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12월 3일 오후(현지 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개최된 제19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12.2.~12.7.)에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으로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전통 음식문화로는 2013년 ‘김장문화’에 이어 두 번째 쾌거이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밥·김치와 함께 한국 식단의 핵심인 장을 정성껏 만드는 기술과 지혜는 물론, 장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형성된 가족과 사회 공동체의 정신을 전승해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농식품부는 2015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기초연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식품명인을 비롯한 전문가들과 여러 민간단체가 함께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공청회, 포럼, 교육, 합동 장 담그기 행사 등을 10여 년간 꾸준히 추진하여 일궈낸 값진 성과라고 전했다. 이번 등재를 계기로 한국 전통 장류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전통 장류 수출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 나아가 건강을 중시하는 글로벌 미식 트렌드에 부합하는 발효식품으로서 단순한 음식 재료가 아닌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다가오는 12월 11일에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등재에 기여한 대한민국식품명인, 학계 등 유공자를 격려하고 식품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장문화는 중국, 일본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에서도 보편적인 문화로 전승되어 오고 있지만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가장 먼저 등재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면서, “전통 장과 기업형 장 산업의 상생을 통한 장 산업육성과 더불어 점점 사라져 가는 장 담그기 문화의 보전과 전승을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수도권in뉴스 진광수 기자 |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필)은 3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인천소방본부와 함께 직원 대상 ‘응급처치 리더 양성’을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응급상황 발생 시 직원들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상황 조치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겸비한‘응급처치 리더’ 양성을 통해 더욱 안전한 시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날 공단은 김종필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직접 체험하는 등 현장감 있는 훈련을 통해 초동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필 이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응급상황 초동대처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시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시설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수도권in뉴스 인천=김운한 기자 |
질병관리청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김형동의원 대표발의)이 12월 2일(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100일/200일 백신·치료제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여 추진할 수 있는 질병관리청 산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비영리법인)’ 설립 근거를 마련하고, 해당 센터의 주역할인 인공지능(AI)기술 이용 백신후보물질 발굴·검증, 백신항원 라이브러리(분류저장) 구축·분양과 백신개발을 위한 민간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질병관리청이 산하기관을 통해서도 선도적으로 대유행 감염병 연구개발 및 민간지원 등을 신속히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이번 법률안 개정으로 신속한 백신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이용 항원 발굴과 라이브러리 구축 등을 전담할 기관이 신설되고, 이는 백신개발 초기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민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기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mRNA백신 등이 신속히 국내에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질병관리청] 수도권in뉴스 김상흥 기자 |
인천을 포함한 경기 서북부권에 소아중환자실이 최초로 문을 열었다. 그간 인천의 소아 중환자들은 가장 가까운 분당까지 가야 했지만, 인천에 소아중환자실이 생기면서 어린 환자들은 물론 부모들의 부담도 한결 덜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2일 인하대학교병원에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소아중환자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아중환자실은 경기 서북부권* 소아 중증 환자에 대한 전문적 진료와 체계적 관리를 위해 마련됐으며, 총 5병상의 소아중환자실과 소아 수술실을 갖추고 있다.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개소됐으며, 총사업비 15억 5,380만 원(국비 50%, 자부담 50%)이 투입됐다. * 인천광역시, 경기도(의정부시, 양주시, 연천군, 포천시, 김포시, 부천시, 고양시, 파주시) 이번 소아중환자실 개소는 그동안 인천 지역에 전문 소아중환자실이 없어 발생했던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 이후 소아청소년과 23명의 전문 의료진이 중증 소아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돌보며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중구청장, 인하대학교 총장, 인하대병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소식은 병원장의 인사와 주요 내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소아중환자실 소개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소아중환자실 개소는 인천의 아동 의료 인프라 강화와 경기 서북부권 소아 중증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아이( ) 시리즈 출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총 1억 원을 지원하는 ‘아이( ) 플러스 1억드림’,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정의 주거 안정을 돕는 ‘아이( ) 플러스 집드림’, 출산 부모에게 대중교통 요금을 최대 70%까지 환급해 주는 ‘아이( ) 플러스 차비드림’ 등이다. 이러한 정책들은 인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토대가 되고 있다. 수도권in뉴스 인천=김상흥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의 총파업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서울지하철의 열차 운행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시는 대체 교통수단을 적극 활용해 대응할 방침이다. 철도노조는 오는 12월 5일, 서울교통공사는 12월 6일부터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에 반해, 인천교통공사는 20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약을 체결해 철도노조 파업 기간에도 인천지하철은 정상 운행된다. 인천 지역 내 출퇴근 혼잡은 비교적 적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인천 지역 주요 노선인 경인선(인천역~부개역)과 수인선(인천역~소래포구역)에서는 열차 운행 감축이 예상된다. 인천시는 이를 대비해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주요 구간에서 수송력 보강에 나섰다. * 서울교통공사 파업 인천 영향 노선 : 서울 7호선(석남역∼까치울역) 철도파업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인선과 수인선*을 경유하는 광역버스를 출·퇴근 시간대에 노선별로 3회씩 증회 운행한다. 또한, 강남역 방향 등 주요 혼잡구간 노선의 교통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광역버스(9100, 9200, 9201, 9501, M6405)의 증차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인선 : 2개역(제물포, 부평) 경유(3개 노선) 수인선 : 5개역(인하대, 연수, 원인재, 논현, 숭의) 경유(6개 노선) ➝ 총 8개 노선(9100번 노선 중복) 현재 229개 노선, 2,360대를 운행 중인 시내버스는 파업 기간 중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혼잡을 완화할 예정이다. 출근 시간(07:00~09:00)과 퇴근 시간(17:00~20:00)에는 노선별로 1~2회 증회 운행한다. 장기 파업 시를 대비해 예비차량 165대를 추가 투입해 주요 역과 혼잡구간에서의 시민 이동 편의를 확보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은 파업 기간에도 정상 운행한다. 특히, 막차 시간은 코레일 및 서울지하철 7호선 열차와 연계해 늦은 시간대에도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기 파업 시 일반택시 조합과 협력해 택시 운행 대수를 기존 4,000대에서 4,300대로 확대한다. 또한, 개인택시조합에도 추가 운행을 요청해 택시 수송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12월 5일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승용차요일제를 한시적으로 해제한다. 인천시는 주요 역에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실시간 혼잡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열차 및 역사 내 안내방송을 통해 시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파업 하루 전인 12월 4일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해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철도노조 파업이 발생하더라도 대체 가능한 대중교통수단을 적극 활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수도권in뉴스 인천=김창남 기자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수도권in뉴스 서울본부 대외협력 ㈜디엠씨트립스 강진호 대표와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업무협약 수도권in뉴스 서울본부 대외협력 대표로 있는 ㈜디엠씨트립스 강진호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목표로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양 기관의 업무 협약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협력 사항을 추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력 사항으로는 지역 특화 상품 개발,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강화, 공익 프로그램 추진 등 이다. 황규훈 인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발판이 될 것이다. 양 기관의 협력이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강진호 ㈜디엠씨트립스 대표는 “디엠씨트립스는 지역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고, 소상공인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구조를 강화할 것이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 캠페인 및 로컬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디엠씨트립스는 이번 협약과 함께, 인천소상공인연합회가 개최하는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에 1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였다.
벅찬 감동을 갖고 시작했던 2024년 새해 첫날 첫 번째 달력을 넘기며 희망과 각오로 다짐했다. 그러나 항상 만족보다는 후회와 회한으로 아쉬움만이 있었던 한해였던 것 같다. 돌이켜 보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추억의 잔상들이 도돌이표가 되어 기억 속에 잠시 머뭇거릴 뿐이다. 때론 기쁨으로, 때론 슬픔으로 때로는 좌절로, 때론 승리로 다가옵니다. 2024년 12월 첫날, 한해의 기쁨과 슬픔의 순간들을 재 투영하며 감사와 반성으로 2025년의 좌표로 설정하고자 한다. 지난 날 실패와 좌절의 순간들은 나에게 큰 가르침으로, 불굴의 의지로 실패와 좌절의 극복은 미래성장과 발전에 크나큰 동력으로 작용하는 2025년이 될 거라는 생각에 감사함도 느껴본다. 반면 실패로 가장 큰 것을 잃은 것도 있었기에 좌절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절대 긍정', 2025년 거듭나는 삶으로 보람찬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실천 할 것이다. 바다를 향해 도도히 흐르는 저 강물 같은 세월, 나는 강 물속에 꼬리만 흔들며 그저 안주해 오지는 않았는지에 대한 반성과 실패 속에서도 세찬 물길을 차고 거슬러 올라 등용문에 이르는 잉어의 꿈을 잊지는 않고 있는지를 상기하는 2025년을 위한 12월의 첫날이 되었으면 한다. 몇 일전 첫 눈의 설레임도 잠시, 천둥을 동반한 엄청난 눈이 이틀간 왔다. 기억을 더듬어 봐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만 기억될 뿐, 천둥 속에 쏟아지는 폭우 같은 눈발은 내 기억을 잠시 마비시켜 놓았다. 지난주 만해도 울긋불긋 형형색색 물든 단풍잎은 자랑스럽게 가을을 뽐내고 있었건만 이틀간에 내린 첫눈에 아름다운 설경을 취하는 낭만보다는 사고의 위험요소가 곳곳에 나타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례적인 폭설이라기보다는 이상기온으로 오는 현상들 이었을 것이다. 탄소량 증가로 인한 기후변화가 우리에게 크나큰 재앙을 가져다 줄 거라는 생각에 자연환경보호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생각도 하였다. 2024년의 성과와 성취를 돌아보고,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 어떻게 성장했는지 기록해보자 새해를 맞이하여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싶은지 생각하며, 개인적인 목표, 직업적인 목표, 또는 삶의 방향성에 대한 목표를 적어보자 지난해에 감사했던 순간들을 떠올려보며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되새겨보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보자 새해를 맞이하여 어떤 변화를 원하고, 새로운 도전, 새로운 시작, 또는 삶의 변화를 위한 계획을 세워보자 2024년의 어려움과 도전을 극복한 자신의 강점을 인정해보고 어떤 순간에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고 성장했는지를 돌아보자 이러한 주제들을 바탕으로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 있는 12월이 되길 필자는 생각해 보았다. 수도권in뉴스 진광수 기자 |
한일 양국의 외교안보 당국자가 참석한 제13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가 11월 29일 동경에서 개최됐다. 금번 협의회에서 양측은 ▴최근 지역 안보 환경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양국 외교·국방 정책 협력 현황 및 한일·한미일 협력 현황 ▴향후 안보협력 추진 방향성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최근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으로 조성된 엄중한 지역․국제정세에 대응해 나가는 과정에서 한일 양국의 안보협력이 긴요하다는데 인식을 확인하고, 상대국 국방·안보 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양국간 안보협력을 발전시켜 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뉴스출처 : 외교부] 수도권in뉴스 사태형 선임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11월 29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방문하여 연구현장을 둘러보고, 첨단 생명과학(바이오)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소통 일정은 윤석열 정부에서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과학기술·디지털 국민공감” 정책의 일환으로, 미래 국면전환요소(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한 첨단 생명과학(바이오) 분야 육성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고 세계 생명과학 5대 강국 진입을 위해 산·학·연의 지혜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과 생명과학 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등 생명과학 연구 체계가 전환되는 가운데, 산업·교육·연구 현장에서 혁신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첨단 생명과학(바이오)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고자 했다. 정부는 지난 4월 3대 국면전환요소(게임체인저) 기술인 첨단 생명과학, 인공지능, 양자에 대한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바 있으며, 특히 그동안 축적된 우리의 생명과학 분야 기술역량·데이터와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 생명과학(바이오) 산업을 반도체에 이은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다음 달에는 대통령 직속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을 통해 생명과학 분야 전반에 걸친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하여, 생명과학 경제 시대를 선도하며 세계 생명과학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유상임 장관이 방문한 생명연의 “국가 생명과학 생산 기반(바이오파운드리) 베타시설”은 생명과학 생산 기반시설(바이오파운드리) 사전연구를 위해 만들어진 시설로, 2021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운영하며 합성생물학 분야 연구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내년에는 공공 생명과학 생산 기반기설(바이오파운드리) 구축을 본격화하여 국가 생명과학 제조 혁신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을 비롯하여 첨단 생명과학(바이오) 분야 기업·대학·출연연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 디지털·로봇 기술과 생명과학 기술의 융합에 따른 패러다임 변화 ▲ 생명과학 분야 출연연-기업 간 기술사업화 협력 방안 ▲ 신변종 바이러스 질병 신속대응을 위한 협력연구 지원방안 ▲ 생명과학 선도국과의 국제 연구협력 강화 방안 등 미래 국면전환요소(게임체인저)인 첨단 생명과학(바이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 방향과 개선 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유상임 과기정통부장관은 “첨단 생명과학(바이오)은 전통적인 생명과학, 보건 의료뿐만 아니라 에너지·소재·식품·환경 등 모든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인류난제 해결의 열쇠가 되고 있다.”고 말하며, “여러 전문가분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안보·산업의 중심에 설 첨단 생명과학(바이오)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국가역량을 총결집하여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수도권in뉴스 사태형 선임기자 |
펑펑 내리는 눈과 함께 초대형 트리에 불을 밝힌다. 익산시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오는 12월 2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일대에서 크리스마스 야간 경관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중앙동 구도심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할 전망이다. 우선 오는 2일 오후 6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행사가 그 포문을 연다. 행사장에서는 어린이들이 부르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 12m 초대형 트리와 함께 주변에 설치된 모든 트리에 일제히 환한 불이 켜진다. 특히 30분 간 펑펑 눈이 내리는 특별한 연출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할 '크리스마스 마켓'도 마련됐다. 2일과 6일, 7일 사흘 간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근대역사관 야외광장에서 와인과 간식, 향초, 오르골, 크리스마스 장식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익산시 대표 관광캐릭터인 마룡이 상품도 준비돼 있다. 마켓에서 따뜻한 뱅쇼를 구매하면 크리스마스 컵을 제공하며, 마켓 매대 중 한 곳에서 1만 원 이상을 구매하면 '꽝 없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주 '크리스마스 마켓 사진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멋진 사진을 공유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근대역사관은 오후 9시까지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 주말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스마트톡 ▲LED등불 ▲자석 등 크리스마스 용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주변의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이어진다. 주말마다 각종 버스킹과 버블쇼, 캐리커쳐 그리기, 우드 채색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더해질 예정이다. 또한 문화예술의 거리에 새로 조성된 '보글하우스'에서는 라면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익산 구도심에서 즐거운 연말을 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에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존과 마켓을 조성하게됐다"며 "이번 행사로 익산역을 경유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익산의 구도심이 예전처럼 북적이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