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3일 실시되는 인천광역시교육감선거에서 중도보수 후보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후보 단일화가 선택이 아닌 필수 요건이다. 단일화 없이는 본선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고, 이는 곧 선거 패배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동안 공인연은 중도보수 단일후보 선출을 위해 경선 일정을 진행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공인협 김지호 상임대표를 비롯한 임원진과 각 시민단체 대표들께서 많 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도 사실이다. 그 노고에 대해서는 충분히 존중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현재 상황을 보면, 당초 참여했던 후보자 4명 중 서정호 후보와 이현준 후보가 탈퇴를 선언하였고, 현재는 연규원 후보와 이대형 후보 두 명만이 남아 있다. 탈퇴한 두 후보가 각자 의 사유를 설명하고 있으나, 그 설명에 전적으로 공감하기는 어렵다. 같은 후보의 한 사람으 로서 매우 큰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느낀다. 이와 관련하여 나는 그동안 공인연(김지호 상임대표) 측에 두 가지를 분명히 요구해 왔다. 첫째, 중도보수 후보 4명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공식적인 협의의 장을 마련해 달라는 것이었 다. 탈퇴한 후보와 남아 있는 후보 모두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어떠한 경우에도 함께 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였다. 지금처럼 갈라지는 상황은 선거 필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경선 일정 조정까지 감수하더라도 4명이 모두 참여하는 경선 절차를 통해 단일화를 이루는 것이 중도보수 진영 전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둘째, 공인협이 책임져야 할 사안이 있다면 분명하게 책임을 묻고, 필요하다면 상임대표를 포 합해 누구라도 책임지고 사퇴한 뒤 새로운 인물로 교체해야 한다는 점을 요구했다. 단일화 과정에서의 신뢰 회복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6년 1월 20일에 열린 공인연 선거관리 관련 모임에서도 이러한 요구에 대해 충분하고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 공인연 측은 현재의 경선 일정을 그 대로 진행해 선출된 후보를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확정하고, 이후 해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만을 밝혔다. 이에 나는 과연 어떤 방식이 가장 경쟁력 있는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최 선의 방법인지를 깊이 고민하게 되었고, 캠프와의 협의를 거쳐 입장을 정리한 후 다시 연락을 드리겠다고 전한바있다. 중도보수 단일후보의 성공적인 탄생과 본선 승리를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첫째, 현재 공인연에서 진행 중인 경선은 중단되어야 한다. 남아 있는 두 명의 후보만으로 경 선을 치를 경우 중도보수 단일후보로서의 대표성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으며, 탈퇴한 후보들 과의 감정의 골만 더욱 깊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는 결과적으로 단일화의 취지를 훼손하고,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둘째, 새로운 중도보수 단일화 기구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공정하고 신속한 경선 일정을 다 시 마련해야 한다. 모든 후보와 지지 세력이 납득할 수 있는 구조 속에서 단일화가 이루어져 야만 본선에서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셋째,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모든 후보자는 '내가 반드시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개인적 욕심 을 내려놓고, 페어플레이의 원칙 아래 경선에 임해야 한다. 그리고 경선 이후에는 결과에 승 복 하여 하나로 힘을 모으고, 본선 승리를 위해 시너지를 만들어 가야한다. 이것이야말로 중도보수 진영이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하고도 가장 현실적인 길이라고 확신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인재개발원은 1월 26일부터 미래 인천을 이끌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2026년 신임인재양성과정 제1기 입교식’을 개최하고, 3주 과정의 기본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임인재양성과정은 모든 신규공무원이 반드시 이수하는 3주 과정의 필수교육으로, 조직 적응과 공직가치 내재화에 중점을 둔다.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공직 출발 단계부터 공직가치를 체화하도록 구성됐다. 이번 1기 과정에는 지난해 임용된 시 및 군·구 신규공무원 86명이 참여했으며, 교육의 핵심은 공직가치 9가지의 내재화다. ▲공직관(책임성·투명성·공정성) ▲윤리관(청렴성·도덕성·공익성) ▲국가관(애국심·민주성·다양성)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며, 실제 업무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갈등 상황 속에서 스스로 판단 기준을 세우도록 돕는다. 특히 개념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무 기반 토론과 성찰 중심으로 운영해, 공직가치를 실제 업무 맥락과 연결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조직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했다. 합숙형 프로그램이 동기 간 단합과 교육 참여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을 반영해 교육 초반에 2박3일 합숙과 분임활동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동기 간 유대감 형성과 초기 적응을 지원한다. 또한 사례 기반 토론·실습은 ‘내가 담당자라면?’이라는 관점에서 사고하도록 구성해, 신규 공무원이 향후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보다 직관적으로 체감하도록 했다. 백민숙 시 인재개발원장은 입교식에서 “책임감 있는 공직자의 실무 능력이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시민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자리인 만큼, 성실한 교육 참여로 실력을 갖춘 공직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이번 1기 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총 8기, 688명 규모로 신임인재양성과정을 운영해 신규공무원의 조직 적응과 기본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북향민 자녀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북향민 자녀 학교적응력 제고 제2기 사업」 추진을 위해 1월 22일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국민은행으로부터 후원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024년 7월 북향민 자녀의 학교 부적응 문제 해소를 위해 인천지방법원, 국민은행, 인천지역적응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8월부터 제1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행사는 제1기 협약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지원을 위한 제2기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영일 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대표, 박철성 인천지역적응센터장을 비롯한 사업 수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1기 협약 사업은 북향민 자녀를 대상으로 학습비 지원, 진로·법률 상담, 저소득 가정 여가 지원 등을 추진해 학교 적응력 향상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제2기 사업 추진 재원으로 활용되며, 제1기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학습비 지원 대상 확대 ▲법원 견학 및 체험형 법률 이해 교육 ▲저소득 가정 문화체험 ▲격월 학부모 상담 등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제1기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 여건 개선과 정서적 안정을 함께 지원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만큼, 새롭게 시작되는 제2기 사업에서는 지원 대상과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에 적응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7조에 따라 '목동 11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한국자산신탁을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고시는 목동 11단지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2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서울시 정비사업 공정관리 계획에 따르면 정비구역 지정부터 조합설립 또는 사업시행자 지정까지의 표준 처리기한은 1년이다. 구는 신속한 행정처리로 서울시 표준 처리기한 보다 10개월의 기간을 단축하며 재건축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였다.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한국자산신탁은 ▲정비사업 시행규정의 확정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와의 계약 ▲설계자·시공사 선정 등을 토지등소유자 전원으로 구성된 회의를 통해 의결 절차를 거쳐 추진하게 된다. 목동 11단지는 부지면적 128,668㎡에 용적률 약 300%를 적용해, 기존 15층 1,595세대에서 최고 41층, 총 2,679세대 규모로 새롭게 조성된다. 북측 신트리공원과 연계한 근린공원 조성, 봉영여중·목동고교 인근 소공원 조성을 통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도로와 공공시설 등 기반시설도 함께 정비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한편, 목동아파트는 14개 단지 중 8개 단지가 신탁방식을 채택해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서 5·9·10·13·14단지 등 5개 단지의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가 완료된 바 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조합설립 없이 신탁사가 직접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인가신청부터 시공사 선정, 분양, 정산까지 정비사업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전문정비업체가 사업 전반에 참여해 전문성과 책임성,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양천구는 신탁방식을 기반으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나머지 단지들도 신속하게 사업시행자 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가 완료된 6개 단지의 재건축이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며 "목동 14개 단지 모두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돼 본격적인 재건축 실행 단계에 들어선 만큼, 사업시행 방식 결정과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도 적극 지원해 양천구 재건축 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거북섬과 배곧, 정왕동, 안산 반달섬과 서해선 원시역을 잇는 대중교통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안산 525번 노선을 운송 개시한다. 이번 노선 신설은 거북섬과 배곧, 안산 반달섬을 연결하고 원시역 환승 접근성을 높이려는 조치다. 시는 배차간격을 줄이고 연계 노선을 보완해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안산 525번 노선은 기존 안산시 관할 500번 노선을 바탕으로 계통번호를 변경하고, 운행 구간을 배곧 생명공원까지 연장한 노선이다. 배곧 생명공원을 기점으로 배곧 중심상가, 오이도역, 거북섬, 안산 반달섬, 원시역, 고잔동을 고쳐 고잔역까지 운행한다. 이에 따라 거북섬과 배곧에서 안산 주요 지역과 서해선 이용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특히, 안산 525번 노선은 기존 시흥시 관할 33-1번 노선이 담당하던 거북섬동∼오이도역 구간을 포함해 운행함으로써, 노선 조정 과정에서도 거북섬 일원의 대중교통 이용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기존 33-1번 노선은 미운행되며, 대체 노선인 525번 운행으로 배차간격은 40∼80분에서 20∼40분으로 단축돼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노선 조정은 시흥시와 안산시, 경기도, 운수업체가 참여해 지난 1년간 수차례 협의를 거쳐 추진됐다. 도시 간 노선 중복과 비효율을 줄이면서 거북섬과 배곧, 안산 반달섬, 원시역을 연결하는 연계 교통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2월 1일에는 배곧과 정왕동 일원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시내버스 일반형 99-2번 노선도 증차·연장 운행된다. 99-2번은 차량 1대를 늘리고, 기존 이마트에서 한국공학대와 정왕동 차고지까지 운행 구간을 확대해 배곧 누리초등학교 일원 주거지역과 대학, 산업단지 간 이동 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운송개시에 앞서 시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홍보를 진행하고, 이후에도 실제 이용 여건과 운행 상황을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이번 노선 운송개시는 거북섬과 배곧, 정왕동 일원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고려한 조치로, 운송개시 이후에도 실제 이용 여건과 운행 상황을 꾸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균형 있는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제5차 시흥시 지방대중교통계획(2027∼2031)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철도 개통에 따른 교통환경 변화와 하중지구, 거모지구, 광명·시흥지구 등 주요 개발지역, 기존 생활권의 교통 수요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중장기 노선 개편 방안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25년 '고교 수학여행 경비 지원' 사업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수학여행 경비에 대한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고등학교 수학여행 경비를 지원했다. 금천고, 독산고, 동일여고, 매그넷고, 문일고, 전통예고 등 관내 6개 고등학교의 수학여행 참여 학생 887명에게 1인당 20만 원, 총 1억 7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이에 수학여행 참여율이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또한 구는 학부모,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경비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학생 554명, 학부모 267명, 교직원 33명 등 854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 항목은 ▲사업 인지도 ▲수학여행의 교육과정상 필요성 ▲가계 교육비 경감 효과 ▲사업의 지속 필요성으로 구성된 객관식 4문항과 기타 의견, 수학여행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로 구성된 주관식 2문항이다. 조사 결과 경비 지원사업에 대해 응답자 92%가 해당 사업을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수학여행의 교육과정상 필요성에 대해서도 96%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가계 교육비 경감 효과를 체감하며, 사업을 지속해달라고 요청한 응답자는 98%에 달했다. 수학여행에 참여함으로써 학창 시절 경험 증진에 도움이 됐다는 기타 의견도 있었다. 이러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힘입어 올해도 구는 고등학교 수학여행 경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6개 고등학교의 수학여행에 참석하는 약 1,0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 원씩, 총 2억 1천만 원의 예산을 교육경비보조금으로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수학여행 경비 지원 사업은 주민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02-2627-281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자살할래”라는 말이 미성년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돌고 있다. 청소년들 사이에선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말을 운운하며 농담을 주고받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이 문화의 심각성을 아직 학생들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어른들이 보기엔 다소 심각해 보이는 이 일이 학교나 학원에서는 흔하게 일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요즘 10대 청소년들은 왜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말이 아무렇지 않게 사용되는 걸까? 세대를 거쳐 갈수록 휴대전화 사용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어린 나이부터 쉽게 SNS에 노출되며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유행과 문화에 점점 스며들고 있다. 친구들끼리 장난으로 주고받는 비속어가 당연한 일이 되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면서 점점 자연스레 극단적인 말 사용이 늘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정말 자살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그저 유행어 중 하나로 쓰인다.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말 사용이 심한 사람을 청소년들 사이에선 쉽게 “패션 우울증”이라 불리는 경우가 있다. 어떤 말 앞에 ‘패션’을 붙이는 건 보통 그 정체성이나 상태가 진지하거나 지속적인 것이 아니라 겉모습, 유행, 이미지 소비에 가깝다는 뜻을 담기 위해서다. 패션 우울증이란 실제 우울증이 아닌, 관심을 끌기 위해 우울증인 척하는 행동이라고 일부 청소년들 사이에서 불리고 있다. 10대~20대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돌고 있으며, 주로 SNS를 통해 과장된 우울과 힘듦을 공유한다. 이 과정에서 심한 경우 자해, 자살 시도 등 극단적인 방법으로 자신이 우울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해계”, “우울계”, “우울 전시” 등이 패션 우울증을 연기하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만들어진 신조어이다. 이 단어들 모두 SNS에서 사용되는 신조어이며 자신의 우울한 감정을 공유하기 위해 생긴 단어이다. “왜 자신의 우울을 과장해서 들어내려는 거지?” “자해한 걸 자랑하듯이 SNS에 올린 이유가 뭐지?” 와 같은 의문이 생길 수 있다. 모든 청소년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자아가 형성되는 과정에 있는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와 공부 압박으로 인해 생긴 정신적 불안을 잘못된 방법으로 해소 시키려는 것이 첫 번째 이유이다. 자신이 현재 불쌍한 상태임을 남에게 알려 공감과 위로를 받으며 스트레스를 해소 시키는 것이다. 일부 경우에서는 자신이 우울증이란 정신적 질환으로 인해 남들보다 특별해 보이고 싶은 이유가 두 번째이다. 아직 어린 청소년들은 친구들 사이에서의 서로를 향한 관심, 무리 속에서의 서열이 누구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최대한 자신이 특별해 보이고, 그로 인해 관심과 공감을 받고 싶다는 욕구가 잘못된 방식으로 표현된 경우이다. 아직 어린 청소년들은 친구들이 하는 행위를 따라 하고 싶어 하는 심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무리 속 누군가가 우울한 척을 한다던가, 자해를 하는 것을 보면 그 친구와 공감하기 위해 자연스레 그 행위를 따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들이 점점 늘어나며 “패션 우울증”이란 말이 생김과 동시에 우울증과 비슷한 행동과 말을 자처하는 것이다. 패션 우울증은 “진짜 우울증”에 대한 인식을 안 좋게 만든다.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해서 모두가 우울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다. 혼자서 이겨내 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노력을 단순화하는 행위이다. 또한 “진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용기 내어 도움을 요청하기 힘들어진다. “패션 우울증”이란 말의 편견과 인식, 오해로 인해 도움을 요청하기 꺼려져 진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숨게 만든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자살예방교육’과 같은 교육도 물론 좋은 정책이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하는 교육을 너무 어른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자살예방교육’에서 보여주는 예시들과 대처 방법 모두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자살을 생각하는 학생의 말과 행동이 비현실적인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교육에 공감하지 못하고 어른들의 잔소리로 생각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면 어른들은, 이 사회는 이러한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현상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사춘기의 청소년들은 무조건적인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과한 사랑과 관심을 오히려 부담스럽게 느껴지게 되어 부모님, 선생님들과의 대화를 기피하게 된다. 청소년들이 어른, 사회에게 원하는 것은 “이해”라고 생각한다. 감정을 먼저 이해하거나 지금 내가 왜 힘든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진심으로 생각하는 것이 예시이다. “판단”보단 “해석”으로 청소년들을 바라보아야 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남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감정을 숨기지 않도록 사회의 인식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성적과 성격으로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청소년들의 힘듦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사소한 노력이 어린 청소년들에겐 오히려 크게 와닿을 수 있다. 어린 청소년들의 입에서 “자살”이라는 단어가 자주 내뱉어지는 안타까운 현실이 개선되어 행복한 청소년들이 늘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1월 16일 법무 및 소송 업무 지원 강화를 위해 국내 유수의 업체와 법률정보서비스 이용권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시는 하급심, 미간행 자료를 포함한 판례 및 법령 정보, 감사원 등 주요 기관의 심판·결정례와 유권해석, 관계 논문·평석·주석서 등 문헌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검색해서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2026년에는 기존 '기본형' 법률정보시스템을 '전문가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96개 개별 법률에 대한 온라인 주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법률정보시스템의 온라인 주석은 직원들이 복잡하고 방대한 행정 법령 체계와 관련 판례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업무에 활용하는데 있어서 핵심적 기능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직원들의 법률마인드와 송무능력이 향상되고,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함은 물론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섭취할 수 있도록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시, 군·구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설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차례음식과 명절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조리·제조·가공하거나 판매하는 업소 등 총 21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떡류, 어육가공품, 두부류, 묵류, 다류, 조미김 등 제수용 식품 제조업체를 비롯해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반찬가게, 방앗간 등), 식품접객업소, 대형 유통·판매업소,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소비(유통) 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여부 ▲식품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이행 적정성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설 명절 다소비 식품인 차례음식과 한과류, 어육가공품, 선물용 가공식품은 물론 굴비, 조기 등 수산물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병행해 식품 안전성을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부적합 제품이 발견될 경우 즉시 회수·폐기 조치해 시민들의 식탁에 오르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고, 해당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요령에 대한 지도와 홍보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이지영 시 위생정책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02년 7월 몽골에서 마주한 아이들의 눈빛은 연규원 교사의 삶의 방향을 바꿔놓았다.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환한 미소, 그리고 작은 관심에도 웃음을 되찾던 아이들의 모습은 2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의 마음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다. 연규원 교사는 “그곳에서 우리의 작은 사랑과 관심이 아이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언젠가는 교육의 책임자가 되어 이 뜻을 제대로 펼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 다짐의 결과가 바로 이번 인천광역시 교육감 출마다. 연규원 교사는 34년간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해 온 현장 중심 교육자다. 경쟁과 성과 위주의 교육 속에서 보이지 않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아이들, ‘이긴 자만이 웃는다’는 현실 앞에서 방황하는 아이들을 지켜보며 그는 늘 같은 질문을 던져왔다. “교육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연규원 교사는 “아이들을 앞에서 끌어가는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을 믿고 기다리며 각자의 속도에 맞춰 끝까지 함께 가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가 말하는 교육의 본질은 분명하다. 아이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색으로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교실에서 축적한 이 철학을 이제 인천 교육 전체로 확장하겠다는 것이 그의 출마 이유다. 연규원 교사는 “현장에서 배운 실천의 힘으로 안주하지 않는 혁신을 만들어, 모든 아이가 존중받고 성장하는 인천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연규원 교사의 리더십은 ‘말보다 행동’에 방점이 찍혀 있다. 그는 학생과 교사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의 해답을 현장에서 찾아왔다고 자부한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교사와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는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뚝심이 제 강점”이라며 교육 현장의 변화를 꾸준히 이끌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연규원 교사가 제시한 핵심 공약도 현장성과 실천성을 강조한다. 우선 ‘인천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지·덕·체를 겸비한 인천형 글로벌 인재를 체계적으로 발굴·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배지와 인재 마일리지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의 성장 과정을 관리하고, 해외 체험, 장학 지원, 지역사회 환원 프로그램까지 연계하는 장기적 인재 육성 모델이다. 또한 ‘인천교육 헌장’을 제정해 인천교육의 방향과 가치를 명확히 하고, 학생·교사·학부모가 상호 존중과 책임을 바탕으로 신뢰하는 교육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학교장 책임경영’ 도입,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교실 CCTV 설치 역시 주요 공약이다.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정책도 눈에 띈다. ‘스포츠 1인 1기’ 실천을 통해 모든 학생이 꾸준한 신체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고, AI 기반 개별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도입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사교육비 제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어린이집·유치원 특별활동비 무상 지원과 늘봄·돌봄·등하교 지원 확대를 통해 영유아부터 촘촘한 교육·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연규원 교사는 학부모와의 소통도 강조한다. 그는 ‘학부모 소통·공감 충전소 민원 카페’ 설치를 제안하며, 감정적 민원이 아닌 공감과 치유, 전문가 상담을 통해 건강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연규원 교사는 “인천교육은 이제 갈등이 아닌 협력과 신뢰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교사가 존중받으며 학부모가 신뢰하는 교육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이 바뀌면 아이들이 달라지고, 아이들이 달라지면 인천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현장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약속으로 인천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수도권in뉴스 진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