 저하를 경험하는데, 건선이 심하거나 나이가 어릴 때 발병한 경우 삶의 질이 더 낮다는 연구도 있다. (2017년 건선으로 인한 삶의 질 영향 연구). 건선의 피부 증상은 보통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에 더 도드라지게 나타난다. 김혜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의 도움말로 겨울철 복병 건선에 대해 알아본다. ◇은백색 각질, 겨울철에 더 도드라져= 건선 환자는 인종, 기후, 지역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인다. 전 세계 인구의 2~3%, 국내 인구의 0.5~1%가 건선 환자로 추정된다. 건선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어느 연령대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처음 발생하는 시기는 20대가 가장 흔하다. 어린 나이에 건선이 시작된 경우 중년 이후 발생하는 경우보다 건선 가족력이 있거나 더 심한 경과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건선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타고난 면역체계 불균형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면역세포 중 Th1과 Th17 세포가 활성화되면서 여러 염증성 물질을 분비해 각질 세포가 증식하도록 자극한다는 것이다. 이외에 환경적 요인과 함께 문신 같은 피부 외상, 감염, 차고 건조한 기후, 스트레스, 특정 약물 등도 건선을 악화 혹은 유발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건선을 피부에 국한된 질환으로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건선은 전신 염증성 질환으로 피부 외에도 관절, 심혈관 등 다양한 부위에 영향을 준다. 실제 건선 환자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관절변형, 심근경색, 뇌졸중, 당뇨병(2형), 염증성 장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등이 동반될 확률이 훨씬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표 증상은 피부 가려움이다. 건선 치료를 받으면서 피부 가려움을 같이 관리하면 환자들의 만족도와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다. 최근에는 과거와 달리 건선의 피부병변이 제한적이더라도 전신 치료를 추천한다. 특히 건선은 시간이 지나면서 관절변형이나 심혈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예방적인 차원에서 적극적인 초기 개입이 필요하다. 김혜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건선 치료는 최근 생물학적 제제 등의 도입으로 눈부신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초기 치료만으로도 건선 피부병변이 모두 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꾸준한 유지와 관리, 치료가 필요함은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음주·흡연·피부자극 삼가고 규칙적 생활습관 중요= 건선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주나 흡연을 삼가고 피부에 상처를 주거나 자극을 주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문신을 하게 되면 해당 부위에 건선이 생길 수 있다. 강하게 때를 미는 행위 역시 주의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건조하면 각질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만큼 보습제를 잘 발라주는 것이 좋다. 일부에서는 채식 위주로 식단을 조절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식사가 건선에 도움이 된다고 입증된 바는 없다. 음식 제한을 심하게 하기보다는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건선 환자는 심혈관질환과 비만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체중조절을 위해 탄수화물이나 당류, 기름기 많은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김혜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건선은 초기에 생물학적 제제 등으로 치료하게 되면 내가 환자라는 사실을 잊을 정도로 피부병변 없이 잘 지낼 수 있다”며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피부과 전문 병원을 찾아 제때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수도권in뉴스 정대성 기자 |
▲ ㈜비엔비아이엔티(대표 김용수)는 지난 8일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저소득층을 위한 백미(300kg)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비엔비아이엔티는 사람중심, 기술중심의 가치를 창조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다가서고자 지속적으로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올여름에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선풍기와 시원한 여름 이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기탁받은 쌀 30포는 해당 물품이 필요한 저소득층에 선별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비엔비아이엔티 관계자는 “올해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마음을 담아 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해당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소영 통합돌봄과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겨울 소외계층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in뉴스 부천=유재균 기자 |
▲ 원종민 천안시 기획경제국장(가운데)이 ‘국립치의학 천안설립’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안시는 11일 보건복지부에 방문해 대통령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지역 사회와 시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추진했다. 천안시 인구의 45.2%에 달하는 31만4,136명의 시민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으며 천안시민들의 뜨거운 지지와 염원을 보여주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으로 내세운 사항으로 2022년 4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균형발전 지역공약으로 확정됐다. 또한, 윤 대통령은 올해 2월 충청남도에서 개최된 ‘제15회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공약임을 재확인하며 이행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밝힌 바 있다. 시는 이러한 대통령 공약을 조속히 이행하기 위해 충남도, 단국대, 오스템임플란트㈜, 충남치과의사회와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협조체제 강화, 국회 및 중앙부처 간 이견 조율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연구원 설립 근거 법안인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을 이끌어내는 쾌거를 거두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천안아산 KTX역 인근 R&D 집적지구에 약 1만 93㎡의 부지를 매입해 즉시 착공이 가능한 상태로 준비를 마쳤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당위성을 전달했다"며 “대통령 공약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은 수도권과의 우수한 접근성 및 정주여건을 자랑하며, 대학병원과 치의학 관련 산업체, 연구인력 등이 밀집되어 있어 연구원 설립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어, 연구원의 천안 설립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치의학 발전 및 국민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천안시] 수도권in뉴스 송승현 기자 |
출입문에 기대거나 엘리베이터 안에서 뛰면 위험합니다. 엘리베이터에 갇힌 경우 무리한 탈출은 위험합니다. 당황하지 말고 비상버튼을 눌러 구조요청을 합니다. 비상버튼으로 구조요청을 하고, 연결이 안 될 경우 직접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합니다. 승강기에 갇혀도 질식의 위험이 없으니, 자세를 낮춘 뒤 안전손잡이를 잡고 침착하게 대기합니다. 화재나 지진이 발생하면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을 이용하여 대피합니다. 화재나 지진 시 엘리베이터 안에 있을 경우,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먼저 열리는 층에서 내려 계단을 이용합니다. 승강기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승강기를 안전하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뉴스출처 : 행정안전부] 수도권in뉴스 사태형 선임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7일 충북 음성군 육용오리 농장(23,600여 마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11월 8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방역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11월 7일 충북 음성군 육용오리 농장의 농장주가 폐사 증가를 확인하여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했고, 정밀검사 결과 11월 8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인됐다. 이는 올해 두 번째 발생사례이다. 또한, 우리나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6건)과 일본의 발생 상황(가금농장 6건, 야생조류 14건) 등을 고려할 때 전국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므로 농장별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방역 당국에 조기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수본은 11월 7일 충북 음성군 육용 오리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초동대응팀 등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편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11월 7일(목) 23시부터 11월 8일(금) 23시까지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 중이며,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발생농장 역학 관련 농장(40여 호), 축산시설(10개소), 축산차량(6대)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전국 철새도래지·소하천·저수지 주변 도로 및 가금농장 진입로 등에 가용한 모든 소독 자원(1,300여 대)을 투입하여 매일 소독하고 있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과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이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첫째,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축 조기 발견을 위해 전국 가금사육 농장 정밀검사 주기를 단축하여 운영하고, 발생농장과 같은 계열사의 전국 오리농장 및 충북도 내 모든 오리농장에 대해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일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둘째, 발생농장과 같은 계열사 소속 도축장 표본검사 물량을 현행 30%에서 60%로 확대하여 검사한다. 셋째,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큰 오리사육제한 미참여 농장(166호)에 대한 특별점검을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하고, 대규모 산란계 농장(204호)에 대해서도 11월 15일까지 일제 점검을 완료한다. 또한, 산란계 밀집단지 책임전담관 점검 주기를 2주 1회에서 주 1회로 단축 운영한다. 넷째,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및 인근 가금농장(1,188호) 등에 대해 매일 2회 이상 소독하는 ‘전국 일제 집중소독 주간’을 11월 15일까지 시행한다. 다섯째, 가금 사육 농장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가금 생산자단체와 계열사 주관으로 기본 방역수칙 집중 교육을 시행하고, 지자체는 농장별 전담관 등을 통해서 가금농장에 방역 수칙을 반복해서 홍보한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지자체에 “가금농장에 대한 정기 검사 및 점검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계열사가 책임 의식을 가지고 계약 농가에 대한 교육·점검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계열사 관리를 강화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계란 가격에 영향이 없도록 산란계 농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과 장화 갈아 신기 등 농장주의 기본 방역 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므로 농가 교육·홍보 및 점검해 줄 것”을 강조했다. 행정안전부와 환경부에는 “지자체 방역 실태점검과 철새도래지에 대한 예찰·검사 및 정보공유 등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관계부처와 지자체 및 축산농가 모두가 협조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11월 현재 오리고기 공급은 원활한 상황이며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한 살처분 마릿수는 23,600여 마리로 국내 오리 사육 마릿수(845만 마리)의 0.28% 수준으로 국내 오리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대책본부는 앞으로도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여 축산물 수급 관리를 빈틈없이 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수도권in뉴스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초겨울로 접어들며 기온이 떨어지자 노로바이러스 등 겨울철 식중독 발생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인천시가 최근 3년(2021~2023년) 간의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489명의 식중독 환자 중 약 19%에 해당하는 95명이 12월부터 2월 사이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온이 낮아도 식중독 위험이 여전히 높음을 보여준다. 특히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많이 소비되는 익히지 않은 어패류 외에도 세척이 불완전한 채소류나 지하수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오염된 음식과 물(특히 지하수) 섭취는 물론, 감염자의 구토물이나 오염된 손과의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어 개인위생과 세척·소독 관리가 필수적이다. 어패류는 중심 온도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좋으며, 노로바이러스 오염 가능성이 있는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마셔야 한다. 또한 칼과 도마는 육류, 생선, 채소 등 재료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고, 조리기구는 열탕 소독하거나 소독제를 사용해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식당이나 집단급식소에서는 구토나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이 있는 사람이 음식 조리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며,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2~3일간 조리에서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교구와 교실의 소독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들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생활 문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식중독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수도권in뉴스 인천=전혜원 기자 |
연세본사랑병원은 지난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백세시대 척추와 치아 관리를 주제’로 ▲1부:알기 쉬운 척추 치료와 관리(강정우 척추센터장) ▲2부:입 속 세균 관리와 구강 노화 방지, 젊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방법(이희용 병원장)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강좌를 진행한 강정우 척추센터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로 협착증 및 디스크 원인, 증상, 최신 치료 방법에 대해 깊이 있게 설명해주었다. 강 원장은 특히 “허리디스크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있어 양방향 내시경은 절개가 필요한 기존의 수술과 달리 작은 구멍 2개만 뚫고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 부담이 적다.”라고 말하며,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도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해 수술로 치료를 미루는 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2부 강좌에서는 사과나무치과병원 이희용 병원장이 “대한민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으며 노화의 속도를 늦추고 만성질환 예방으로 건강한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만, 당뇨, 고혈압 등과 같은 만성질환은 치주 질환과 깊은 관계가 있으며 우리는 젊은 치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하여 운동, 숙면, 스트레스 관리, 구강 관리 등 평소 생활습관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좌는 연세본사랑병원과 사과나무치과병원이 함께 했으며 약 100명이 강좌에 참석했다. 참석자 전원에게 무릎보호대와 칫솔치약세트, 다과 등을 전달했다. 연세본사랑병원은 관절·척추·신경과 강좌 외에도 사과나무치과병원과 협업해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양질의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도권in뉴스 인천=정대성 기자 |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는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자유롭G 유한캠퍼스’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시니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 ‘생애 전환 자서전 쓰기’수업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생애 전환 자서전 쓰기’ 수업은 유한대학교 방송문예창작전공 김민혜 교수 겸 작가(KBS 프린스의 왕자, 인스타 걸 등)의 지도로 진행되었다. 수업은 유년 시절 별명 찾기를 통한 ‘긍정적 자아 탐색’부터 각자가 살아온 삶에서 ‘내 인생 이야기’를 한 편의 글로 정리하여 하나의 자서전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교육을 맡은 김민혜 교수는 “수강생들이 오랜 시간 품고 계신 가족, 일, 살면서 겪은 여러 가지 크고 작은 경험들이 참 멋지고 좋았으며, 다양한 에세이로 나올 수 있었다”라며, “특히 수업 중에 서로의 글을 읽고 나누며 각자의 인생에 응원의 박수를 쳐 주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 정현숙(52세) 씨는 “다른 수강생들에 비해 비교적 나이가 어린 편인데, 이번 수업을 통해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앞으로 살아가게 될 시간을 의미있게 준비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며, “나의 삶을 되돌아보는 자서전 쓰기 수업을 통해 인생 2막을 새롭게 준비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한대학교는 수강생들이 직접 작성한 원고를 출판사에 의뢰하여 정식 도서로 출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수강생들이 완성된 책을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자유롭G 유한 캠퍼스’는 유한대학교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시니어들이 자기 계발과 인생 재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대학이 갖는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수도권in뉴스 진광수 기자 |
매년 11월 11일은 대한부정맥학회가 제정한 ‘하트 리듬의 날’이다. 2개의 손가락으로 맥을 짚는 모습에서 착안해 건강한 심장 리듬(맥박)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았다. ◇심방세동, 심부전·뇌졸중·돌연사 위험 2~5배 증가시켜= 부정맥(不整脈)은 크게 심장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빈맥성 부정맥, 비정상적으로 느린 서맥,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만들어지는 조기박동(기외수축),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으로 구분한다. 이 중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박동하는 부정맥이다. 두근거림, 가슴 답답함, 실신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고, 평소 증상이 전혀 없다가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고혈압, 당뇨병, 기저 심장질환 등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높다. 특히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률이 증가한다. 2022년 기준 국내 60세 이상에서 심방세동 유병률은 5.7%로, 매년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김수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심방세동은 증상이 없더라도 치료하지 않으면 심부전, 뇌졸중, 치매, 심장 돌연사 위험이 2~5배 증가한다”고 말했다. ◇부정맥 의심 시 자가진단… 정확한 진단은 심전도 검사로= 부정맥은 증상이 생겼다가 없어지거나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막상 진료실에서는 바로 진단되지 않을 수 있다. 부정맥으로 인한 증상이 의심된다면 직접 맥박을 측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손바닥이 하늘로 가도록 뒤집은 상태에서 손목의 바깥쪽을 반대쪽 손가락으로 짚으면 맥박이 뛰는 곳을 찾을 수 있다. 잘 느껴지지 않을 때는 반대쪽 손의 맥을 짚어본다. 10초 정도 짚으면서(10초*6) 대략적으로 맥이 규칙적인지, 너무 느리거나(분당 60회 미만) 빠르지는(분당 100회 이상) 않은지, 불규칙하지 않은지 확인해볼 수 있다. 단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에서 심전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최근에는 스마트워치,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등을 이용해 증상이 있을 때 심전도를 기록할 수도 있다. ◇유형 따라 치료·관리 방법 다양, 의심 증상 시 병원 찾아야= 부정맥은 유형에 따라 치료와 관리방법이 다양하고 나이, 기저질환, 증상 또한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데 중요하다.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해 개인별 맞춤형 전략을 세워야 한다. 특히 심방세동은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사전에 뇌졸중 위험도를 파악하고 항응고제 등으로 예방해야 한다. 이외에 약물치료, 시술 등으로 심방세동을 조절할 수 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등 지병을 잘 관리하는 것도 부정맥을 예방하고, 증상과 합병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부정맥 환자는 운동을 하면 안 된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적절한 운동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단 부정맥의 유형에 따라 운동 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주치의와 충분히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부정맥을 악화시킬 수 있는 인자는 피해야 한다. 특히 과음이나 폭음은 부정맥 발생 위험을 높이고, 부정맥으로 인한 증상도 악화시킬 수 있다. 김수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부정맥은 조기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합병증과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며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도권in뉴스 정대성 기자 |
구민과 함께하는 김장나눔 미추홀 구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미추홀구민과 함께하는 2024 김장나눔 아인병원이 후원하고 미추홀구 동 지역 사회 보장협의체가 주체, 주관 하였다. 아인병원 오익환 이사장은 김장나눔 행사에 연간 2.000만원 상당의 금액을 지원한다고 한다. 미추홀구 관내에서 모인 봉사자들은 미추홀 구민과 함께하는 2024 김장나눔 행사에서 손이 시린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씻고, 다듬고, 절이고, 버무리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목적은 미추홀구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소외계층, 장애인, 차상위, 독고노인, 1인가구 등에게 나눠 준다고 한다. 완성된 김장은 관내 각동에 7Kg 씩 21개동에 지원되며 지원되는 양은 420 박스라고 한다. 온정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지역의 외롭고, 힘든 소외 계층에게 작으나마 큰힘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