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6일 '경기도 독립운동 사료수집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용달 광복회학술원장,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등 전문가가 참석해 경기도 독립운동 사료수집의 의의와 추진 방향에 대해 자문했다. '경기도 독립운동 사료수집 용역'은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경기도 지역의 독립운동 가치를 재조명하고, 희생과 헌신의 역사를 기억·계승하기 위한 사료 수집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경기도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구술 인터뷰 및 구술 사료집 발간 ▲독립운동 관련 사료 수집 및 기증, 전시회 개최 ▲수집된 사료를 바탕으로 한 경기도 독립운동사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포함하고 있다. 사료의 체계적 수집과 기록 보존을 통한 대중적 활용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사료수집 사업은 경기도 독립운동사를 정리하고 독립유공자 후손들과의 연대를 회복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수집된 사료는 향후 조성될 경기도 독립기념관의 핵심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준비'를 포함해 1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료 수집과 같은 사전 준비를 통해 도민과 함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계승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은 25일 '수은 IT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수은은 이번 현충일 연휴 기간 최종 이전과 동시에 운영을 개시함으로써 숙원사업 중 하나인 독립 IT센터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019년 건축부지 선정을 시작으로, 지난달 용인시청으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은 IT센터는 9877㎡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의 전산동과 지하 1층 및 지상 4층 규모의 업무동으로 이뤄졌다. IT센터는 지역사회와 조화를 위한 환경 친화형 건물로 건축돼, '녹색건축인증 우수 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IT센터 구축 과정에서 주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을 최신 기종으로 교체하고,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및 전력·통신 이중화 구성을 통해 안전·확장·가용성을 대폭 강화, 무중단·무장애 운영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실시간 성능 및 장애 AI모니터링과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플랫폼 도입으로 보다 효율적인 IT자원의 운용과 선제적 장애 징후 탐지,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은은 기존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업무효율 향상은 물론, 양질의 대고객 맞춤형 디지털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IT센터는 수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반으로서 50년의 디지털 미래를 열어갈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생성형 AI 등 신기술을 업무에 적극 활용해 수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세관 마약 밀수 의혹 합동수사팀 인천세관 압수수색 검찰과 경찰, 국세청, 금융정보분석원이 참여하는 '세관 마약 밀수 의혹' 합동수사팀이 인천세관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동수사팀은 지난 23일 인천세관과 세관 공무원 주거지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수사팀은 휴대전화와 PC 등을 확보하고, 밀수 당시 CCTV 서버를 압수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관 마약 밀수 의혹은 지난 2023년 1월 말레이시아 국적 피의자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량의 필로폰을 밀수한 사건과 관련해 서울 영등포서에서 인천 세관 공무원 연루 진술을 확보해 수사하던 중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과 경찰, 관세청 고위간부들이 사건 은폐를 위해 외압을 행사했다는 내용이다. 앞서 세관 마약 밀수 사건을 수사한 백해룡 전 영등포서 형사과장은 2023년 10월 중간 수사 언론 브리핑을 앞두고 당시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이었던 조병노 경무관으로부터 '관세청 관련 문구 삭제'를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고, 당시 영등포경찰서장이었던 김찬수 총경으로부터 용산에서 알고 있다,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외압을 주장했다. 수사를 위해 윤국권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20여명의 팀원이 참여하는 합동수사팀이 꾸려졌다. 수사 지휘는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에서 맡는다.
서울 서초구는 6월 26일, 고속터미널에서 반포한강공원에 이르는 '고터·세빛 관광특구' 일대를 '문화의 거리'로 지정·고시하고 서초문화벨트 내 5개 거리의 명칭도 통일해 구민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의 거리' 지정은 '서초구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문화적 정체성, 주민 이용도, 파급 효과, 발전 가능성 등 종합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해 '제1회 서초구 문화의 거리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특히 '고터·세빛 관광특구'는 한강을 끼고 있는 서울 유일의 관광특구이자 복합문화 관광지로, 79개의 버스 노선, 3개의 지하철 노선, 신세계백화점, 고투몰, 세빛섬, 반포한강공원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곳이다. 이와 함께 공공미술 전시, 버스킹, K-패션&뷰티 코칭 스테이션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연중 운영되고 있어 경제적·문화적 가치 창출과 발전 가능성이 높고, 글로벌 문화예술 관광랜드마크로 조성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정에 맞춰 서초구는 문화의 거리에 속하는 5개 거리 명칭도 ▲서리풀 악기거리 ▲서리풀 음악축제거리 ▲아·태 사법정의 허브 ▲서초책있는거리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통일해 일관된 정체성을 부여하고, 주민들이 인식하기 쉽도록 개선했다. 또한 각 거리에는 상징물을 설치하고 경관을 개선하는 등 시각적인 변화도 추진 중이며, 거리 특색을 담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행사도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이로써 서초문화벨트(우면산∼반포한강공원)를 구성하는 5개 거리 모두가 '문화의 거리'로 지정 완료돼 해당 지역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고터·세빛 관광특구' 문화의 거리 지정으로, 서초문화벨트 전 구간이 완성됐다"며 "악기, 음악, 축제, 사법, 관광 등 각 거리만의 테마를 살려 서초구를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예술의 벨트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가 일상 속에서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2025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에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구민들이 평등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공모전 주제는 양성평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학교, 직장, 가정, 일상, 미디어 등에서의 양성평등 ▲일상생활 속 양성평등 사례 ▲성폭력, 교제폭력,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범죄 예방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는 포스터, 만화, 사진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포스터는 회화, 일러스트, 그림일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출 가능하며, 만화는 4컷 이상의 웹툰과 회화 형태로 하면 된다. 사진 부문은 2025년 6월 16일 이후 촬영된 작품으로, 스마트폰으로 찍은 이미지도 응모할 수 있다. 단, 모든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는 응모할 수 없다. 공모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며, 지역 제한 없이 양성평등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로 중복 참여는 가능하지만, 시상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한 분야에만 수여된다. 구는 총 11개 작품을 선정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하며, 최대 30만 원의 시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이메일(2014021112@gangseo.seoul.kr) 또는 출산보육과 양성평등팀(화곡로 309, 3층)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 속에서 양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에 대한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출산보육과(02-2600-6794)로 하면 된다.
김교흥 국회의원, 철강·석유 산업 위기 극복위한 ‘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이 위기에 빠진 철강, 석유 업계를 지원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탄소중립으로 인한 산업구조 전환에 이어 글로벌 공급과잉, 경기침체, 미국 관세전쟁, 중국발 저가 물량공세 등으로 철강, 정유, 석유화학 등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이끌어온 기간산업들이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특히 인천, 포항, 울산, 광양, 여수, 서산, 당진 등 해당 산업을 기반으로한 지역에서는 신규투자가 줄고 가동을 멈춘 공장이 늘어나며, 고용축소 등 지역 경제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이에 김교흥 의원은 산업위기지역 등으로 지정된 지역에 기업이 투자하는 경우 투자금액에 대한 투자세액공제 제도를 신설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의 법안에 따르면,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내 기업의 설비투자에 대해 대기업은 투자액의 3%, 중견기업 7%, 중소기업은 12%에 상당하는 금액을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한다. 중소·중견기업에 더 두터운 혜택이 가도록 법안을 설계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산업 재구조화, 제품 고도화를 위한 투자에 지원이 이루어져 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위기로 내몰린 철강·정유·석유화학 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관악구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협력해 매입임대주택 2개소를 신규 공급하고 청년과 중장년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세대통합형' 임대주택으로, 청년과 중장년이 같은 단지 내에서 생활하며 세대 간 조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장년 임대주택'의 경우 서울시에서 최초로 공급된다. 청년 주택과 중장년 주택은 독립된 동으로 구분되어 있고, 1인 가구가 살기 좋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구는 오는 30일부터 총 58세대의 입주자(청년 29세대, 중장년 29세대)를 모집한다. 공급 대상은 난곡로32길 12 소재 '거봉S하우스'(청년 15세대, 중장년 14세대)와 난곡로32길 10 소재 '거봉아이앤씨'(청년 14세대, 중장년 15세대)이다. 주택 전용면적은 29㎡에서 40㎡까지 구성되어 있고, 주차 공간은 각각 14면, 12면을 갖췄다. 임대보증금의 경우 2,187만 원에서 4,920만 원, 월 임대료는 22만 5천 원에서 50만 7천 원 수준으로, 공급면적과 소득요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고,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청년은 최대 10년, 중장년은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세대 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해야 하며 ▲청년은 19세부터 39세까지 ▲중장년은 40세부터 64세까지 지원할 수 있다. 단, 청년과 중장년 모두 혼인 중이 아닌 자만 지원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6월 30일(월)부터 7월 11일(금) 18시까지이다. 청년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참여/예약▷참여신청▷행정접수)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중장년은 관악구청 생활복지과 주거복지팀을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메일(khc6885@ga.go.kr)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임대주택 신청 및 입주자 선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공고▷고시공고) 또는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구는 '주택 사전 공개'를 실시해 임대주택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오는 27일 14시부터 16시까지 해당 주택에 방문하면 자유롭게 주택의 내·외부를 둘러볼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임대주택 공급이 주거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중장년 1인 가구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마음 놓고 살아갈 수 있는 관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세대별 주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가 오는 7월 1일 거북섬동(거북섬서로 35)에서 해양생태과학관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생태계의 소중함과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연면적 7,764㎡, 지하 2층ㆍ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해양동물 전시시설, 교육공간, 기획전시실을 갖춘 해양 복합문화시설이다. 1층에는 해양동물 전시 공간이 마련돼 시흥시 갯벌 영상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서해안 해양생물과 생태환경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수조와 보호수조가 설치돼 있다. 2층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ㆍ체험 공간으로, 교육실과 생태교육 체험 공간인 '오션필리아랩(LAB)'이 조성돼 있으며, 3층에는 기획전시실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전시 및 주제별 특별전이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해양생태과학관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ㆍ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시는 향후 해양동물 구조ㆍ치료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해양환경 연구 및 보전 활동을 확대해 해양복합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개관에 맞춰 ▲도슨트 투어 ▲수의사ㆍ아쿠아리스트와 함께하는 환경교육 ▲주말 특별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해양생태과학관이 전시 공간을 넘어, 해양생태계 보전과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시 관람 및 프로그램 참여는 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과학관 누리집(https://www.siheung.go.kr/mes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 강서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혁신으로 주민 편의와 행정 업무 효율을 대폭 강화한다. 구는 업무 효율성 향상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강서 행정혁신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AI 행정혁신 추진단과 실무자 중심의 혁신 연구모임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로, 전국 지자체 우수사례를 강서구 여건에 맞게 접목했다. 공무원들이 AI를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주민편의와 체감에 초점을 맞춘 AI 사업 확대 추진에 중점을 뒀다. 구는 ▲AI 행정혁신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 ▲AI 공모 및 실증사업 참여 ▲AI 시범사업 시행을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 등의 사전 준비를 3대 전략으로 삼고 행정, 안전, 복지, 교육, 신성장 등 5대 분야 29개 우선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살펴보면, 행정 분야에서 직원 대상 AI 실무교육 확대, 챗GPT 유료버전 사용자 계정 보급, 행정문서 작성 자동화 등이 포함된다. 안전 분야에서는 AI 기반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 산불감시 플랫폼, 어린이 교통안전 스마트폴 운영 등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 복지 분야는 AI 안부 확인 서비스, 반려로봇 돌봄, IoT 기반 실시간 안전관리, 장애인 주차구역 스마트 단속 등을 통해 돌봄 공백 해소를 목표로 한다. 이 밖에도 대화형 AI 안내도우미 · AI 체험형 전시 공간 등을 갖춘 AI Zone 설치, AI 전문도서관 조성, 어린이집 AI 푸드스캐너 등을 통해 주민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AI 상권분석·마케팅 지원으로 지역경제의 디지털 전환도 뒷받침한다. 구는 올해 시범과제 발굴과 고도화를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내년부터 중앙정부 정책에 맞춰 과제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관내 민간기업과 협업해 지역 실정에 맞는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AI 대전환 시대에 부응해 선제적으로 준비해 전국에서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AI 강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AI 혁신에 발맞춰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차질 없이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20일 구청장 주재로 구청 대회의실에서 부서장들과 'AI 강서 혁신과제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기획예산과(02-2600-6920)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는 20일 2025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자 1만 3천여 명 중 지급요건 검토를 완료한 예술인부터 순차적으로 예술인 기회소득 1차분(75만 원) 지급을 시작한다. 도는 지난 5월 30일까지 경기민원24와 28개 시군을 통해 2025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서를 접수했다. 각 시군은 개인 소득인정액, 예술활동준비금 중복수혜 여부 등을 검토해 오는 7월 중 1차분(75만 원) 지급을 완료하고, 9월 중 2차분(75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사업이자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예술인 기회소득의 2024년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회소득 수혜 예술인의 창작활동시간(42분/주)과 예술활동소득(3만 원/월) 등이 늘어났고, 예술인으로서 만족도는 일반예술인 67.0점 대비 17.8점 높은 84.8점으로 나타나는 등 예술인의 창작활동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오는 21일 경기도청 도담뜰에서 기회소득 예술인과 조성모?최강희 등 대중예술인이 함께하는 '2025년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최강희의 영화음악' 공개방송과 연계해 기회소득 예술인 인지도와 예술역량을 높이고, 도민들이 예술을 통한 경기도의 사회적가치 확산 정책에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곽선미 경기도 예술정책과장은 "예술인 기회소득이 도내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고 도민들이 일상 속 문화예술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오는 7월부터 경기도미술관 등에서 개최되는 '기회소득 예술인 기획전'에도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 15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예술정책으로 지난해까지 1만 6천여 명의 예술인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