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할 때마다 조여오는 폐 ‘특발성 폐섬유증’ 조기 발견이 생존 좌우 숨 쉬는 것이 당연하지 않게 되는 병이 있다. 바로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이다. 폐 조직이 점점 굳어지고 탄력을 잃으면서 산소 교환이 어려워지는 이 질환은 대표적인 간질성 폐질환(interstitial lung disease, ILD) 가운데 하나다. 간질성 폐질환은 폐포와 폐포 사이의 간질(interstitium)에 염증과 섬유화가 일어나 폐가 서서히 굳는 병들을 통칭한다. 이 중 원인을 알 수 없이 진행하는 경우가 ‘특발성 폐섬유증’이다. 간질성 폐질환은 200여 가지 이상으로 분류될 만큼 원인과 양상이 다양하다. 직업적 분진 흡입, 약물 부작용, 자가면역질환 등에서 비롯되기도 하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는 2000명당 1명 수준으로 보고되지만, 고령 인구가 늘면서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60대 이후에서 많이 발병하고, 흡연력이 있는 사람에게서 더 자주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김경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특발성 폐섬유증은 희귀질환으로 분류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더 이상 드물다고 보기 어려울 만큼 환자 수가 늘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생존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의 대부분은 마른기침과 호흡곤란을 가장 먼저 호소한다. 문제는 이러한 증상이 천식, 기관지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다른 호흡기질환과 비슷해 초기에 놓치기 쉽다는 점이다. 병이 진행되면 걷기만 해도 숨이 차고, 손끝이 둥글게 변하는 ‘곤봉지(clubbing finger)’가 나타나기도 한다. 심하면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산소 치료가 필요해진다.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흉부 X선보다 정밀한 고해상도 흉부 CT가 중요하다. 필요시 폐 기능 검사와 조직검사를 병행해 질환의 진행 정도를 확인한다. 폐 하부에서 ‘바스락바스락’ 거리는 소리로 청진 되는 특유의 수포음도 진단 단서가 된다. 아직까지 폐의 섬유화를 되돌릴 수 있는 치료법은 없다. 그러나 피르페니돈, 닌테다닙 등 항섬유화제 약물로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급성 악화를 줄여 생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일부 환자는 폐이식이 유일한 근본 치료법이 될 수 있다. 김경훈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이전에는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이 3~5년에 불과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었지만, 최근 치료제 발전과 조기 진단을 통한 적극적인 관리로 생존 기간이 개선되고, 장기간 치료와 관리가 가능한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약물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관리가 환자의 삶의 질을 지키는 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약물 치료 외에도 증상 완화를 위한 산소치료, 호흡 재활치료 등이 병행된다. 호흡 재활은 폐 기능 자체를 회복시키지는 못하지만, 운동능력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환자는 반드시 금연해야 하고, 미세먼지, 화학물질 등 호흡기에 부담을 주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폐렴구균,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호흡기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감염은 급격한 상태 악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규칙적인 가벼운 운동도 숨찬 증상을 완화하고 체력 유지에 효과적이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충분한 휴식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정기적인 검진과 추적 관찰을 통해 질환의 변화를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환자의 삶의 질을 지키는 길이다. 김경훈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특발성 폐섬유증은 예방이 쉽지 않은 질환이지만, 증상을 무심히 넘기지 않고 조기에 진단받는 것이 곧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의심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생활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장 힘든 순간에 마음을 어루만져 준 노래 가장 힘든 순간에 마음을 어루만져 준 노래 트롯트 트롯 초짜 가수 오미자의 트롯트 가수가 되어야만 하는 아픈 이야기 수상경력 심학산 가요제 3등 음반 내 인생 너와 함께 방송출연 KBS1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9850회 22살, 26살 꽃다운 나이. 불같은 여자와 잔잔한 호수 같은 남자가 만나 조그맣게 가정을 꾸리고 남편은 휴대폰 엔지니어로, 초짜 가수 오미자는 유치원교사로 예쁘게 살고 있었는데 아이문제로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뇌 종양 진단을 받았다. 두통 어지러움 신체 부종 및 다양한 증상으로 일을 할 수 없던 초짜 가수 오미자는 병원의 권유에도 임신을 위해 수술을 포기하고 시험관 시술을 했으나 그마저도 쉽지 않았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는 동안 남편 역시 정자 활동성 부족으로 시험관 시술을 계속 권유하기 어렵습니다."라는 의사의 잠정적인 불임 선언을 듣게 되었다. 유난히 모성애가 강했던 초짜 가수 오미자는 우울증으로 달달하고 예쁘던 모든 일상을 잃은 채 침대에 누워 눈물만 흘렸고 아이보다 아내를 더 사랑하는 남편은 그런 아내의 곁에서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며 초짜 가수 오미자의 마음이 치료되기만 기다려 주었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수면제는 3알 미만으로 남겨두고 나머지는 남편이 가지고 다니며 끈이나 줄은 모두 보이지 않게 숨겼다. 마음을 잡지 못하던 초짜 가수 오미자는 딱 하나. 노래를 들을 때만 눈물이 멈췄고 병마로부터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약 3년 정도 노래와 함께 지내다 보컬학원에 등로해서 학원에서 학생들과 음악도 하고 공연도 하였는데 공연하면서 무대의 짜릿함을 경험하게 되었고 지역 가요제에 참가하여 입상까지 하였다. 그것을 계기로 요양원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밤새 울다 퉁퉁 부은 얼굴로 무대에 올라도 늘 반겨주시고 즐거워 해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삶의 의미를 찾게 되었고 보답으로 노래로 세상과 다시 소통하겠노라 다짐을 했다. 조금씩 웃음을 찾는 초짜 가수 오미자를 보며 남편은 정식음원을 발매한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정말 많은 응원과 도움을 주었다. 내 인생 너와 함께 “ 행복할거야”를 세상에 외치는 행복전도사 오미자 창법이 잘 맞는 김용임 가수를 좋아 하고 마음을 울리는 노래로 화려한 기술을 요하는 노래도 시원 시원한 창법으로 노래를 하고 싶다는 초짜 가수 오미자 노래를 통해 세상으로 나왔고 노래하면서 삶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는 초짜 가수 오미자 많은 사람과 노래로 소통하며 큰 행복을 주고, 행복을 받고 싶다는 초짜 가수 오미자의 이런 노력과 수고가 꼭 좋은 결실을 맺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가수 오미자 타이틀곡 내인생너와함께 방송촬영 트로트 영상 행복 사랑 KBS아침마당 출연 나를살게하는사랑 금잔디 가수오미자 내인생너와함께 트로트
양천구 대표 음악 축제 '양천 락(樂) 페스티벌'이 역대급 라인업으로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신월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양천 락(樂) 페스티벌'은 공항 소음 지역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역발상으로 풀어내 '비행기 소음을 날려버릴 강렬한 락 사운드'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지역 주민의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양천 락(樂) 페스티벌'은 매년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예술 소외지역으로 꼽혀온 신월동을 '락 공연의 성지'로 탈바꿈시키며 양천구 대표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락 발라드의 대표 아이콘 김종서와 독보적인 가창력과 폭발적인 성량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소찬휘를 비롯해 인기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하며 올가을 가장 핫한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총 8팀의 뮤지션이 무대를 채운다.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관객 모두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1부에는 전통 거문고와 밴드 사운드를 융합한 '카디', 뉴트로 감성의 '저지브라더', 한국 모던 록을 대표하는 '브로큰 발렌타인', 헤비메탈의 전설 '크래쉬'가 무대에 올라 젊은 감성의 에너지를 전한다. 2부에는 '소찬휘', '김종서', '크랙샷'과 함께 튀르키예 대표 밴드 'Pitch Black Process'가 튀르키예 전통 음악과 현대적인 메탈사운드를 결합한 이색 무대를 선보인다. 관람은 별도의 예매 없이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안전을 위해 행사장 최대 입장 인원은 4,000명으로 제한된다. 한편 구는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양천경찰서와 양천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해 행사장 주변 위험시설,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 등에 대비했다. 축제 중에는 현장 운영 인력을 증원해 관람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비행기 소음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문화예술로 승화시켜 성공한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양천 락 페스티벌'을 양천구만의 색깔을 담은 지역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평의 대표 문화축제인 제29회 '부평풍물대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신트리공원 및 부평대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가치있는 풍물축제, 같이하는 부평축제'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부평풍물대축제'는 오는 26일 신트리공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날 부평구 22개 동 풍물단 발표회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부평윷놀이왕 선발대회 본선이 진행된다. 이어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부평대로 일대가 축제의 중심으로 탈바꿈한다. 27일 오전 10시 30분에는 22개 동 풍물단이 참여하는 개막 길놀이가 열리며, 올해 아동참여위원회도 함께 참여해 미래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풍물의 매력을 선보인다. 개막 길놀이 이후 거리 곳곳에서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부흥119안전센터 인근 메인무대에서는 구민의 날 기념식 및 제10회 대한민국 창작풍물대전(장사익, 밴드 AUX, 타악그룹 공명 등 출연)이 진행된다. 문화의 거리부터 모다백화점 앞 삼거리에 조성되는 풍물광장에서는 전국 국공립 풍물단들이 참여하는 ▲풍물페스타 ▲풍물 명인들의 사제 명인전 ▲아마추어 풍물단이 펼치는 풍물난장 등이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또 인천라이브치과 앞 놀이광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디부니 운동회 ▲부평오락관 ▲댄스온스트리트(랜덤플레이댄스) ▲보이스온스트리트(거리노래방) 등이 운영된다. 다양한 공연팀들이 거리 공연(퍼포먼스)도 선보인다. 부평시장역 앞 한화빌딩 인근 꿈무대에서는 '제26회 전국 학생풍물경연대회' 및 청소년 무대 '내 꿈을 펼쳐라'가 열려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모다백화점 앞에 위치하는 시민무대에서는 부평생활문화축제 및 문화 다양성 콘서트 등이 열린다. 무대 행사와 함께 거리 곳곳에서 전통체험·예술놀이·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축제의 마무리를 알리는 28일 오후 8시 폐막식에서는 부평풍물대축제의 상징인 부평대동 퍼레이드와 부평만만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이날 폐막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드론라이팅쇼'가 펼쳐지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총 300대의 드론이 부흥119안전센터 인근 메인무대 일대 상공에서 풍물 형상을 통해 부평의 울림을 만들어낸다. 징·사자놀이·줄타기·버나놀이 등 풍물을 상징하는 형상이 하늘을 수놓고, 올해 29회에서 내년 30회로 넘어가는 풍물대축제를 표현하면서 축제의 백미를 장식하게 된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풍물대축제는 지역 문화 발전과 함께, 전국 최대 풍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시고, 예술가와 시민 모두가 함께 문화도시 부평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부평구청 보도자료
생애 최고의 명작품을 하고 싶다. 연기 내공을 배워 생애 최고의 명작품을 하나 하고 싶다. 연기가 너무나 하고 싶어, 몸이 아프면 진통제를 먹으며, 동료 연기자, 스텝에게 아픔을 감추었고, 피로에 지쳐 쓰러지면 이를 악물고, 일어서고 또 일어선다는 시니어 연기자 배우 이주희를 소개한다. 배우 이주희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원래 성격이 밝고 활달한 사람이나, 마음이 여려서 작은 꾸지람과 행동 지적에도, 쉽게 상처를 받는 편이다. 그러나 어떤 일이 주어지면, 그 일의 완성도를 얻어내기 위해, 끝까지 파고 드는 성격이다, 연기를 하게 된 동기는? 나의 아빠는 가수 나훈아 남진과 같은, 대스타 가수들과 함께 한 연주자(드럼, 기타)였다. 주변에서는 아빠가 시대를 잘못 태어나서 그렇지, 지금 태어났으면 KBS 악단장 정도는 되었을 것이라고들 하신다. 아빠의 연예계 활동을 보면서, 내가 만약 TV 드라마의 주인공 이었다면 더 잘 할 수 있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연기의 꿈을 꾸기 시작하였다. 나의 어린시절은? 가정이 많이 어려워 아빠, 엄마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살지 못했다. 나에게 아빠의 기억은, 술을 너무 좋아하셔서, 가정이 많이 어려웠고, 그래서 아빠, 엄마와 함께 살지 못했다. 엄마와 아빠가 이혼을 하여, 엄마와 함께 살았는데 정말 많은 고생을 했다. 물론 나보다 엄마가 더 고생을 많이 했다. 그래도, 나는 부모가 이혼한 것에 대해, 한번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도리어 친구들과 함께, 엄마가 하는 포장마차에 떡볶이를 먹으러 자주 찾아가, 엄마를 친구들에게 소개하곤 하였다. 외할머니도 지하상가에서 노점상을 했다. 그러나 나는 창피해 하지 않았다. 학창시절은? 학원 다닐 형편이 되지 않아 모든 공부, 학습은 물론, 예체능까지도 독학으로 해야만 했다. 그래도 공부는 물론, 각종 미술대회에서 수상을 하기도 하였다. 성인이 되었을 때는? 모델 생활을 하면서 향후 시니어 모델 교수가 되고 싶어서, 모델 전문대학(서울문화예술 대학)에 입학 하였고 모델학과를 졸업을 하였다. 항상 최고가 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했다. 몸이 아프면 진통제를 먹었고, 쓰러지면 남에게 티 안나게 이를 악물고, 일어서고 또 일어섰다. 때론, 내가 가는 이 길을 계속 가야하나, 고민도 했다. 나보다 덜 열심히 하는 동료가, 나보다 더 바쁘고. 더 잘 나갈때, 왜 나는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왜 나한테는 기회가 오지 않을까 하며 갈등을 하는 시간도 있었다. 현재 나의 활동상황 처음 주인공 역을 연기한 단편 독립영화 가시나무새를 촬영 하면서, 눈물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별명을 얻은 이유는, 나의 삶이 녹아 있었던 것이, 작품의 내용과 맞아 떨어져, 눈물 연기로 뿜어져 나온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비춰진것 같다. 봉사단체 고양시 ROTC 재능봉사단 소속으로, 악기 봉사, 댄스 봉사, 김장 봉사 등의 봉사도 하고있다. 연기자의 길을 걸으며 가장 힘들었던 마음고생은? 연기할때 주저하고 머뭇거릴때, 격려 보단, 너는 안된다는 마음을 할퀴는 말을 들을때 상처를 많이 받았다. 또한 엄마가 올해 76세이신데, 시장에서 옛날통닭과 순대, 곱창등의 음식을 팔고 계시다. 몸이 많이 아프신데도, 굽은 허리로, 장사를 계속 하시는 것이, 항상 마음에 부담으로 남아 마음이 무겁다. 앞으로 계획은? 제2의 인생2막 도전, 연기도전을 위한 계획이 있다. 나는 내가 하고싶은 연기를 계속 꾸준히 하고 싶다. 한방에 뜨고 싶지는 않다. 훌륭한 대선배들의 연기 내공을 배우며, 내 생애 최고의 작품을 하고싶다. 배우를 도전하는 후배에게 하고 싶은말 꿈은 이루어진다. 꿈은 이루어 내야한다. 꿈을 이루어 내려면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하고, 많은 경험을 해야 한다. 꼭 그렇게 하길 바란다. 끝이, 끝이 아니다, 끝까지 꿈을 쫓으면 꿈은 이룰 수 있다. 그 꿈을 반드시 이루길 바란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오는 25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 연수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바이오,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지역 내·외 30개 기업이 참여한다. 채용관에서는 기업의 인사 담당자와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1:1 현장 면접이 진행되며, 일자리정보관에서는 관계기관의 취업 지원 정책을 안내한다. 이 밖에도 ▲직무 체험 행사 ▲이력서 사진 촬영 ▲입사서류 컨설팅 ▲'퍼스널컬러' 진단 ▲'캘리그라피' ▲재무·건강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행사 당일에는 '구직활동 인증서'도 발급한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행사 현장을 방문하면 되며, 참가기업 현황과 모집 분야 등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청 누리집 또는 연수구 취업정보센터(032-749-8473∼5)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날씨, 소음 등 외부 변수를 줄이고 면접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내에서 진행한다"라며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의 원활한 연결을 돕고 구민들의 취업과 진로 탐색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채용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천구는 오는 13일 파리공원에서 프랑스 음식, 음악, 놀이 등 문화를 체험하며, 파리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2025 파리공원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리공원은 1987년 한·불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곳으로, 양천구는 이러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해 프랑스와 한국의 매력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지역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감각적인 공간 연출로 '파리의 휴일'이라는 테마를 한층 강화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체험, 먹거리, 놀이존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French 문화 콘서트 ▲미슐랭 가이드 ▲와인 페스타 ▲쁘띠 플리마켓 ▲양천 아틀리에 ▲목5션월드 등 총 6개 테마로 문화와 예술의 도시 파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공원 내 메인 무대에서는 낮에는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 공연과 거리 버스킹이 펼쳐지며 축제의 활기를 더하고, 저녁에는 샹송, 재즈 등 '로맨틱 콘서트' 무대가 열리며 가을밤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와인 페스타'존에서는 프랑스 및 국내 유명 와인을 시음하거나 구매할 수 있고, '미슐랭 가이드'존에는 프렌치 요리부터 K-푸드까지 폭넓은 메뉴가 준비된다. 특히, 프랑스 셰프가 참여하는 부스도 마련돼, 정통 프랑스 요리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양천 아틀리에'는 ▲초급 프랑스어 수업 ▲케이크 만들기 ▲다육이 화분 심기 등 프랑스와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와 ▲쁘띠 떼제베 ▲개선문 대형 블록 쌓기 등 프랑스 상징물을 활용한 놀이가 있는 키즈카페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어린이가 참여하는 벼룩시장 '쁘띠 플리마켓'은 장난감, 책 등 어린이용품으로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목5션월드'는 음악분수와 바닥분수가 있는 물놀이 테마 공간으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된다. 이외에도 관람객이 특별한 하루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파리의 명소를 재현한 조형물과 양천구 캐릭터 '해우리', 서울시 캐릭터 '해치'를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프랑스 문화를 접하며, 새로운 문화 감수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리공원문화축제'가 프랑스와의 문화교류를 잇는 상징적 축제로 자리 잡고,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절기 심근경색증 환자 증가 조기 진단 예방 중요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며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심혈관계에 큰 부담이 가해져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로 심근경색증 환자는 가을부터 늘기 시작해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심근경색증은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막히면서 심장 근육 일부가 괴사하는 질환이다. 협심증처럼 혈관이 점차 좁아져 흉통을 유발하는 경우와 다르게, 심근경색증은 혈류가 급격히 차단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심근경색증 환자는 2020년 12만2231명에서 2024년 14만3310명으로 4년 새 약 17% 증가했다. 환자 수의 증가는 고령 인구 확대,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같은 만성질환의 확산,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변재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심혈관질환은 국내 사망 원인 2위,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로 알려질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라며 “겉으로 증상이 없다가도 갑자기 악화해 급성 심장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증상은 극심한 가슴 통증이다. 가슴이 조여오거나 답답한 증상이 10분 이상 지속되고 호흡곤란, 명치 통증, 소화불량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목이 졸리는 듯한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발생하면 발병 후 2시간 이내에 치료받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이다. 심근경색증 치료의 원칙은 막힌 혈관을 최대한 빨리 열어 심장 근육의 손상을 줄이는 것이다. 대표적인 치료법은 ‘관상동맥 중재시술(PCI)’이다. 가느다란 관(카테터)을 대퇴동맥이나 손목 동맥을 통해 심장 혈관까지 삽입한 뒤, 풍선(벌룬)을 이용해 좁아진 혈관을 확장시키고 스텐트(금속 그물망)를 넣어 혈관이 다시 막히지 않도록 한다.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시술이 어렵거나 혈관이 여러 군데 막힌 경우에는 관상동맥우회술(CABG)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환자 본인의 다리 정맥이나 동맥을 이용해 막힌 부위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중증 환자에서 효과적이다. 응급상황에서는 혈전을 녹이는 약물을 정맥주사하는 혈전용해술이 시행되기도 하지만, 이는 시술이 불가능할 때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변재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심근경색증은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이 예후를 결정한다. 증상 발생 후 2시간 이내에 혈관을 재개통하는 ‘골든타임’을 지켜야 심장 기능을 살릴 수 있다”며 “환자 스스로 참거나 지체하지 말고 증상이 시작되면 즉시 119를 통해 전문 의료기관으로 이송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 관리가 필수적이다. 기름지고 짠 음식 위주의 식단은 혈관 건강을 해치므로 채소와 과일, 생선, 콩류 등을 고르게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단이 필요하다.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같은 기저질환은 정기검진과 약물치료로 관리해야 한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하고, 중년 이후에는 정기적인 심장검진을 통해 혈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변재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심근경색증은 언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는 질환이지만, 꾸준한 생활습관 관리와 정기검진을 통해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조기 증상을 인지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 한 달간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에서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9월 5일 장승백이전통시장에서 '막걸리축제'가 개최되고, 12∼13일 구월&인천모래내전통시장에서 '노맥축제'가 이어진다. 9월 19∼20일은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바로바다 비어페스티벌', 9월 21일에는 구월문화로상점가 및 구월골목형상점가에서 '아홉달, 구월달에 피다'가 개최된다. 각 행사에서는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주류 및 각종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구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월시장과 인천모래내전통시장, 구월문화로상점가와 구월골목형상점가는 공동으로 주최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이번 축제 기간 전통시장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최대 규모의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를 병행해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축제의 장을 마련한 상인회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많은 분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애용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명시에서 시대를 읽는 풍자와 해학의 무대가 여름밤을 물들인다. 2025 광명마당극축제 제35회 대한민국마당극축제(이하 마당극 축제)'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광명시민운동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마당극 전문단체인 한국민족극협회(이사장 손재오)가 주최하는 대한민국마당극축제와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도 두 축제가 함께 열려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5일 오후 6시 30분 광명시민운동장 원형마당에서 열리는 개막식 무대는 엠넷(Mnet) '풍류대장'에 출연한 퓨전 국악 밴드 '날다'가 맡는다. 전통 장단과 현대적 소리를 결합한 무대로 축제의 서막을 열어, 시민들에게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평화의 나무'에 소원지와 희망의 등불을 거는 시민참여 행사도 마련돼 일상의 평화를 함께 되새긴다. 3일 동안 서도소리보존회, 광명농악보존회, 광명국악단, 상쇠소리 등 광명을 대표하는 4개 단체와 전국 22개 공연팀이 참여한다. 특히 대전 극단 우금치, 광주 극단 토박이, 진주 극단 큰들, 청주 극단 두레 등 한국 마당극을 이끌어온 유명 극단들이 함께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원형마당, 광장마당, 플러스 무대, 예술공원 작은무대 등에서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먹거리 장터와 전시·체험 부스도 열려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송은영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며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문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무더운 여름밤 가족, 이웃, 친구, 연인과 함께 일상의 쉼과 특별한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중 모든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명문화재단 누리집(gmcf.or.kr)에서 확인하거나 지역문화팀(02-2621-8863)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