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여긴 어지럼증, 신경계 이상 신호일 수 있어 일상 속에서 한두 번 느끼는 어지럼증은 대부분 피로나 빈혈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기기 쉽다. 그러나 증상이 반복되거나 도는 듯한 느낌이 동반된다면 단순한 생리 현상으로 보기 어렵다. 어지럼증은 자신이나 주변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상태를 포괄하는 용어로, 두통과 함께 신경과 외래에서 가장 흔히 호소 되는 증상 중 하나다. 대부분은 비교적 양호한 경과를 보이지만, 일부는 뇌질환이나 심혈관계 이상 등 중대한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다. 나승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는 “어지럼증은 단일 질환이 아닌 여러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복합적 상태”라며 “특히 반복되거나 강도가 심하고, 복시 등 다른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한 경우 전정질환 또는 뇌졸중 등 신경계 이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지럼증은 생리적 요인부터 말초 전정기관 이상, 중추신경계 질환, 심혈관 및 자율신경계 이상, 심리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말초성 어지럼증 질환으로는 전정기관의 이석이 잘못된 위치로 이동해 발생하는 이석증(양성돌발성체위현훈), 내림프액 이상으로 인한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 등이 있다. 중추신경계 이상에 의한 어지럼증은 뇌졸중, 뇌종양, 소뇌실조 또는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질환과 관련이 있다. 기립성 저혈압, 부정맥 같은 심혈관계 이상이나 당뇨병 등의 내분비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 어지럼증은 임상 양상에 따라 ▲현훈 ▲균형장애 ▲실신성 어지럼증 ▲기능적 또는 심인성 어지럼증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현훈은 주변이 돌거나 자신이 회전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주로 말초 또는 중추 전정계 이상에서 발생한다. 고개 움직임에 따라 증상이 심해지고 특정 자세에서만 유발될 수도 있다. 균형장애는 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해 비틀거리거나 혼자 걷지 못하고 쓰러지는 증상이다. 소뇌·기저핵·전두엽 등의 운동조절계 이상과 관련이 있다. 실신성 어지럼증은 눈앞이 캄캄해지고 쓰러질 듯한 느낌이 특징이다. 특히 누워 있다가 갑자기 일어서는 등 자세 변화 시 뚜렷하게 나타난다. 기립성 저혈압, 부정맥, 미주신경성 실신 등이 원인이 된다. 기능적 또는 심인성 어지럼증은 명확한 회전감보다는 붕 떠 있는 듯한 비특이적 어지럼이 나타난다. 지속적체위지각어지럼증이 대표적이고, 공황장애나 불안장애, 우울증 등과 연관된다. 나승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는 “어지럼증은 시각, 전정기관, 감각계 변화뿐 아니라 중추신경계 손상에 의해서도 발생한다”며 “정확한 감별 진단 없이는 원인을 놓치기 쉽고, 치료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어지럼증의 진단은 어지럼의 양상보다 환자의 증상 발생 시기, 유발 요인, 지속 시간, 동반 증상 등 철저한 병력 청취가 핵심이다. 이를 바탕으로 신경학적 진찰을 종합해 진단을 위한 다양한 검사가 시행된다. 대표적인 검사로는 ▲전정기능검사 ▲뇌혈류검사 ▲뇌 자기공명영상(MRI) ▲전산화단층촬영(CT) 등이 있다. 자율신경계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나 증상이 발생하는 특정 자세를 유도해 보는 유발검사도 활용된다. 온도자극검사(caloric test)를 통해 양측 전정기관의 반응 차이를 확인하거나, 청력검사와 안구운동검사 등을 통해 청신경, 중추신경계 이상 여부를 평가하기도 한다. 치료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달라진다. 이석증처럼 말초 전정기관 이상에 의한 경우에는 머리 위치를 조정해 이석을 제자리로 이동시키는 이석치환술이 효과적이다.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를 줄이고, 비타민 D 보충 등 생활 습관 개선도 도움이 된다. 반면 뇌졸중이나 뇌종양 등 중추신경계 이상이 원인이라면 항혈전제 투약이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전정재활운동과 같은 재활치료도 병행된다. 심혈관계 질환이 동반된 경우 기저질환 조절과 함께 식이요법,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지속적체위지각어지럼증 등의 기능적 어지럼, 불안, 공황장애 등 심리적 원인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인지행동치료(CBT), 전정재활, 항우울제 등 약물요법을 통해 호전이 가능하다. 어지럼증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적절한 수분 섭취, 스트레스 조절은 전정기관의 안정에 도움이 된다. 특히 이석증은 과로, 수면 부족, 비타민 D 결핍 등과 연관이 있는 만큼 햇볕 노출이나 보충제 섭취도 도움이 된다. 기립성 어지럼증이 자주 발생한다면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는 피하고,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천천히 움직이는 습관이 필요하다. 고령자의 경우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승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는 “어지럼증은 흔하지만,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는 증상”이라며 “특히 균형장애, 복시, 안면 마비 등 신경학적 증상이 함께 나타날 경우 뇌혈관질환의 전조일 수 있는 만큼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타이베이 2025년 8월 8일 서버 플랫폼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선도 기업이자 MiTAC 홀딩스 코퍼레이션(MiTAC Holdings Corporation, TSE:3706)의 자회사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MiTAC Computing Technology Corporation)이 OCP APAC 서밋 2025(부스 G04)에서 최신 AI 최적화 컴퓨팅 및 GPU 서버를 선보이며,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형 데이터 센터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주요 플랫폼에는 액체 냉각 방식의 C2820Z5 [https://www.mitaccomputing.com/en/campaign/computex2025], 비용 효율적인 C2810Z5 [https://download3.mitaccomputing.com/Files/Catalog/MiTAC_OCP_Catalog.pdf], 유연한 Capri 시리즈 [https://www.mitaccomputing.com/en/spec/OCPserver/CP3S11_CP3S11-U], AI 중심의 G4527G6 [https://www.mitaccomputing.com/en/campaign/GTC2025] 등이 있다. 이들 플랫폼은 모두 AMD, 인텔(Intel), 마이크론(Micron), 무라타(Murata), 삼성(Samsung), 솔리다임(Solidigm)과의 협업을 통해 확장 가능한 모듈형 데이터센터 구축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모든 데이터 센터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수랭식 및 공랭식 MiTAC OCP 서버 - 솔리다임과 삼성의 혁신 기술 탑재 MiTAC C2820Z5 [https://www.mitaccomputing.com/en/campaign/computex2025] 서버는 OCP 환경에서 직접 액체 냉각 방식의 고밀도 컴퓨팅에 대한 유력한 개념 증명을 제시한다. 열 집약적인 AI 워크로드에 이상적인 이 플랫폼은 PCIe Gen5의 고처리량 성능을 제공하는 삼성의 PM9D3 SSD (MZTL67T6HBLC-00AW7 [https://semiconductor.samsung.com/ssd/datacenter-ssd/pm9d3a/mzwl67t6hblc-00aw7/]), 대역폭 사용량이 많은 데이터 센터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삼성 RDIMM DDR5 메모리 모듈(M321R8GA0EB2-CCP [https://semiconductor.samsung.com/dram/module/rdimm/m321r8ga0eb2-ccp/])과 함께 시연되고 있다. 이 조합은 미래 지향적인 구축을 위해 강력하고 효율적인 아키텍처를 보여준다. 성능과 비용 효율성의 균형을 맞춘 MiTAC C2810Z5 [https://download3.mitaccomputing.com/Files/Catalog/MiTAC_OCP_Catalog.pdf]는 확장 가능한 워크로드를 위해 구축된 공랭식 OCP 서버로, 일관된 QoS 및 에너지 효율성을 위해 설계된 Solidigm™ D7-PS1010 3.8TB U.2 SSD [https://www.solidigm.com/products/data-center/d7/ps1010.html], 높은 내구성과 PCIe Gen4 처리량을 제공해 주류 AI 추론 및 스토리지 중심 컴퓨팅에 활용되는 Solidigm™ D7-P5520 7.68TB SSD [https://www.solidigm.com/products/data-center/d7/p5520.html]와 함께 구성됐다. 이 조합은 총소유비용(TCO)과 밀도를 우선시하는 운영자에게 실용적이고 즉시 배포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GPU 기반 MiTAC 서버,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 구현 MiTAC G4527G6 [https://www.mitaccomputing.com/en/campaign/GTC2025]은AI, 딥러닝, 고대역폭 컴퓨팅 수요에 맞춰 특별히 설계되었으며, 또 하나의 성공적인 개념 증명 사례를 보여준다. 이 G4527G6는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에 탁월한 PCIe Gen4 성능을 제공하는 Micron 9550 NVMe SSD [https://www.micron.com/products/storage/ssd/data-center-ssd/9550-ssd?srsltid=AfmBOorrxi-xqNmDG6OTZ6DfnAu9uhGLVoj_CnNWIAEV-GgoqwhS3AVV] 및 낮은 지연 시간으로 AI 모델 훈련과 추론을 가능하게 하는 Micron DDR5-6400 DRAM [https://www.micron.com/products/memory/dram-components/ddr5-sdram?srsltid=AfmBOoquLavRCtYjt7ATmKRTSk8oiD-TM-NcGb2XFF4OlnwG8lqITf8n]과 함께 신흥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 모델의 기본적인 구성 요소 역할을 수행한다. 최신 데이터센터를 위한 랙 단위 통합형 생산 준비 완료 OCP 서버 – MiTAC Capri 3 시리즈 및 무라타 파워 셸프 MiTAC 컴퓨팅의 생산 준비 완료 최신 OCP 서버인 MiTAC Capri 3 Standard (CP3S11-S) [https://www.mitaccomputing.com/en/spec/OCPserver/CP3S11_CP3S11-S] 및 MiTAC Capri 3 Ultra (CP3S11-U) [https://www.mitaccomputing.com/en/spec/OCPserver/CP3S11_CP3S11-U]는 광범위한 데이터 센터 워크로드를 위한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본 모델은 범용 컴퓨팅에 최적화돼 있으며, 가상 환경 및 스토리지 오버헤드가 크지 않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반면, Capri 3 Ultra는 최대 10개의 NVMe SSD를 지원해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및 데이터 레이크 배포를 위한 고밀도, 웜-핫 스토리지 성능을 구현한다. OCP APAC 서밋 2025에서 MiTAC 컴퓨팅은 CP3S11-U를 Murata MWOCES-211-P-D [https://www.murata.com/en-global/products/power/open-compute/overview/lineup/power-shelf] 파워 셸프와 함께 콤팩트 미니 랙 구성으로 전시하며, 랙 단위 통합 역량을 강조하고, 오픈 인프라를 위한 완전한 모듈형 턴키 솔루션 접근 방식을 선보였다. MiTAC 컴퓨팅은 메모리, 스토리지, 전력, 컴퓨팅 전반에 걸쳐 에코시스템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차세대 AI 및 데이터 센터 확장성을 실현하는 개방형 모듈식 인프라 발전에 있어 협업의 힘을 입증하고 있다. MiTAC OCP 시스템: [https://download3.mitaccomputing.com/Files/Catalog/MiTAC_OCP_Catalog.pdf] 인텔 서버 시스템: [https://download3.mitaccomputing.com/Files/Catalog/MiTAC_Intel_Catalog.pdf] AMD 서버 시스템: [https://download3.mitaccomputing.com/Files/Catalog/MiTAC_AMD_Catalog.pdf]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소개 MiTAC 홀딩스의 자회사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은 1990년대부터 축적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포괄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서버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HPC,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을 전문으로 하며, 베어본, 시스템, 랙, 클러스터 수준 전반에 걸쳐 철저한 품질 검증 체계를 적용, 일관된 품질과 성능, 통합 역량을 확보해 왔다. MiTAC 컴퓨팅은 이러한 전방위적 품질에 대한 집념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전 세계적인 입지와 연구 개발, 제조, 글로벌 지원에 이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역량을 바탕으로 MiTAC 컴퓨팅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HPC,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민첩하고 맞춤화된 플랫폼을 제공하며, 고객의 특수한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춰 최적의 성능과 확장성을 보장한다. 최신 AI 및 액체 냉각 기술 발전을 활용하고 MiTAC 브랜드를 인텔 DSG 및 TYAN 서버 제품과 통합함으로써, MiTAC 컴퓨팅은 혁신적이고 효율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서버 기술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기업이 미래의 도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도심 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증포3지구 문화공원 부지 내 지하 1층, 총 151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19년 도심 내 공영주차장이 부족한 상황에서, 남천공원 부지를 활용해 지상은 공원으로 유지하고 지하에 주차장을 설치하는 방식을 기획·추진했고, 2021년 3월 착공에 들어간 바 있다. 이 사례는 도심 내 주차 수요 해결을 위한 구조적 해법으로 주목받으며, 이천시 주차정책의 전환점이 됐다. 증포3지구 문화공원 공영주차장은 2020년 12월 증포3지구 주민들로부터 주차장 조성에 대한 건의가 있었고, 시는 2021년 9월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및 11월 재정투자심의를 거쳐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후 민선 8기에 접어들면서 2023년 2월 건축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같은 해 경기도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후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해 사업 규모와 타당성을 재검토해, 그 결과 예산의 효율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해 당초 계획(지하 2층, 250면)에서 지하 1층 151면으로 조정했다. 사업 대상지는 송정동과 증포동의 경계부에 있는 지역으로, 과거 주차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구축 아파트 단지가 있는 주거지 밀집 지역이며, 자가용 이용률이 높은 지역 특성상 주차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2024년 연두순시 당시에도 인근 주민들로부터 주차장 조성 요청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이천시는 증포3지구 외에도 관고동, 창전동, 갈산동, 부발읍 아미권역 등 지역별 여건에 따라 주차장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3년 주기의 주차 수급 실태조사를 통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송정동 지역은 기존 주거 밀집 지역으로 인해 신규 부지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어서, 민간개발사업을 연계한 주차장 확보도 병행하고 있다. 일부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추가적으로 주차장을 조성한 사례도 있다. 이번 증포3지구 공영주차장 사업은 특정 지역에 편중된 사업이 아니라, 지역 전체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년간의 공론화 및 행정적 절차를 거쳐 계획된 공공시설 조성사업이며, 인근 상업지 및 주거지 주민의 편의도 함께 고려됐다. 한편, 이천시는 시민 주도의 주차 공간 확보 확대를 위해 '공공개방 주차장' 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최근 2025년 7월 15일에는 마장면 상업지역 내 유휴공간을 제공받아 90면 규모의 공공개방 주차장으로 조성돼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심 기능 회복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주차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초 청소년들은 미래기술을 체험하고 싶을 땐 '서초SMART유스센터'로, 문화예술을 즐기고 싶을 땐 '방배ART유스센터'로 모인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청소년들을 위해 맞춤형으로 조성한 유스센터가 청소년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초SMART유스센터'와 '방배ART유스센터'는 각각 2021년과 2023년 전면 리모델링과 대대적인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SMART'와 'ART'를 내세운 특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청소년들이 언제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험부터 문화예술 활동까지 다양하게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장소다. 먼저, 서초SMART유스센터에서는 4차산업과 인공지능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놀이, 진로탐색, 콘텐츠 창작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10m 크기의 실감미디어 스마트라운지를 통해 누구나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센터 내부는 ▲아이맥 기반의 전문 장비가 갖춰진 청소년 창작 공간 '스마트LAB' ▲실시간 안무 촬영이 가능한 '댄스 스튜디오' ▲청소년 전용 휴식 공간 '스페이스57' 등을 갖췄다. 여기에서 청소년들은 메타버스, 3D모델링, 영상 편집 등을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디지털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다음으로 '방배ART유스센터'는 음악, 미술, 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중심으로 한 감성 충만 공간이다. 청소년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상상한 것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청소년 전용 예술 놀이터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창작공간인 1층 '프리아트구역' ▲2∼4층에 위치한 '레코딩실'과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공간' ▲노래방과 보드게임, 만화책 등을 갖춘 5층의 아지트공간 '반반한 옥탑방'과 '하늘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신의 활동을 영상으로 찍고 공유하길 좋아하는 요즘 청소년들의 취향에 맞춰 전문적인 미디어 기기를 구비한 녹음, 녹화 공간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두 유스센터는 모두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고, 청소년 지도사가 상주해 안전하게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에 시작해 월∼토요일은 21시까지, 일요일은 18시까지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이용정보는 각각 서초유스센터(홈페이지 www.scy.or.kr, 대표전화 02-3486-1318)와 방배유스센터(홈페이지 www.bbhillyouth.or.kr, 대표전화 02-3487-616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는 공간이야말로 지역 발전의 힘"이라며, "놀면서 배우고, 머물며 성장할 수 있는 유스센터가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더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8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금천폭포공원에서 야간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금천폭포공원 야간문화 프로그램은 '빛과 음악이 흐르는 밤'을 주제로, 주민들에게 색다른 야간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금천폭포공원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기획됐다. 이에 따라 공원은 ▲빛이 흐르는 산책길인 정원존 ▲여름밤을 밝게 담아낸 보름달존 ▲나무 사이로 흐르는 여름밤의 빛을 즐길 수 있는 나무존 ▲반딧불이 조명과 무빙라이트 조명을 설치한 폭포존 ▲여름밤을 적시는 감성 공간인 공연존 등 5개 테마구역으로 구성된다. 각 공간에 맞추어 특색 있는 조명과 콘텐츠가 배치돼 방문객들은 산책을 하면서 각기 다른 분위기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특히 공연존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와 9시, 30분씩 하루 두 차례 감성적인 야외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9일에는 록 기반의 감성 인디밴드 '마이 베리 엔드(My Very End)'가 ▲16일에는 보컬과 통기타 2인조로 구성된 어쿠스틱 밴드 '자오선'이 ▲23일에는 보컬, 기타, 콘트라베이스로 구성된 올라운드 재즈밴드 '윤익형 트리오'가 ▲30일에는 성악을 전공한 듀오 아티스트 '더 오에스티(theOST·이승훈&이혜림)'이 공연할 예정이다. 다만 비가 오면 공연은 일요일로 연기돼 운영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야간 프로그램으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서 폭포공원의 가치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여름밤의 정취와 감성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공원녹지과(02-2627-165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 서구의회, 입법·법률고문 위촉 행정체제 개편 대비 전문 자문 강화 인천광역시 서구의회(의장 송승환)는 지난 6일, 의장실에서 전문적인 입법 자문과 효율적인 의회운영을 위한 입법·법률고문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고문은 입법 고문으로 강인태 충청남도 수석전문위원, 유상조 국회의정연수원 교수, 법률고문으로 김해림 법무법인 백율 대표변호사 총 3명이다. 서구의회는 이번 고문 위촉을 통해 자치법규의 제정·개정에 대한 전문 입법 자문은 물론, 의정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 쟁점에 대해 실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제도 정비가 요구되는 ‘검단구’ 신설을 앞두고 있는 만큼, 고문단의 법적 자문 역량은 의회 운영에 있어 더욱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승환 의장은 “행정환경 변화와 검단구 분구 등 행정체제 개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든든한 의회가 되기 위해 입법·법률고문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문성과 법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서구의회가 한층 더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을 주제로 '찾아가는 ESG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화요일(10월은 셋째 주 수요일)에 열린다. 이번 교육은 ESG 경영 도입이 필수 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관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 역량 강화와 개인의 역할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 내 기업 재직자, 시민, 학생 등 ESG에 관심 있는 누구나 포스터 내 큐알(QR)코드 또는 경기기업비서 누리집(egbiz.or.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전 회차 교육은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9월에 열리는 4회차 교육은 광명시 평생학습원 104호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구조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면 개인과 기업의 ESG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ESG 저변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기반을 마련해 미래 산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tvN(티브이엔)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지난 6월 '기후변화와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1회차 교육을 했으며, ESG 경영의 이해와 인재상 등을 다룬 3회차 교육까지 약 150명이 참여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관내 어두운 골목길에 친환경 LED 보안등을 신설 및 교체하는 사업인 '골목길 불 밝혀서 안전한 거리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5일 밝혔다. 서구는 올해 상반기에 인천서부경찰서 및 행정복지센터와 합동점검해 야간 방범이 취약한 골목길과 학교 및 상가 주변 지역의 어두운 곳을 다수 발굴했다. 이후 야간조명 취약 지구에 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을 60개 추가 설치하고 노후 보안등을 63개 새로 교체해 주민들의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이에 범죄에 취약한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밝혀 주민 불편과 야간 보행자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했으며,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8월 6일부터 '프런트오픈형 순환형 시티투어 2층버스'의 시범운행 시간을 야간(오후 4시∼10시)으로 전환해 시민들이 노을과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폭염 기간 시티투어 버스 시범운행 개시 이후 수집된 탑승객 의견, 현장 모니터링 결과, 폭염 등 기상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시는 시범운행 개시 이후 수집된 시민 의견과 현장 모니터링을 토대로 낮 시간대 이용률 저하 및 "더운 시간대를 피하고 싶다", "야경과 함께 시흥을 즐기고 싶다"라는 시민들의 꾸준한 요청에 따라 운행 시간 조정을 검토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여름철 기온 변화, 탑승 흐름, 야간 경관 자원,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8월 6일부터는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총 6회차 순환 운행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야간 운행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며, 막차는 오후 9시에 거북섬홍보관 정류장에서 출발한다. 운행 노선도 개선됐다. 시민 의견을 반영해 '해양생태과학관' 인근 정류장이 신규 추가되면서 기존 4개 정류장에서 5개 정류장으로 확대됐다. 또 '오이도선사유적공원' 정류장은 '배다리선착장'으로 명칭을 변경, 정류장 혼선을 방지했다. 이에 따라 순환 노선은 ▲거북섬홍보관 ▲해양생태과학관 ▲배다리선착장 ▲오이도박물관 ▲거북섬마리나 ▲거북섬홍보관(종점)으로 구성됐다. 탑승 방식은 기존과 같게 선착순 자유 탑승제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 없이 원하는 정류장에서 대기 후에 승차할 수 있다. 탑승 시에는 버스 내에서 손목 티켓을 받은 뒤 자유롭게 착석하면 된다. 시는 이번 야간 운행 전환을 통해 노을과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관광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지역 상권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범운행은 오는 9월 30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전 구간 무료 탑승을 위해서는 탑승객 설문조사 참여가 필수다. 10월 1일부터는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들의 실제 탑승 경험과 현장 상황을 면밀하게 반영해 이번 야간 운행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변화와 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시흥시청 보도자료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활용해 군소음보상금 결정 통지서를 발송한다.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은 카카오·KT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활용해 대상자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는 것이다. 별도의 신청 없이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는 8월부터 카카오톡 메시지, 문자메시지로 군소음보상금 결정 통지서를 발송한다. 수신자는 본인 인증을 한 후 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 모바일 전자고지를 열람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등기우편으로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2026년부터 군소음보상금 결정통지서를 비롯해 군소음보상금 안내문, 이의신청 결정통지서까지 모바일 전자고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존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활용한 결정통지서 발송은 본인 확인을 위한 생년월일 요청으로 인해 보이스피싱, 스미싱(문자 사기)를 우려한 민원 전화가 폭증하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모바일 전자고지를 활용하면 대상자들은 간편하게 고지를 확인할 수 있고, 등기우편 발송에 따른 우편료(연간 5000만 원)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톡 메시지, 문자메시지는 수원시 행정 마크를 적용한 번호로 발송하니 안심하고 열람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