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는 물가 상승과 운송원가 증가, 이용객 감소 등으로 인한 운수업체의 경영난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10월 25일부터 시내·마을·광역버스 등의 요금을 인상한다. 이번 요금 인상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지난 8∼9월 각각 소비자정책 심의위원회에서 개최한 버스 요금 조정안에 대한 심의·의결 결과다. 교통카드 기준 ▲일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요금은 성인 1450원→1650원, 청소년 1010원→1160원, 어린이 730원→830원 ▲시내좌석형 버스는 성인 2450원→2650원, 청소년 1820원→1860원, 어린이 1230원→1330원 ▲직행좌석형과 광역급행형(M) 버스는 성인 2800원→3200원, 청소년 1960원→2300원, 어린이 1400원→16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조정된 요금은 10월 25일 첫차부터 적용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버스 운송원가 상승과 운수종사자 이탈 등으로 운수업계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요금 조정이 마을버스 업계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 역대 추석 중 최다인 일평균 21만 7천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가운데, 자회사 노조 파업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총력대응을 통해 평소와 다름없는 안정적인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10.2.~9.) 인천공항 일평균 여객은 21만 7,613명을 기록해 인천공항 개항(2001.3.29.) 이후 역대 추석연휴 중 최다 여객실적을 경신했으며, 역대 명절(설, 추석) 중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여객을 기록했다. 역대 추석연휴 일평균 여객 중 기존 최다실적은 지난해 추석연휴(2024.09.13.~18.)에 기록한 20만 4,480명으로, 올해 실적은 이보다 약 6.4% 증가했다. 이번 연휴기간 중 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10월 8일로 22만 8,846명을 기록했으며, 출발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10월 3일로 13만 7,390명을, 도착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10월 9일로 12만 5,826명을 기록했다. 특히 10월 3일에는 인천공항 개항이후 처음으로 출발여객이 13만 명을 넘어서며 올해 설연휴에 기록한 기존 최다실적(12만 6,994명, 25.1.25.)을 경신했으며, 10월 4일(13만 71명)과 10월 5일(12만 9,550명)에도 약 13만명의 여객이 출국하며 기존 최다실적을 경신했다. 지역별 전체 여객실적(국제선)은 동남아(44.8만명, 26.0%), 일본(43.2만명, 25.0%), 중국(29.6만명, 17.2%), 동북아(17.5만명, 10.1%), 미주(15.0만명, 8.7%), 유럽(12.7만명, 7.3%), 대양주(6.5만명, 3.8%), 중동(2.7만명, 1.6%), 기타(0.8만명, 0.4%)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기간 항공기 운항은 총 9,906편, 일평균 1,238편을 기록했으며, 특히 10월 3일 운항편은 1,281편을 기록해 인천공항 개항이후 역대 최다 운항실적을 경신했다. 【 연휴기간 안정적인 대국민 공항 서비스 제공 】 이번 추석연휴 기간 자회사 노동자 파업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사는 관계기관 합동 특별대책 시행 등 총력대응을 통해 항공기 운항 및 출입국 등 공항운영 전반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안정적이고 정상적인 공항운영을 지속했다. 연휴기간 공사는 △출국장 시설 확대(T1 1번 출국장, T2 1번 출국장 보안검색장비 확대 설치 등) △공항 외 수속 서비스 확대 운영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 및 출국장 조기 오픈 △공항 내 임시 주차장 확보 △출국장별 실시간 출국소요시간 안내 서비스 제공 등 공항운영 전 분야 특별대책 시행을 통해 공항혼잡을 완화하고 여객편의를 제고했다. 또한 연휴기간 일부 자회사 노동조합의 파업과 관련해, 비상대책본부 가동, 자회사 내‧외부 대체인력 및 필수유지업무 인원 투입 등 자회사와 협력해 총력대응 함으로써 평소와 다름없는 안정적인 공항운영을 지속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올해 추석연휴 기간 역대 최고 수준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신 가운데 인천공항은 국민 여러분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길을 위해 안정적인 공항운영에 만전을 기했다”며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특별근무, 비상근무 등 애써주신 공항상주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한 대국민 공항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에 본사를 둔 강소주식회사(대표 사태형)가 필리핀 부동산 개발업체 HILLSBOROUGH사와 손잡고 현지 조립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양측은 최근 ‘강소탄’ 필리핀 현지 생산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공동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섰다. 이번 협약은 필리핀 내 잦은 화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역 안전사업의 일환으로 강소주식회사의 독자 기술이 현지 부동산 단지 개발 및 공공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에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양측은 HILLSBOROUGH가 보유한 부지를 활용해 강소탄 조립라인과 물류창고를 구축하고 향후 필리핀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화약 없는 친환경 소화기 ‘강소탄’, 세계 시장 주목 강소주식회사 사태형대표가 개발한 ‘강소탄’은 기존 화약식 소화기와 달리 화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자동확산형 소화기다. 열을 감지하면 물리화학적 반응을 통해 소화약제가 자동 분사되는 원리로, 폭발에 위험이 없고 인체 및 환경에도 무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별도의 유지관리나 전원 공급이 필요 없어 차량, 전기실, 창고, 주택 등 화재 취약시설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소주식회사는 앞서 말레이시아 중앙정부 수석장관 두딕 셰리 이스칸다르 빈 모하맛(Dzulkifly Iskandar)과의 회담을 통해 현지 공장 설립 방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번 필리핀 진출로 해외 시장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필리핀 화재 안전, ‘강소탄’이 대안으로 필리핀은 고온다습한 기후와 밀집 주거지 구조로인해 화재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마닐라 인근 토도(Todo) 지역에서는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2천 세대가 전소되는 등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강소탄의 기술력이 필리핀의 안전 인프라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현지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강소주식회사 사태형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현지화 기반의 지속 가능한 안전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강소탄을 통해 필리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도권in뉴스 진광수 기자 |
과천시는 '과천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에 따라 오는 10월 10일부터 관내 택시 승차대(표지판으로부터 10미터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 버스정류소 132곳과 지하철역 출입구 36곳 등 200여 교통시설 금연구역에 추가되는 사항이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간접흡연 피해를 막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시행하며, 2025년 12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뒤 2026년 1월 1일부터는 위반자에게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10월 2일부터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4항 개정에 따라 대안교육기관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이에 따라 교사와 운동장을 포함한 전 구역에서 흡연이 전면 금지되며, 위반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천시는 금연구역 확대와 관련해 10월 2일부터 금연지도원을 통한 현장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연구역 표지판을 설치하고, 캠페인과 시 공식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통해 시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오상근 과천시 보건소장은 "이번 금연구역 확대 지정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연구역 관리와 금연지원사업을 통해 건강도시 과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 보건소는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을 위해 무료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상담사의 일대일 상담과 금연보조제를 지원하며, 6개월 동안 전화·문자로 금연 지속을 돕는다. 금연구역 지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보건소 건강증진팀(02-2150-3821)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시는 10월 1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제52회 시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부천시 시민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부천시 시민대상’은 지난해 처음 제정돼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상으로, 지역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며 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시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총 6명으로, △사회봉사 부문 김동국 부천도당산벚꽃축제추진위원장(도당동 자율방재단장·주민자치회 부회장) △산업경제 부문 양창덕 ㈜삼양발브종합메이커 회장 △체육진흥 부문 정윤종 전 부천시체육회장 △환경 부문 조삼익 원미사랑탄소중립실천단장 △교육학술 부문 정상열 (재)부천장학재단 이사장 △지역사회발전 부문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 회장이 선정됐다. 시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시민 사회의 귀감으로서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자 상장과 기념패를 수여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여러분이 지역을 위해 쏟은 열정과 노력이 이 도시의 자산이 되고, 미래를 이끄는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인 도시, 함께 성장하는 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in뉴스 유재균 기자 |
PISA 1등인데 문해력 위기? 우리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 [교육 칼럼] 육팔사 교육전문기자 "선생님, 교과서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지난달 만난 중학교 국어교사 A씨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요즘 아이들은 교과서를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단어 하나하나는 아는데, 문장 전체가 무슨 뜻인지는 모른다고 해요." 실제로 2023년 조사에 따르면, 교사의 91.8%가 학생들의 문해력이 과거보다 저하되었다고 응답했다. 더 충격적인 것은 학생의 30.4%가 교과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다. 한국 학생들은 PISA(국제학업성취도평가)에서 여전히 읽기 영역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세계 1등급 성적인데 왜 현장에서는 위기를 말하는 걸까? PISA의 역설: 시험은 잘 보는데 책은 못 읽는 아이들이 모순의 비밀은 PISA가 무엇을 측정하는지를 들여다보면 풀린다. PISA는 주어진 지문에서 정답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는 능력을 평가한다. 마치 보물찾기처럼, 텍스트라는 지도에서 정보라는 보물을 캐내는 게임이다. 한국 교육은 이런 게임에 최적화되어 있다. 수능을 비롯한 표준화 시험을 준비하며, 우리 학생들은 지문에서 답을 찾는 기술을 끊임없이 연마한다. 그 결과? PISA에서는 최고 점수를 받는다. 문제는 실제 세상은 PISA와 다르다는 것이다. 현실에서는 정답이 지문 안에 깔끔하게 적혀 있지 않다. 인터넷에는 진짜와 가짜 정보가 뒤섞여 있고, 하나의 사안에 대해 서로 모순되는 주장들이 난무한다. 이런 혼란 속에서 무엇이 신뢰할 만한 정보인지 판단하고, 여러 정보를 종합해 자신만의 결론을 도출하는 능력이 진짜 문해력이다. 결국 우리 아이들은 '시험 속 읽기'는 잘하지만, '삶을 위한 읽기'는 서툰 것이다. 유튜브 세대의 3줄 요약 문화 고등학생 딸을 둔 학부모 B씨의 하소연을 들어보자. "숙제로 책을 읽으라고 하면, 유튜브에서 '3줄 요약' 영상부터 찾습니다. 긴 글은 아예 읽으려 하지 않아요." 틱톡, 유튜브 쇼츠로 대표되는 숏폼 콘텐츠 시대다. 15초, 1분 안에 모든 정보를 압축해서 소비하는 데 익숙한 세대에게, 한 권의 책은 너무 길고 느리다. 문제는 이런 습관이 뇌의 '읽기 회로'를 약화시킨다는 것이다. 인지신경과학자들은 독서를 "뇌의 전신 운동"이라고 부른다. 글을 읽는 짧은 순간, 뇌는 문자를 인식하고, 소리로 바꾸고, 의미를 파악하고, 맥락을 추론하며, 감정까지 동원하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뇌의 신경회로는 점점 강해진다. 그런데 요약본만 보는 습관은 이 중요한 훈련 과정을 생략한다. 마치 운동 대신 영양제만 먹는 것과 같다. 당장은 효율적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사고력, 분석력, 창의력의 기초 체력을 약화시킨다. 다독의 신화를 넘어서 "우리 아이 이번 달에 벌써 책 10권 읽었어요!" 학부모들 사이에서 흔히 듣는 자랑이다. 독서 권수를 경쟁하고, '다독(多讀)'을 미덕으로 여기는 문화가 여전하다. 심지어 학교에서도 '한 학기 한 권 읽기' 같은 제도를 운영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냉정하게 말한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문해력이 저절로 좋아지지 않습니다." 교육학의 거장 벤자민 블룸(Benjamin Bloom)은 학습을 6단계로 나눴다. 기억 → 이해 → 적용 → 분석 → 평가 → 창조. 이 중에서 진짜 중요한 건 한가운데 있는 '분석'과 '평가' 단계다. 그런데 지금 우리 독서 교육을 보자. 책을 읽고(기억, 이해), 곧바로 독후감을 쓰거나 발표한다(창조). 중간의 분석과 평가 단계가 쏙 빠져 있다. 이건 마치 기초 공사 없이 건물을 올리는 것과 같다. 학생들이 쓴 독후감이 왜 그렇게 뻔하고 피상적일까? 창의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텍스트를 깊이 분석하고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훈련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독서논술학원의 착각 사교육 시장도 마찬가지다. 요즘 독서논술학원들은 '토론 잘하기', '논리적 글쓰기' 같은 가시적인 결과물에 집중한다. 부모들도 이런 결과를 원한다.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니까. 하지만 생각해보자. 텍스트를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 학생이 그 내용으로 토론을 하면 어떻게 될까? 책과는 상관없는 자기 생각만 늘어놓게 된다. '내용 생성 첨삭지도'라는 이름으로 글쓰기를 가르치지만, 정작 텍스트에 근거한 논증(evidence-based argument)이 아니라 단순한 의견 표현(opinion expression)에 그친다. 좋은 글은 좋은 분석의 '결과'다. 분석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이 순서를 무시한 교육은 사상누각이다. 정답이 있는 독서? 창의성을 죽이는 거 아닌가요 "정답이 있는 독서"라는 말을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반발한다. "독서는 자유로워야 하는데, 정답을 강요하면 창의성을 죽이는 거 아닌가요?"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정답'은 획일적인 해석을 강요하는 게 아니다. 텍스트에 실제로 쓰여 있는 것을 정확히 파악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어떤 글에서 저자가 "기후변화는 인간 활동 때문이며,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면, 학생은 일단 이 사실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저자의 주장이 무엇인지, 어떤 근거를 제시했는지, 논리 구조는 어떠한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 이것이 '정답'이다. 그 다음에 "나는 이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저자의 근거가 부족하다" 같은 비판적 평가와 창의적 해석이 나와야 한다. 순서가 중요하다. 텍스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자유롭게 해석하라고 하면, 그건 그냥 엉뚱한 소리가 될 뿐이다. 17가지 프레임으로 글을 뜯어 읽는 법 그렇다면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CPS 문해력 센터의 접근법이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 있다. 이 센터는 '프레임 국어'라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에게 글을 읽는 17가지 '분석 프레임'을 가르친다. 어휘, 문장 구조, 논리 전개, 표현 기법 등 다양한 관점에서 텍스트를 체계적으로 해부하는 도구를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 문장의 주어와 서술어는 무엇인가?", "이 단락에서 중심 생각은?", "저자는 어떤 근거로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가?", "이 표현은 어떤 효과를 노리는가?" 같은 구체적인 질문들이다. 단순히 "열심히 읽어라"가 아니라 "이렇게 읽어라"를 가르치는 것이다. 마치 운동선수에게 정확한 폼을 가르치듯, 독해에도 정확한 방법이 있다는 철학이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어휘 5000'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단어를 많이 외우는 게 아니라, '추론', '추정', '추측' 같은 비슷한 말들의 미묘한 차이를 예문을 통해 정확히 구분하도록 훈련한다. 정밀한 어휘력 없이는 복잡한 개념을 정확히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부모가 할 수 있는 것 그렇다면 가정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첫째, 질문을 바꿔라. "오늘 책 몇 권 읽었어?" 대신 "이 책에서 작가는 뭘 말하고 싶었던 것 같아?" "그 주장에 네가 동의해? 왜?" "작가가 든 예시가 설득력 있었어?" 이런 질문들이 아이의 뇌를 분석 모드로 전환시킨다. 둘째, 디지털 다이어트를 실천하라. 요약 영상, 숏폼 콘텐츠를 완전히 금지할 순 없다. 하지만 하루 30분이라도 긴 호흡의 글을 읽는 시간을 확보하라. 책이 아니어도 좋다. 긴 기사, 에세이도 괜찮다. 셋째, 함께 읽고 대화하라. 같은 책을 읽고 서로 생각을 나누는 것만큼 좋은 독서 교육은 없다. "엄마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너는 어때?"라는 대화가 아이의 비판적 사고를 키운다. 교육 정책은 무엇을 바꿔야 하나 교육부와 정책 입안자들에게도 숙제가 있다. 첫째, 평가 방식을 바꿔야 한다. PISA처럼 단일 텍스트에서 정답 찾기만 측정할 게 아니라, 여러 출처의 정보를 비교하고 허위정보를 판별하는 '다문서 읽기' 능력을 평가해야 한다. 진짜 세상은 그렇게 작동하니까. 둘째, 교사 연수를 강화해야 한다. "분석적으로 읽는 법"을 구체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교사가 얼마나 될까? 교사들에게 체계적인 독해 교수법을 훈련시켜야 한다. 셋째, 교과서를 개선해야 한다. 지금처럼 원문을 요약해서 싣지 말고, 좀 적더라도 완전한 텍스트를 제공하라. 한 편의 글 전체를 읽으며 저자의 논리를 따라가는 경험이 중요하다. 문해력은 민주주의의 토대다 문해력이 왜 중요한가? 단순히 시험 점수나 학업 성취 때문이 아니다. 디지털 시대, 가짜뉴스와 편향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우리 아이들은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 어떤 정보가 신뢰할 만한지, 어떤 주장이 논리적인지, 누구의 말에 속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것은 교육의 문제이자 민주주의의 문제다. 비판적으로 읽고 생각하지 못하는 시민들로 가득 찬 사회는 건강한 민주주의를 유지할 수 없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 책의 권수를 세는 대신, 한 권을 깊이 읽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창의적인 결과물을 요구하기 전에, 텍스트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도구를 주어야 한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검증하고 평가하는 나침반을 쥐어줘야 한다. 문해력은 정보와 지혜를 잇는 다리다. 그 다리를 튼튼하게 놓는 것, 그것이 다음 세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 가정에서 실천하는 문해력 키우기 5원칙 "몇 권?" 대신 "어떻게?"를 물어라 독서량보다 이해의 깊이를 확인하라 하루 30분, 긴 글 읽기 시간 확보 숏폼 콘텐츠에서 벗어나는 시간이 필요하다 함께 읽고 토론하라 같은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대화의 시간 "네 생각은?" 전에 "작가 생각은?" 텍스트를 정확히 이해한 후 평가하도록 유도 정보의 출처를 확인하는 습관 인터넷 정보를 볼 때 "이건 누가 쓴 거야?" 질문하기 이 칼럼은 최근 문해력 위기에 대한 교육계 논의와 CPS 문해력 센터 등의 사례를 종합하여 작성되었다.
시흥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오이도전통수산시장과 삼미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 행사 기간 시민들은 지정 품목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최대 30%(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의 금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환급 기준은 ▲3만 4천 원 이상∼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다. 환급을 원할 경우, 소비자는 구매 영수증을 행사 부스에 제출하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는 국내산 수산물을 비롯해 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사용한 젓갈류 등 가공식품도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일반 음식점 구매, 제로페이 수산대전 상품권 결제, 정부 비축 수산물, 수입산 수산물은 제외된다. 삼미시장에서는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 시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소비 지원을 넘어 명절 장보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연희동 주민자치회, 제6회 주민총회와 제3회 연희드림축제 인천광역시 서구 연희동 주민자치회(회장 류재엽),은 27일 서구청 마실거리에서 「제6회 연희동 주민총회」와 「제3회 연희드림축제」,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제1부에서는 유재엽회장의 주민총회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제6회 주민총회」가 함께 진행되었다. 주민총회」에서는주민자치회 자치계획 안내 및 시범사업의 주민투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2부 「제3회 연희드림축제」에서는 주민 노래자랑 및 연희동 주민자치센터 문화교실 밸리댄스팀의 축하공연뿐만 아니라 개그맨 박휘순이 MC를 보면서 식전공연 신효명의 디제잉, 초대가수 트로퍼 수진, 윤지안등이 출연해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랑나누미 복지회 윤전호대표는 26일 오후2시 뉴서울프라자빌딩 4층에서 계양구청장과 인천파크골프연맹 정종길회장을 비롯하여 시의회 조성환의원 등 많은 내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크린파크골프 오픈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단법인 사랑나누미복지회 대표이사는 대한파크골프연맹 장애인 계양구 지회장으로 위촉 임명장을 사)대한골프인천연맹(정종길)회장으로부터 받았다. 윤전호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계양구 장애인분들과 시니어 분들께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활동과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넓히는 소중한 운동이라고 인사말을 하였다. 윤전호지회장은 인천시지역사회에서 봉사정신으로 유명한 인물로 내가, 내가정이 아닌 어렵고 힘든 이들과 그리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그러함에 기쁨을 느끼며 일상을 보내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일꾼이라 한다. 이어 인천파크골프연맹 정종길회장은 축사의 말을 통해 파크골프는 신체 활동에 제한이 있는 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고 고령자들도 건강증진에 큰 효과를 얻는 운동이라 말하며 고령화 시대에 어른들이 즐기는 운동이라 말하였다. 행사를 마친 내 외빈과 동우회 회원들이 다과회를 갖으며 파크골프는 어르신들의 정신, 신체적운동과 장애인들도 즐기는 좋은 스포츠라 말하며 저변 확대에 모두가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윤전호지회장은 말했다. 수도권in뉴스 진광수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5일 본원 신관 로비에서 ‘세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올바른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와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주관으로 환자와 내원객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울·불안 수준을 점검하는 정신건강 자가검진 ▲정신질환 및 자살 예방에 대한 OX 퀴즈 ▲정신응급 상황 대처 방법 안내 ▲전문가 상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신건강 관리 방법과 위기 상황 대처 요령을 담은 홍보물도 함께 배포돼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돼 관심과 호응을 더욱 높였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정신건강은 모든 세대가 함께 관심 가져야 할 중요한 화두”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정신응급 상황에서도 안전한 복지안전망이 마련돼 있다는 점을 체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와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응급실을 찾은 자살시도자와 고위험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치료와 상담, 사례 관리, 치료비 지원, 지역사회 연계까지 이어지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살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수도권in뉴스 정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